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정말 못지냅니다.. 제가 이상한 건지..참...
2형제중 전 장남, 동서네는 차남...전 정말 곰같은 성격,, 동서는 정말 여우...
정말 보기도 싫고 말하기도 싫어집니다.. 몇가지 예를 들어보죠..
동서는 시부모님과 삽니다. 전세 돈이 없어서,, 저희보다 1년 먼저 연애를 하기 시작,, 저희보다 2년 늦게 결혼..허나 서방님,동서 둘다 돈이 없내요.. 그래서 기분좋게 어머니네와 살기 시작..
결혼전 동서는 그 특유의 살살거림으로 집안어른의 이쁨 독차지..사사껀껀 집안일에 나타났죠.. 마치 결혼 한거 마냥,,
전 완전 꿔다논 보리자루... 그런 동서가 참 부럽기도하고..
결혼할때 신랑,,정말 근면하고 성실한듯했고,, 하지만 속을 들여다 보니,, 가진돈 동생한테 꿔준 1000만원+적금300+마티즈 03년식... 이게 다더군요..
그래서 전세집 돈이 없어 어머니가 여기저기서 꾼 돈 2000과 남편300,저300이렇게 2600으로 지하전세집으로 시작했습니다. 쥐가 자주 나오는...어머니돈은 결혼 후 저희가 1000을 갚고..
그렇게 해서라도 저는 시댁, 친정에 독립해서 살고 싶었습니다...
뒷말많은 동서,서방님.. 저를 엄청 싫어했어요..제가 성격이 저렇다고,, 식구들과 잘 못어울린다고,, 연애부터 결혼 1년넘게 저의 뒷담화를,, 그 얘기를 듣는 신랑,, 별다르게 제 편을 안들어주는,,그저 동생에게 이해해라..
그게 화가 나서 정말 신혼1년간 이혼하자는 얘기 많이 했습니다.
어머니랑 같이 안산다고,,, 이해를 못했다고 하더군요... 나중에 안 사실..
동서네는 실수인지,,자의인지,,반대하는 양가를 뒤로하고..(친정에선 친정엄마랑 사이가 안좋았어요,,친정엄마에게 생활비를 들여오며 생활했나봐여,, 이혼하신 엄마랑, 오빠..이렇게 살았는데,,주로 외할머니네서 살았다고,,엄마네 들어가기 싫어서,,외할머니랑 엄마사이도 안좋았다는..) 임신해서 어쩔 수 없이 결혼...
시어머니는 결혼반대가,,이혼가정+못생긴 외모..(결혼식장 하객들이 너무 못생겼다고 한마디들 했다는... 체구도 작은 체구+서구형 비만,,거기다가 결혼당신 임신6개월)때문이었지요,,
결혼하고서 동서가 달라집디다..
임신해서 민감하단 핑게?로.. 일주일에 3일은 외할머니네 가서 자고 옵니다..
주말마다 외출을 합니다. 결혼후 1년넘게..지금도...그래서 만나기 힘든 사람들이 되었지요..서방님은 동서 얘기는 다 옳고,,ok,,,우리 신랑과 다르죠... 여우,,동서가 어찌해서 그렇게 만든건지,,그거 정말 존경스럽더군요..
좋지 못하던 친정과는 이제 둘도 없는 사이..아기 때문이라고 하더군요..
동서는 시집살이 땜에 살기 힘들고,, 주말에 오시는 식구들,,(외삼촌2,이모네2..이렇게 매주 모입니다.. 식구라 표현하져,,그래서)때문에 스트레스에 일부러라도 나간답니다..
그래서 예약하고 가야합니다.. 이제 시댁에서 안살겠다고 한 제가 이해가 된다나..
제가 보기엔..시어머니 며느리 무지 챙겨주는 스타일,,하지만 좀 말을 톡 쏘게 합니다..가끔씩..하지만 저는 엄마가 시집살이 30년을 봐왔기에,,그냥 그려려니 넘기는데..전혀 시집살이의 실체를 모르는 동서는 사사껀껀,,다 못마땅하답니다..
서두가 길었내요..요근래 있었던일..
1. 제가 임신중 공부해서 공무원셤에 합격했습니다. 시부모님댁에는 모르시게 공부했거든요.. 1년반을,,, 합격하고 말씀드리니 아버님이 파티를 해야한답니다. 그래서 저기 식구들을 모두 모아서 토욜날 파티를..
토욜 저녁 우리 6개월아기랑 신랑이랑 삼겹살 6근,,등을 사서 시댁으로 가니 다들 와계시더군요..그래서 건배도 하며 파티를 시작.. 맛있게 먹고.. 중간중간 설겆이가 쌓이면 하고,, 제가 2번정도 한듯.. 허나 동서가 편하고 집에 사니까 동서를 많이 찾으시며 반찬이나 다른걸 준비해달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거기다가 전 "저 시키세요~~"란 말씀도 못드렸고... 그렇게 모임이 9시경 끝났고,,저는 아기가 찡찡대서 아기본다고 들어가서 계속 실갱이를,, 식구들이 가고,, 동서가 나서서 식구들 배웅을 차로 한다고 하더군요.. 전 그려려니 했습니다.
다음날,, 동서네가 왠일로 늦잠을??? 저희는 계획대로 어머니께 아기 맡기고 조조영화를 보러 나갔습니다. 그리고 돌아왔죠..
--->담날,, 고생했다고 네이트온으로 동서에게 말을 거니.. 장난아니게 여러가지 말을 쏟아내더군요.. 저땜에 모인건대,, 자기만 고생을 했다고.. 앞으로 일을 공평하게 반반씩하자,,,그리고 일욜날 영화보러 가면 어쩌냐,,본인들보고 애기보란 거냐,,라며 쏘아대더군요.. 이런일 다시는 없었으면 한다..아기를 맡겨도 본인들 없을때 맡겨라,, 결론은 이거였습니다.
우선 저는 동서네 애기 맡기고 간게 아닌데 본의아니게 고생했다면 미안하다,,라며 마무리.. 서방님은 신랑한테 전화해서 40분정도 통화했다고 하더군요..역시나 거의 싸우는 수준으로,,
생각할수록 기분이 나빴습니다.
제가 일부로 일을 안한것도 아니고, 이런일이 계속 된것도 아니고,,
저보다 동서가 일을 더 한건 맞습니다. 하지만,, 제가 하려고 하면 어느새 설겆이를 하고 있었고,, 식구들이 동서만 찾길래 그냥 놔둔것뿐?? 식구들 배웅한것도 동서가 나서서 한다고 해서 그런걸로 알고 있었는데,,너무 황당했습니다..
애기보는것도,, 주말마다 나가던 사람들이 그때 안나고서 저희 아기가 징찡 대니까 어머니가 보고계신데 산책나갈때 델고 나가서 약1시간을 유모차 태워주고 돌아온것 이라고 합니다..
아니 형과 형수를 얼마나 물로 보길래..이런 생각까지..
2. 근래에 저희 부부가 대형사고를 당하고 입원..하지만 조금다침.. 차는 폐차,, 다행히 동서네가 빌려준 카시트덕에 아기는 무사,,,
입원중 문병도 다녀가고,, 그런데 퇴원전에 서방님에게 전화가,,
카시트는 어쩔꺼냐? 사고난걸 다시 돌려주지는 않겠지? 보상받으려면 박살내서,,보상이라도 받아서 사주거나 해라,,,는 전화였습니다.. 퇴원도 안한 상태,,역시나 속샘을 드러내고 전화,,, 서방님은 웬만한 일이 없으면 전화 형에게 안합니다.. 형이나 자주하죠..
우리부부,,박살내어보자,,며 집으로갔습니다..박살나지 않더군요,,역시나 카시트는 튼튼.. 괜시리 여러군데 흠집만 나고 안하느니만 못한 지경..
그래서 그냥 버리자,, 며 버렸습니다..
그래서 카시트의 출처인 동서에게 어찌할까 신랑이 전화를 했답니다.
동서 노발대발 합니다. 그거 빌려준 사람에게 물어보고 버려야하지 않느냐,, 는 말이었죠... 알았다며 신랑은 전화를 끊고..
참나,,,,,,,, 서방님은 이렇게,,동서는 저렇게 하라,, 정말 우리만 중간에서 ...
그리고 조금이따가 문자가 신랑한테 왔습니다.
"경우와 예의를 따지시는 형님내외분이 너무 저희에겐 경우없이 행동하시는 거 아닌가요? 똑같은 제품으로 사주시거나 돈으로 주세요,,"
얼마나 열받던지.. 그리고 어렵다면 어려운 아주버님한테 할말 또박또박 해가며,, 충고아닌 충고를.. 휴............
도대체 이걸 어찌해야하나,, 이밖에도 소소한 일들이 많습니다.
이렇게 별다른 대체 없이 지나가는게 나을지.. 매번 무슨 언잖은 일 있을때마다 또박또박 우리한테 충고아닌 충고,,, 동서네커플이 우리 위에서 우리를 가지고 노는 듯한 기분,, 어찌해야할까요??? 도대체 제가 어찌 대처를 해야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