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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이 없어졌어요!!

크아!!!!!!!!! |2009.09.16 16:30
조회 401 |추천 2

안녕하세요

현재 군복무중인 22살 대한민국 상병 4호봉 입니다. ㅎㅎ

 

지난주 화요일에 2년차 정기휴가(9박10일)를 나왔거든요,

 

한 220일만에 바깥에 나와보니까 기분이 겁나 좋은 겁니다.

 

한껏 부푼 마음에 집에오자마자 폰 살리고 바로 애들한테 문자날리고

 

(같은 내용으로 50건)

 

별짓을 다했습니다. 답장만 마냥 기다렸죠

 

기대만 정말 한 200%!!!

 

30분...1시간...2시간...3시간...

 

시간이 흐를수록 쌓여가는 배신감....(이 미X것들을 당장에...)

 

쫀심 상하게 50명한테 전화 다 돌렸습니다....

 

ㅎㅎ 대한민국에서 평범한 22살로 살긴 정말 힘들더군요....

 

전화기 너머로 들리는....청아한 목소리 "이 번호는 고객의 요청에의해 당분간 수신이

 

정지되었습니다", "존재하지 않는번호 입니다."

 

크아!!!!!! 하도 열받아서 마지막에 한 10명쯤 남았을때 기도까지 했습니다.

 

이번엔 되겠지?.................................

 

"여보세요?", "네? 누구세요?", "000폰 아니에요?", "네? 아닌데요"

 

ㅋㅋㅋ 개넘들....다음날쯤 되서 간신히 연락된 넘한테 물어보니까

 

전부 군대갔다더군요....여자애들 역시 편입이다 뭐다 다 잠수탔다고 하고....

 

복귀 2틀전인 지금....

 

혼자서 소주나 마실라 합니다 ㅎㅎㅎ(기분은 내야 되겠기에 ㅋㅋ)

 

복귀하기전에 네이트톡 되는 영광을 안겨주세요 ^^ㅋㅋ

<톡 되면 육군 상병 4호봉 싸이쏜다 ㅋㅋㅋ....ㅠㅜ;;>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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