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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 못가게 된다면..님들은 괜찮으신가요??

악 제발 |2009.09.20 11:48
조회 2,138 |추천 0

안녕하세요

톡에 요런 채널도 있었군요.

오늘 우연히 다른님 글보다가 처음 알았어요

답답한 마음에. 그리고 방법을 물어보고 싶어서요 ㅜ

저는 10월달에 결혼을 하는데요,, 신종플루 때문이 아닌

다른이유땜에 신혼여행을 못갈수도 있다는 위기감을 느끼고 있는 예비신부입니다.

남자친구 직장이 건설회사예요.

남자친구는 입사한지 2년차구요. 현장에서는 기사중에 막내예요.

지금 아파트현장에 배치되서 근무중인데.

얼마전에 둘이 술한잔 하다가. 신혼여행을 미루자는 식으로 얘기를 하는거예요

첨엔 신종플루 핑계를 대던데. 그건 정말 말그대로 핑계였구요..

제가 그러면 쫌 더 안전하다는 몰디브 이런쪽으로 변경할까? 라고 물으니

더듬더듬대는게..다른 이유가 있더라구요.

이유인즉슨,

남자친구가 근무하는 아파트 현장 입주자점검일이 저희 결혼식날 스타트랍니다.

11월에 완공예정이거든요.

입주자 점검일이 결혼식날 스타트되면 그 후 한 보름여간 입주자들이 와서

이것저것 체크를 하겠죠. 결혼휴가는 한 일주일정도 가게 될거구요..

현장 근무배치 시스템이 한동에 관리자 2명씩 배치가 되는데.

남자친구가 결혼휴가로 인해서 일주일간 빠지게 되면

남은 1명이 입주자점검을 맡아서 하게되겠죠..

근데 문제는, 누가 팀장이나 소장이..회사사정이 이러니 신혼여행을 가지마라..다음으로 미루어라..라고 얘기한건 아닌데..입주자점검을 겪어본 선배들이

"갈수있겠어?" " 못갈껄 아마??" 이런식으로 자꾸 얘기를 하나봐요..

그래서 남자친구가 자기판단으로...

"이 상황에 가도 될까??"

"다들 정말 바쁠텐데 막내인 내가 빠지게되면 찍히는거 아니야??"

 라는 생각을 하고선 저한테 미루자고 얘기를 한거예요 ㅠㅠ

일단,남자친구는 막내기사고 아직 근무한지 얼마안된 그런것도 있을테고.

첫 현장이라 입주자 점검..이런것도 경험해보지 않아서 얼마나 바쁠지

얼마나 본인이 필요할지 그냥 막막하고 걱정되고 이런 마음인것 같아요.

그래서 신혼여행을 입주자 점검끝나고. 11월정도로 미뤄서 가자는데

정말 싫어요 ㅠㅠ 너무너무 생각만해도 ㅠㅠ

그럼 결혼하고 담날 출근하나요??? 어떻게 그래요 ㅠㅠ

그럴순 없는거자나요 ㅜㅜ

허니문이 그때 맞춰서 떠나야 허니문이지...

어떻게해야 남자친구 이해시켜서 혹시나 그런생각안하게 허니문 아무런 걱정없이

떠날수 있을까요..

진짜 결혼임박해서까지 고민할것 같아요 ㅜㅜ

그런말 하는 그사람들도 밉고. 그런말 듣고 이렇게 큰일인데 흔들리는 남자친구도

사실 조금 원망스럽기도 하구요.

이건 인생의 대사인데...이런일로 찍힌다는 생각을 한다니...ㅠ

아무리 아직 신입사원이라지만..자기 인생의 대사를 이런식으로 흑흑

어떻게 해야 이 난관을 헤쳐나갈지...쫌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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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2009.09.20 11:55
신혼여행을 아예 못가는게 아니잖아요 화려한 일생일대의 결혼의 신혼여행을 여자로서 만족스럽게 다녀오고 싶은 마음은 아는데 글쓴님도 사회생활 해보셨지요.. 입장바꿔서 생각해보시는건 어떤지요 사랑한다면 그 사람이 그렇게까지 말해야했던 심정도 헤아려주세요 솔직히 얘기를 나누어보세요 서로 한발짝씩 물러나서 대화 많이 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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