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 벌레잡아달라고 글올렸떤. -_-;
낙성대역에 사는 처자.입니다
벌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잡았습니다
어디 숨었는지 못찾아서
에프킬라를 구석구석에 뿌려대보니
애가 막 뛰어 나오더군요
뛰어다니는 소리도 들립디다. ㅠㅠ
잡을수 있으리라 굳게 마음먹었는데
또다시 그 어마어마한 사이즈에 놀라. 흠칫![]()
잡지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앞집에 사는 남자에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평소에 그집은 문을 잘 열어놓고 남자 두분이 수다떠는것을
들어왔기에. 어제도 어김없이 그러고 계시길래
한참을 망설이다가.
톡커님들도 도와주시는 분이 없어서 ㅠ
어쩔수없이 갔죠
완전 오들오들떨면서 (벌레때문에떨었어욬ㅋㅋㅋ)
저좀 도와주세요!
했더니. 네? 무슨일이냐길래
엄청큰 벌레가... 까지 말했는데
웃으시며 잡아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완전 멋져보였어요 ㅠㅠ 이건뭐 백마탄왕자야 ㅠㅠ
근데 이놈의 벌레새끼.
왜 이앞집남자가 뒤지니까 안보이는걸까요
ㅠㅠ
꼭 전 양치기 소녀가 된것마냥.
근데 이남자가. 그럽디다
걸어다니는 놈들은 에프킬라로 안죽는다며..
깜깜해지면 나온다나요
이건또 뭥미.![]()
제가 잠들면 나온다는 말인가요.
ㅠㅠ 머리맡을 기어다닐지도 모르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벌레가 나오면 말하라며 가셨지요 ㅠㅠ
문 활짝열어놓고 전 방어태사를 갖추고 있어습니다 ㅠㅠ
결국 안나왔죠. 근데 그 앞집남자가
포도 두송이를 가져오시더라구요 ㅠ 먹으라면서
딱해보였나봅니다. ㅠㅠ
제가 드려야 하는데.. ㅠㅠ 아 이따 포도나 씹어야 겠다.
전 맨정신에 못잘꺼같아
친구와 술을 마셨어요 ㅠㅠ 부어라 마쎠라 4시반까지. 먹고 집에 왔는데
비밀번호를 누르고 현관을 여는순간.
그 놈이 막 나오더이다
술김에 무슨용기였는지
콱.!
네.. 맞습니다. 밟았죠
아주. 바삭 하는소리와함께 그 아이는 터졌습니다.
으하하하ㅏ하하하ㅏ하하하하ㅏㅎ
제가 이긴거죠. 암튼.
벌레 잡았어요 ㅠㅠ 어떤분이
그건 동물이라며 뭐 그리마? 라고 하셨는데. ㅠㅠ 무서워요
그런말하지 마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