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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흉악범처럼 생긴 얼굴때문에 너무 힘들었어요.

ㅠ.ㅠ |2009.09.21 15:43
조회 1,917 |추천 0

전 눈이 아주 매섭게 생겼어요.

어릴때부터 눈때문에 버릇없단 소리도 자주 듣고 자랐고요.

전 그냥 보는건데 남들은 제가 째려본다나요?위협적으로??

여자인데도 불구하고 눈이 이래서 참 본의아닌 위협을 가한적이 여러번이예요ㅠ.ㅠ

음..구체적으로 어떻게 생겼냐면,,

일단 눈이 쌍커플없이 옆으로 쭉-찍어진 데다 눈꼬리가 사정없이 올라가있고

눈섭도 좀 날렵하다해야하나 숱은 보통인데 아주 진해요ㅠ.ㅠ

실물사진을 올리고 싶지만 워낙 특이한 타입이므로 올렸다간 알아보기 쉽고 그래서

대충 비슷한 사진 올려봐요.

 

이런 제가 염색을 잘못해서 머릿결이 상하는 바람에 컷트머리를 하고 다니던 때가

있었어요.

 

그날은 머리감기가 귀찮아서 모자를 쓰고 ㅅㄹㄷ를 사서 가고 있었어요.

 

차림새는 그냥저냥 평범했지만 어두운 골목길에서 저와 마주친 한 동네 언니는

 

흠칫 하더니 저를 힐끔힐끔 보면서 가던길을 멈추고 벽쪽으로 서더군요.

 

전 그냥 자꾸 힐끔거리니깐 처음에는 아는사람인가 하고 좀 자세히 보려고 미간을

 

찌푸렸고 가까이 가면서 보니 아는사람 아니길래 그냥 가야지 하고 걸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제 얼굴에 왠 스프레이 같은게 뿌려지더니 순식간에 숨이 턱 막히면서 코랑 입

 

이 매워서 죽겠더라고요. 이런.. 그 동네언니가 친절하게 후추 스프레이를 찍- 하고

 

발사했던거예요!!! 전 그자리에서 주자 앉아 한참을 괴로워하는데 그 동네언니는 막 뛰

 

어가버리고ㅠ.ㅠ 정말 너무 화가나서 한참을 골목길을 씩씩 거리며 돌아다녔지만

 

안보였고요 ㅠㅠ 집에가서 말을했더니 동생이 웃기만 하고 그냥 위험한 순간이라고

 

느껴서 그랬을거라며 위로(?)를 하더군요...ㅡ.ㅡ  전 그날 이후 같은여자를 골목에서

 

마주치면 정말 무서워요. 스프레이 뿌릴까봐..ㅠㅠ 그래서 노래를 부르고 미친생쇼를

 

하지요..일부러 제 목소리 들으라고 난 여자라고 ㅠ.ㅠ 한번은 갑자기 그 상황이 다가

 

왔는데 하필 나오는 노래가 '오솔길에~ 빨간구두아가씨~' 이거 밤에 조용히 들으면

 

음산하단거 그날 첨으로 알았어요ㄷㄷㄷ 아무튼 생긴건 그냥 겉모습이예요. 실제로는

 

흉악하지 않아요ㅠ0ㅠ 그리고 엄마가 다음 방학때 눈꼬리 내리는 수술 해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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