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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합니다..고맙습니다..밉습니다..

최현 |2009.09.16 11:31
조회 53 |추천 0
미안합니다..... 허락도 없이...당신을 너무나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당신의 그 철부지 같은 행동과 말투, 어리광을 싫어 했는데.... 왜..내가 당신을 사랑하게 되었는지를..저 자신도 아직 알 수가 없습니다... 아니, 영원히 알 수 없을 거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당신을 알기 전까진..몰랐던...사랑한다는 감정.... 이렇게 혼자 가슴앓이를 한다는 감정을 몰랐습니다.... 이렇게 혼자.. 당신 생각만으로 기뻐지고..슬퍼지고...생기발랄 해지고, 기운 빠지고... 말로만..듣던..이런 감정들을..당신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밉습니다... 당신이..너무나도...미워집니다... 이렇게 날 힘들게 하는..당신이..미워집니다... 당신을 알까요..??? 그러나..더욱 미운건... 아직도 ....그를 사랑하는...내 자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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