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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자친구 이래도 되나요?

궁금해요 |2009.09.22 03:12
조회 740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지방 모 대학교 공과대학을 다니는 2학년 여자입니다.

지금은 1년이 다되가는 남자친구가 있구요,

전 남자친구와는 헤어진지 1년 4개월쯤?????????

 

제가 전 남자친구를 만나게 된 계기는요,

1학년 갓 입학하지도 않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

4학년 선배에게 꽂혀 버린 비운의 1학년이었었죠.

그때를 생각하면 아직도 분통이 터집니다.

 

그 선배를 알게된건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었습니다.

우리 과학생회의 부장이었고

워낙 말빨이 장난이 아니신 분인지라

오티 행사때 사회도 맡으시고 인기가 장난이 아니셨었죠.

물론 외모로 보나 키로보나 몸매로보나 최고는 아니었어요.

키도 딱 저만한 170에 외모는 솔직히말하면 길거리에서

자주 보실수 있는 흔한 남자상?? 몸매는 90킬로에 육박했었으니까요.

오티가 끝나고 그선배의 고백을 받았지만,

아직 본지 며칠 되지않은 사람을 내가어떻게.. 라 생각하며

단호히 거절했었습니다.

하지만, 입학식이 끝나고도 두세차례 해오시는 고백에

나에게 이만큼 좋아해줄 사람이 어디있겠나 싶어

오케이 해 드렸었죠.

 

그때부터였어요.

사이는 좋았지만, 어딘가 모자라는 부분이 있었어요.

왜 그런거 있잖아요.

100%는 아닌듯 뭔가좀 부족한........

어느날 그 선배의 가방이 열려져있어 봤고

그속에는 반지 하나와 저희과 여자선배의 사진이 들어있었어요.

뭐지??????????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언니 드리려고 가지고 다니시는거구나..

근데 반지는 뭐지???????

이런 생각을 가졌다고 잊혀진지 한달쯤???????

저한테 그 언니가 문자를 해왔어요.

"나한테 보낸거 맞니???"

이런식으로 왔더라구요.

알고보니까 제 전 남자친구가

그 언니랑 1년 넘게 사겼더라구요.

그언니한테 보낼 문자에 자기 번호를 넣을수없었던

제 전 남자친구는 자기번호를 1번으로 눌러 보냈더랍니다.

그래서 발신자는제가 됐구요.

알고보니, "보고싶다, 니가 미련이 남는다."

이런내용이었습니다.

모른척 하려고하려고했는데, 도저히 못참겠어서 얘기를 했어요.

저보고 헤어지자더라구요.

이건 뭐 적반하장도 아닌게

제가 차도 찼어야할 순간에 제가 차였네요.

그런데도 대학교 올라와 처음 마음을 준 사람이라 그런지

쉽게 좋아하는 마음을 떨칠수 없었어요.

그리고 하필 그때가 저희학교 축제였는데,

제 친구는 제가 힘없이 축 늘어져있는 모습이 안쓰러웠는지

자기 친구를 소개시켜주더라구요.

 

솔직히 말하면 제친구가 소개해 준 남자는

잘생기고 키도 저보다 컸었어요.

그아이랑 저랑 얘기하며 히히덕거리는 모습을 본

제 전남자친구는 저보고 다시 사귀자고 하더라구요.

지금 생각하면 내가 왜그랬지 싶지만

그때만해도 정말 뛸듯이 기뻣답니다.

전 남자친구가 다시 사귀면서 요구하는 조건을

다들어준다고 했을만큼 기뻣었어요.

 

 

그런데 사귄지 100일이 지나고 저보고 헤어지잡니다.

왜인지 이유가 알고 싶다고 저는 물었어요.

저한테 하는 말이 이겁니다.

"나 OO가 좋아. 계속 좋아했었고 아직 좋아해.

지금이라도 다시 용기내서 고백하고싶어."

라는겁니다...........

100일동안 전 뭐였나요................................

 

서론이 너무 길어 죄송해요.

지금 남자친구는 그런 저를 위로해주다가 만나게 되었습니다.

물론 지금 남자친구도 저희학교 저희과 선배입니다.

지금 남자친구와 사귀기 전에도,

전남자친구는 저한테

너 뭐하니?

나랑 술한잔 안할래?

드라이브 안갈래?

이런식으로 문자를 해왔어요.

주변에서 얘기를 들어보니 그언니와 잘 안됐다나봐요.

여튼, 그런식으로 문자를 보내셨지만

지금 남자친구 덕분에 그 선배를 좋아했던 감정을 잊게 되서

옛날처럼 바보같이 휘둘리지 않았답니다.

 

그런데 사건은 얼마전에 일어났습니다.

지금 남자친구는 직업군인이라 자주 만나지 못하는 그런 상황에 있는데요.

오빠가 오거나 제가 가는식으로 한달에 2~3번 정도 만나고 있어요.

여름이고 해서 오빠랑 같이 해운대에 놀러갔다가,

대구에 잠깐 와서 노는데

갑자기 지금 남자친구한테

씨XX끼 라고 문자가 왔습니다.

전남자친구와 지금 남자친구는 한학번 차이에

무지 친했었던 선후배 사이였어요.

제 남자친구는 처음엔 저한테 얘길 안했었어요.

제 남자친구가 왜그러냐고 물었대요.

근데 대답은 없으시고 자꾸 욕만 해댔다네요.

화도 내지 못하고 문자는 자꾸 오고

제 남자친구가 너무 당황해하길래

휴대폰을 뺏어서 문자를 봤습니다.

저랑 있는걸 봤다면서,

저랑 왜사귀냐면서,

눈에띄지말라는 둥 등등의 문자를 보냈더라구요.

 

 

전 남자친구가 이래도 되나요?????

대체 무슨감정인가요??

저한테는 지금 남자친구와 잘지내보라는둥

쿨한척 다해놓고는 이런 반응 어떻게 받아들여야되나요??

 

 

톡여러분 댓글부탁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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