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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라봤다는 이유로 맞아본 적 있나요?

축구a |2009.09.16 13:53
조회 538 |추천 0

중 3이었을 때 였는데 다른학교 애들이랑 축구를 붙게 되었어요 시골학교에서 축구를 했어요 결국은 계속 끝이 안나다가 마지막에 11대 10으로 저희가 이겼죠 다 이기려고 체력이 다 됬는데도 계속 뛰었기 때문에 끝나고 나서 거의 다 탈진 상태였어요 근데 주변에 큰 다리가 있고 그 밑에 물놀이 하는 곳이 있어서 거기서 같이 놀기로 하고 몇명은 빠져서 한 7명 정도 같이 가서 물놀이를 했어요 저 멀리엔 사람들도 많았고 저희는 사람 없는 곳에서 놀았죠 그러다가 가위바위보에서 진 사람이 다리 위에서 번지점프를 하기로 했는데 한 친구가 져서 뛰는 걸 봤는데 망설이다가 뛰던데 좀 높더라고요 그렇게 뛰고 또 뛸사람 정했는데 저하고 제 친구가 걸린거에요 그래서 뛰어야 되서 다같이 다리에 올라갔는데 옆에는 차가 아주 쌩쌩 달리고 빨리 뛰어야 되는데 밑을 보니까 진짜 장난이 아니더군요.. 학교 3-4층 정도 높이인데 물깊이는 배까지밖게 안오고... 진짜 갑자기 위에서 보니까 장난 아니더군요... 이걸 어떻게 뛰나;; 하는데 진짜 애들은 빨리 뛰라고 하고 그래서 포기하려다가 남자답게 뛰자 하고 눈감고 뛰었는데 진짜 짜릿하더군요 꼭 어디에 빨려들어가는 느낌.. 다리는 힘이 다 풀리고 풍덩 빠졌죠 보니깐 다리엔 멍 들어있었고 아무튼 제 친구도 다음에 제가 뛰는거 보고 뛰고..

 

그렇게 이제 집에 가려고 물 위에 길로 올라와서 가고 있었는데 갑자기 어떤 깡패같은 형들이 같이 강에서 올라오더니 야 아까 너희가 우리 꼬라봤지? 하면서 대뜸 같이 번지점프 뛴 제 친구 얼굴을 주먹으로 때리는 거에요... 제 친구는 왜 때려요 하면서 그러는데 너희가 아까 우리 꼬라봤잖아 하면서 계속 주먹으로 얼굴을 때리고;;; 속으로 이게 뭔 일이지? 하면서 보고 있었는데 아 어떻게 해야되나... 하면서 도와주려는 마음은 굴뚝같은데 그게 맘대로 안되고... 저쪾도 7명 우리도 7명인데 계속 그렇게 있는데 알고보니 저쪽 중에 같은 중학교 다녔던 선배가 몇명 있었어요 그래서 그 선배는 야 그만 때려 하고 말리는데 그 깡패는 계속 때리고 또 이젠 다른 깡패들도 막 갑자기 저희를 다 때리고 내 앞에도 어떤 꼬맹이 같이 키 작은 깡패가 오더니 가슴을 주먹으로 치고... ㅋ 속으로 하나도 안 아팠어요.. ㅋ 그렇게 저만 조금 맞고 다른애들 눈에 멍든애도 있고... 아무튼 어이가 없었는데.. 결국 그렇게 집에 갔는데.. 갑자기 경찰서에서 연락이 오더니 저희보고 오라고 하는거에요 그래서 왜 그런지 보니까 그 깡패들이 신고를 했따네요..

그래서 갔는데.. 같이 축구하던 애 중에 한명이 자기 형 불러서 그 형 친구 3명이 와서 그 깡패들을 패서 그 깡패들이 울면서 신고를 했따는군요;;; 그러면서 경찰서에 가니까 또 그 깡패들 친구 여러명이 경찰서 앞에서 때릴 기세로 서있고... (또 불렀나봐요;;)

들어가니까 그 복수해준 형들이 고개 숙이고 있고 맞은 깡패는 병원 가있따 하고;;

그래서 우리도 얼마나 어디 맞았나 조사받고.. 난생처음 경찰서 가봣네요;; 그 후로도 더 큰 경찰서도 불려가고;; 그랬는데 그 복수해준 형 중 한명이 계속 안와서 왜 안오는지 알아보니 그 때리고 난 다음날 바로 군대갔다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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