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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째 제 친구 이야기를 보는 것 같습니다.

출발 |2009.09.24 16:51
조회 7,254 |추천 0

아래 시어머님 제발 우리집 놀러오세요. 글 쓴 사람입니다.

바로 제 글 윗 글이라서 읽어 보게 되었는데요.

여자는 남자 잘 만나야 한다. 이 이야기 정말 공감많이 합니다.

 

저 어릴적 우리동네 제일 부자집과 옆동네 제일 부자집이 있었습니다.

학교 선생님들 모두 제 친구들을 얼마나 이뻐해주시는지..

저의 이름은 기억도 못하시면서..

 

그런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부자집 딸래미 치고는 동네에 같이

살았다고 저에게 잘해주던 친구입니다.

그러다 저는 중학교 졸업하기전 방직공장에 취업을 나갔습니다.

 

그리고 친구는 대학을 졸업하고 대학원을 졸업하고 한 친구는

호주에 어학연수를 다녀오고, 한 친구는 학원을 운영하는 원장입니다.

 

호주에 어학연수를 다녀와서 직장생활을 하는 친구는 그래도

남편을 그럭저럭 만나서 대충 사는 것 같습니다.

학원을 운영하는 친구는 대형레스토랑을 운영하는 남자와 결혼을

했는데.. 결혼전에는 자기 말이라면 뭐든지 들어주는 남자에게

마음을 주어 결혼을 했고..

 

나중에 안 사실은 빚을 엄청지고 있는 신용불량자였다고 합니다.

남자의 도피처가 저의 친구가 된 것입니다.

친구집이 워낙 잘 살았던터라.. 빚의 대부분을 갚아 주었지만..

남자의 허영심을 채울 수 없어 또 다른 빚이 터지고..

학원도 넘어가고 부모님 집까지 압류될 지경에 이른 것입니다.

 

친구의 머리를 보니 머리카락이 두군데 한주먹씩 빠져 있더군요.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았으면...

친구가 그러더라구요. 결혼을 했으니 어떻게든 살아보려고 했다네요.

이혼이 무슨 큰 흠이 된다고, 친구 부모님도 그렇게 반대하더니..

이꼴이 되고나니.. 아무말도 못한다고 합니다.

 

30대중후반의 나이에 친구는 시어머님에게 시집살이 살고 있고,

저런 며느리면 떠받들어 주어야 하는데..

명절에는 부엌떼기가 되어있고, 지금 사는 것 힘드니깐..

아이를 가지지 말라고 말하는 시어머니와 남편에게 치가 떨린다는

친구를 보면...

 

늘 TV드라마 속에 나오는 남편과 비교해서..

난 행복한 여자가 아니야 라고 생각하다가도...

이런 이야기 들으면 그래 내가 행복하게 사는 구나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전 대충 남자 하나 대충 잡은것 같습니다.

아이들 둘 키우기에 부족함 없이 월급 받아 오구요.

제가 친정에 매달 100만원 정도 동생들 교육비랑 생활비를 보내주었습니다.

이제는 그렇게까지 보내지는 않지만...

그래도 친정에서 모임을 하거나 여행을 가면..

남편이 계산을 모두 하는 편입니다.

 

집이 3채가 있고, 부동산도 몇억 가지고 있습니다.

시댁에서 주신 돈은 없구요.

남편이 돈을 잘벌어오니.. 남편돈으로 산것인데..

우리 시어머님은 제가 살림을 잘해서.. 돈 잘 모은다고 칭찬하는데..

 

우리집은 남편이 재테크 하고, 적금이나 투자도 남편이 다합니다.

제가 전권을 주었습니다.

대신 모든 명의는 제 앞으로 해라고 했습니다.

친구들이 그래요. 몇억부동산 가진 친구는 저 밖에 없다고요.

 

남자들 헛생각 못하게 하려면 모든 재산은 여자 이름으로 해야 합니다.

 

우리 시어머님 제가 살림 잘한다고 하는데..

허구헌날 외식하고, 여행다니고...

결혼식 할때 비용도 남편이 내주고..

우리 시어머님 용돈 20만원 드리면..

친정 어머님은 100만원 정도 드려요.

시어머님은 잘 사시니깐요..

 

우리 시어머님은 그런줄도 모르고..

내가 낳은 딸보다 제가 좋답니다.

아들 딸 자식보다 제가 좋다고 하는데...

친정집에 돈 세어나가는 줄도 모르고..

 

어머님 생신날 용돈 100만원 드렸습니다.

그때 가진 돈이 만원짜리 몇장과 100만원짜리 수표 두개 있길래..

그랬더니 우리 시어머님 감동받아서...

어머님이 10년전 들어두셨던 적금통장 그날 나가서..

해약하시고 저의 이름으로 통장을 들어주시는데..

그 돈이 3500만원 정도입니다.

 

가끔은 조금 미안하긴 합니다.

친정어머니에게 해주는 것 반정도는 시어머님에게 해드리고

살아야 하는데...

 

시어머님은 부자니깐..

마음만 보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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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2%|2009.09.24 17:00
뭐지?? 이글은?? 이글이 왜 원글님 링크판에 달려야 하는지.. 자랑하고 싶어요??? 방직공장 다니다 남자 하나 잘만나 팔자 폈다고???
베플요점은?|2009.09.25 16:59
남자를 잘 만나야 한다인가요? 같은 글이라도 때와 상황에 맞게 올리셨어야죠. 원글 쓴님에게 위로하는 것도 아니고.. 님이 쓴 의도는 딱 이겁니다. "내 친구들도 너처럼 남편잘못만나서 개고생한다.. 근데 난 남자 잘만나서 상팔자다.. 너무 잘살고 있고 너무 신난다~" 도대체 머리는 왜 달고 다니시는지.. 좀 상황파악좀 하고 사세요. 그리고 님이 쓴 글에서도.. 친구들이 참 안됐다 하는 마음은 안보여요.. 난 중학교다니다가 공장다녔는데.. 대학나오고 잘나가던 애들이 나보다 잘 안되니까.. 상대적인 우월감이랄까? 오랫동안 열등감 갖고 살다가 친구들을 제친 그런 우월감만 보이네요. 참 못나셨네요. 대충 남자하나.. 대충 잡으셨다구요? 솔직히 그렇게 생각하세요? 정말 완전 봉잡아서 팔자폈다고 생각하시는 투인데요? 아닌척 하면서 잘난척 하는것도 상황파악좀 하면서 하세요. 이 모지란 아줌마야
베플몰라|2009.09.24 17:02
출발님....밑에 글도 읽어보고 지금 이 글도 읽어보고 했는데... 천운을 타고나셨군요.... 남편이 돈 잘 벌어주고, 시어머니가 잘 해주시고, 명절에도 반반씩 나눠서 가시고... 근데 뭐, 열폭이라고 하셔도 상관없습니다. 님 참 못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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