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생활에 아주 한숨만나와요
유부남을 만나게되었습니다.
처음부터 그가 유부남인줄도 알고있었구요.
그는 집에 일주일에 한번씩 집에 들어가고
와이프랑은 사이가 안좋고 만나면 싸운다고하고
이혼도 몇번이나 생각하려고 부모님한테도 말씀드린적이 있다하더라구요.
어쩜 참 어이없는 이해지만
마음이 가는 나를 어쩔수없어서
그사람의 상황들로 나를 이해시키며
단지 세컨이거나 엔조이라도 좋다 지금은 내가 옆에있는여자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하며 만나기로 결심을했죠.
판단을 못하는 나이도 아니고
살면서 처음으로 지방생활을 하게되어서
마음이 가는 사람을 만난것이 한편으로는 반갑기도 했구요.
지금 그사람은 집에 가있어요.
그럴적마다 이렇게 답답하고 마음이 불안해져요.
정말 사랑하게 되면 욕심도 커진다는것이 맞는거 같아요.
처음엔 모든걸 다 이해하고 더이상 바랄것도 없을 나였지만.
점점 헤어지잔 말을 꺼내며 힘들다는 말을하더군요..
그의 대답은 올해까지만 기다려달라 였어요
와이프와 헤어지겠다고 . 정리할테니 기다리자고 ..
그렇게 그사람은 나를 놓치기 싫다며 붙잡더군요
어떻게 지금 복잡한내심정을 글로 써야할지 모르겠는데..
답답해요 너무..
평소에는 유부남같지도 않고 내가 그냥 그사람의 애인이고
근데 가끔 같이있을때 걸려오는 와이프의 전화에는
그냥 일상적인 너무나도 평범한 부부...인것같고..
한가지 내가 확실하게 믿음이 가는건..
나를 장난으로 만나거나 사랑없이 그냥 바람피는
그런사람으로 상대하는것이 아니라.
진심으로 만나고있다는것은 확실한데..
내가 죄짓고있는것도 물론 압니다.
어린나이에 결혼했대요.
후회도 많이 했대요.
같이한집에서 산건 결혼생활 5년동안 1년도 채 안된대요.
집에들어가기 싫어서 일부러 직장도 그래야하는곳에 취직한거래요
아이도 없구요..
근데 불안해요 저는..
과연 제가 기다릴수있을까요..
집에가는날만되면 이렇게 우울해지고 가슴이 답답해지는데..
기다리면 정말 그사람 이혼할까요?
한번은 내가 이렇게 물어보기도했어요
그런대도 여태까지 이혼안하고 살았잖아
근데 나때문에 정말 이혼할수있어?
그랬더니 이혼하고싶어도 술먹고 칼들고 덤비는 그여자랑 싸우기싫어서
피하기만했었고 부모님생각해서 그냥 살았는데 지금은
이유가 생겼으니 그럴수있다고..
그사람은 저와 동갑이고
그사람의 와이프는 연상입니다.
동네가 작아서 와이프 근무하는곳도 알고
살짝가서 몰래 얼굴보고온적도있습니다.
사실 그여자가 부러운건지도 모르겠습니다.
나만사랑한다는 그사람 믿고 기다려야하는걸까요?
아니면 기다리는것은 아까운 내 청춘 허비하는짓인걸까요..
친구들한테 말도 못하겠구.
살아오던곳도 아니라
답답한마음에 무작정 이어폰끼고 걷는것뿐이 못하네요
진지하게 리플달아주시고.
상담해주실분있으면좋겠습니다.
전 정말 그가이혼하고 온다면 받아주고
같이 살마음도있거든요.
단지 유부남과 바람난 불륜을 일으킨여자라고만봐주지 말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