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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이의 인생을 망친 아동성폭행범이 겨우 12년형?!

라코 |2009.09.25 02:35
조회 153,091 |추천 3,845

 

저는 이제 대학교에 다니고 있는 학생입니다.

제가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은 이것밖에 없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전 얼마전에 남자친구와의 통화에서 정말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남자친구는 3일전쯤 K방송사에서 하는 S 시사기획프로그램을

보았는데 그날 그 프로그램의 내용은 아동성폭행에 관한 내용이었다고 했습니다.

 

아동성폭행.. 뉴스나 신문기사들을 보면 그저 몇세 아이가 몇십대 모모씨에 의해

성폭행을 당했다. 이정도 내용이기에, 피해 아동들이 정말 안타깝다라는 생각은 했지만

피해 아동들의 신체적인 피해에 관해서 어느정도인지는 솔직히 잘 몰랐었습니다.

하지만 남자친구의 얘기를 듣고 전 정말 충격에 잠시 말을 잃었습니다.

 

피해 아동은 9살된 여자아이였는데, 이 아이는 50대 남성의 성폭행에 의해

생식기의 80%가 없어지고, 항문이 없어졌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것보다 더 놀라운 것은 이 끔찍한 일을 저지른 성폭행범이 무기징역이 아닌

겨우 12년형을 선고 받았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이유는 술에 취해 있는 상태여서 ( 제가 정확히 벌률용어나 이런 것은

잘 모르겠지만 ) 대충 내용상 보면 만취상태로 이성적 판단이 어려웠다. 라는 내용...

이점이 고려되어 형이 줄었다고 했습니다.

 

정말 이 이야기를 듣고 어찌나 어이가 없던지...

전화를 끊고 정말 너무나도 화가나고 분노가 치밀었습니다.

그리고 가엾은 피해아이 생각에 쉽사리 잠이오지 않았습니다.

 

결국 전 인터넷을 들어가 다시보기를 통해 프로그램을 시청했습니다.

방송을 보는동안 정말 저는 끓어오르는 분노를 참기 힘들었습니다.

 

위에서 말한 9살된 피해아동은 성폭행으로 인해 무려 8시간정도의 수술을 받았으며,

생식기의 80%가 사라지고, 항문이 없어져서, 평생동안 배 옆쪽에 작은 주머니를

달고 살아야한다고 했습니다...

 

방송에서 나오는 아이는 생각보다 밝은 모습이었지만, 걸을때 마다

절뚝 거리는 아이의 모습을 보며 정말 제 가슴이 다 무너지는 것 같았습니다.

그 어린 아이가 그 끔찍한 순간에.. 정말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도대체 이 어린아이에게 무슨 짓을 한건지...

어떻게 한 아이의 인생을 이렇게 처참히 짓밟아 놓은 자에게

겨우 12년 감옥살이를 벌 이라고 주다니... 정말 저로써는 이해하기가 힘드네요..

12년뒤에 피해아동이 21살이 되었을때, 성폭행범은 다시 세상밖으로 나올텐데..

아이가 과연 마음을 놓고 살아갈 수 있을까요?

12년형이 최소한 피해아동이 평생 안고가야할 신체적 정신적 피해와 고통만큼의

죄값이 될 수 있을까요?

그리고 12년뒤 이 성폭행범이 밖으로 나와 또다시 다른 성범죄를 저지르지

않으리라는 보장도 없는데...

정말 우리나라는 성범죄자들에게 너무 관대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성범죄자들의 경우는 다른 범죄에 비해 재발 확률도 훨씬 높다고 하는데,

어떻게 무기징역이 아닌 겨우 12년형을 주고 그저 내보낼 수가 있는지..  휴...

그저 제가 지금 할 수 있는건 이렇게 가슴아프고 억울한 일을 그저 게시판이나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이 사건을 알 수 있는 곳에 짧은글로 올리고,

더이상의 어린아이들이 이런 성폭행범들의 욕망에 의해 희생되지

않기를 기도하는 일 뿐인것 같습니다.. 

 

부디 피해아동이 그 끔찍한 일로 인하여 더이상 고통받고,

상처받지 않기를.. 아이의 앞날에 시련없이 행복만이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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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kbs.co.kr/exec/program/sisa_list.php?prog_id=63

KBS에서 하는 시사기획 쌈 이라는 프로그램 입니다.

9월 22일 화요일 전자발찌 1년, 내 아이는 안전한가?  편 입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나영이(가명)사건에 대해 알아주시고,

작은 힘이 모여 앞으로 다시는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저도 작은 힘이되어, 더 많은 분들이 이 사건을 알고, 더 많은 피해아동과

희생자가 나오지 않도록 하는 바람에서 제가 시청한 프로그램의 다시보기를 링크로

걸어놓았습니다. 이제 프로그램이 방영한지도 일주일이 다되어 갑니다.

그저 매일매일 발생하는 기가막힌 사건들에 묻혀서 이 사건이 잊혀져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여러분들도 제가 본 이 프로그램을 보신다면, 정말 나영이(가명)가 겪은 일이

상상이상으로 더 끔찍한 일이란 것을, 너무나도 천사같고 사랑스러운 아이에게

저 성폭행 가해자가 말로 이루어 다 못해낼 짓을 저질렀다는 것을 아실겁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일은 성범죄의 한 사건일 뿐입니다. 지금 제가 이렇게 이글을 쓰는 순간에도 여러분이 이 글을 읽는 순간에도 하루에 수십명의 성폭행 피해자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성범죄 처벌의 수위가 강화되고, 성범죄자들에 대한 사후 관리가 더 강력해지지 않는 이상 절대로 성범죄는 감소할 수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소소한 개인들의 이야기거리보다 이글을 쓰면서 제글이 톡에 올라서

더 많은 분들이 이 사건을 알아주시고, 우리나라 성범죄 처벌에 관해 다시 한번

경각심을 가지고, 모두가 작은 힘이 되어주셨으면 하는 바람에서 다시 한번 글을

올립니다.

 

나영(가명)이를 끝으로 더이상 이런 가슴아픈 사건들이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 나영이의 억울함을 풀어주세요!!!! 여러분 부탁드려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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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아고라 청원이 시작중이라고 하네요.

저도 서명하고 왔습니다.

제가 크게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이런 작은일이라도 해서

나영이의 억울한 마음을 .. 나영이 부모님의 억울한 마음에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고싶습니다..

 

 

 

 

 

 

추천수3,845
반대수0
베플하루S2|2009.09.25 10:53
이런글을 메인에다 올려놔야 하는데말이죠 ㅜㅜ 추천하나 누르고 갑니다.. 저도 막 속상해져서 눈물이 나오려고 하네요.. 그건 정말 바껴야할 법입니다.. -------------------------------- 글쓰고 이런글이 베플이 될지는 정말 상상조차 못했지만요 ㅜㅜ 다들 같은 심정인가봐요 ㅜㅜ 비도오는 월요일, 베플되서 좋지만 .. 다시는 이런 슬픈글이 안올라왔으면 좋겠어요..진심으로..
베플뽕뒤스퐈퉤|2009.09.26 08:29
12년동안 점점 거세를 시켜야지ㅗㅡㅡㅗ 아님 뒤로 구부려서 똥ㄲ로 끼우던가ㅗ 9살아이가 너무 가엽다.. 그아이는 세상이 얼마나 무섭고 두려울까.. 좀만 있으면 십대..한창 꾸밀나인데...
베플허.....|2009.09.26 09:03
헐... 정말 어이가없군요 ... 제가 판에있는 글읽으면서 이렇게 울어보기도 처음이네요 너무 가슴아프고 제마음이 다 찢기는 기분이네요 어떻게 성폭행을했길래 아이가 수술까지해야되며 항문이없어지고 .... 이게 .. 세상에 ... 이건 살인이지.. 화형을 시켜도 모자랄판에 아..정말이나라에 산다는게 이렇게 무섭고 이나라가 싫어지긴 처음이네요 이게말이됩니까 ...? 이건 서명운동이라도해서 죽여야 되지않을까요 ? 그쓰레기가 우리 세금으로 쳐먹는 밥을 차라리 돈을조금씩 모아서 그런 아동들을위해 쓰는게 낫지않을까요 ?? 사형은 서명운동으로는 안되나보죠 ? 아... 정말... 부모맘 찢어지겠네요 아니지 ... 이건 그 쓰레기가 그아이의 부모도 같이 죽인거나 마찮가지지 뭐가틀려요 ?? 정말 살인충동을 느낄만큼 죽여버리고싶네요 .. 할수만있다면 사람을고용해서라도 죽여버라고싶네요 ,. 이게 법입니까 ? 밥입니까 .. 글을읽는 내가 당사자가아닌내가 이렇게 화가치밀어오르고 키보드 부셔져라 흥분해 글을쓰는데 ... 당사자들은 어쩌겠냐고요 ... 어떻게 이럴수있는거죠 12년... 하.... 어이가없군요 참... 정말어이가없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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