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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통신사의 수수방관-저 같은 피해자가 없으시길 바라며-

엄마 |2009.09.22 10:55
조회 430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49살된 평범한 주부입니다.

컴맹인 제가 이렇게 한 자 한 자 글을 어렵게 남기는건 정신지체장애를 가지고 있는 제 아들 때문입니다.   제 아들은 정신지체 3급을 받은 22살 청년입니다.

아들이 올해 초 핸드폰을 개통을 했는데 정신지체 3급은 자기인지가 가능하여 별도의 제제 없이 핸드폰 구입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핸드폰 구입을 한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문제가 된건 우리 아들이 핸드폰으로 데이터통신이라는것을 사용해 제가 모르는 2달 사이에 핸드폰비가 280만원이 훌쩍 넘어 버렸습니다.

하도 기가 막혀서 sk통신사에 사정을 이야기하고 선처를 구했지만 그쪽에서의 싸늘한 답변... 하루 종일 식당에서 설거지를 하면 35000원을 받는 저에겐 280만원이라는 돈은 결코 갚을 수 가 없는 돈입니다. 아들은 장애인이라는것 때문에 직장을 구할 수 도 없는데 거기에 신용불량자까지 되었으니 이제 어떻게 살아가라는 말인지... 아무리 자기 인지가 가능한 정신지체 3급이라 하지만 일반인들도 잘못 접속해서 데이타 요금이 빈번하게 발생하는데 하물며 제 아들은 어떻게어요... 너무 답답하고 sk에서는 나몰라라하는 이 상황이 너무 억울해 저 같은 피해자가 다시는 없길 바라며 이렇게 두서 없이 글을 올립니다.  돈만 받으면 그만이라고 수수방관하고 계시는 sk관계자님 당신에게도 부모가 있고 형제 자매가 있고 자식이 있을 겁니다. 가족들 중 저와 같은 처지에 놓인 분이 계시다면 어떻겠는지...한번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정신지체 3급은 자기인지는 가능할지 모르지만 정상인과는 다릅니다. 당신들이 만들어 놓은 계약 조항들로 인해 피해보는 많은 장애우들의 힘겨움을 다시 한번 돌아봐 주시길 바랍니다.

이 글을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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