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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0일 문정동 폴로 상설매장에서 있었던 사건

Luminous |2009.09.25 02:35
조회 2,078 |추천 0

9월 20일 일요일 저녁에 문정동 로데오 거리에 있는
폴로 상설매장을 갔어요.
거기서 긴팔 카라티 보다가 입어보려고 했더니
점원이 피팅룸 열어주면서 안에 들어가서 입어보라고 하더라구요.
피팅룸 안에 화장 묻지않게 하는 페이스커버가 있었는데
점원이 페이스커버 쓰라는 말을 하지 않았고, 피팅룸에도 페이스커버를
쓰라는 말이 없길래 쓰지 않고 남색 카라티를 입었어요.
남색 카라티 입고 나와서 거울을 보는데,
이 때 부터 사건이 발생한거죠.

점원: 그 옷 사셔야 겠네요.
나: 네?
점원: 그 옷 사셔야 겠다구요. 카라티 단추부분에 화장품 묻었잖아요.
나: 저 아닌데요.
점원: 손님이 방금 입으셨는데 아니라구요?
나: 네, 저 아니에요. 썬크림이랑 컨실러밖에 안발라서 옷에 화장품이
     묻을리가 없는데요.
점원: 손님밖에 입은사람이 없는데 손님 아니면 그럼 누구예요?
나:방금 입고 나왔는데 제가 일부러 단추부분에 묻힌 이상 어떻게 밖에
    묻어요? 묻었으면 티 안쪽에 묻었겠죠.

그 때, 그런 말 하고 다른 옷으로 입어보려고 나왔는데,
제가 옷 입으러 간 사이에 그 점원이 점장한테 말했나 봐요.

카키색 카라티 입고 나오니까 점장이 옆에서 조잘조잘 대는 거예요.

점장: 손님, 옷을 이렇게 지저분 하게 입으시면 어떡해요?
나: 저기요, 알았다구요. 지금 옷 보고 있으니까 이따 얘기하세요.
점장: 손님, 이옷 안사실거면 드라이크리닝 값 내야 되거든요.
나: 저 아니라니까요. 그리고 이거 샘플 상품이잖아요.
점장: 저희는 백화점이 아니고 상설이라 그런거 없구요. 샘플이든 아니든
       다 팔아야해요. 안사실거면 드라이크리닝 값 주시던가요.
나: 저기요, 저 오늘 썬크림이랑 컨실러밖에 안발랐는데요.
점장: 그럼 어디 휴지로 닦아봐야겠네요.

그러더니 점장이 휴지로 제얼굴을 쓱 닦는거예요.
컨실러 색깔이 비비크림색깔이잖아요.
컨실러 바른지 1시간이 좀 지났는데, 휴지에 컨실러가 묻어나오는거예요.
정말 파우더 이런거 하나 바르지 않았는데..
정말 제가 아닌데 억울하지만 빼도 박도 못하는 상황...

점장: 이거보세요. 이래도 아니에요?
나: 컨실러 발랐는데 컨실러가 묻어나온거네요.
점장: 어쨌든, 손님이 사시던지 드라이크리닝 값 주시던지요.
나: 저기요, 지금 옷 보고 있고 이런 얘기 지금 당장
     하지 않아도 되지 않나요? 저 아직 매장에서 안나갔잖아요.
    그리고, 점원이 페이스 커버 쓰라는 말 분명히 하지 않았고, 피팅룸에
    그런 말도 써있지 않았는데 제가 왜 이 옷을 사야 되죠?
     제가 아닐 수도 있잖아요.
점장: 아, 그래서 안사시게요?

이때부터 사람 자존심 상하게 하면서 안사면 정말 미친녀ㄴ 취급하는식으로
무시하는 거예요.

점원: 제가 페이스 커버 쓰시란 말 드렸는데요.
나: 언제요? 분명히 말씀드리는데 그런 말 안했거든요.
점원:했거든요.
나: 안했다구요.

그때 매장 안에 그 많던 손님들이 일제히 쳐다보고..
매장 직원들이 무시하질 않나..
결국 옷 샀습니다.

더이상 무시 당하기도 싫었고, 돈이 없어서 못사는것도 아니니까 결국 구입했는데

사고 나서 집에 오니 화장품이 아니고, 하얗게 일어난
어떤 박스같은 물체에 살짝 긁혀서 파우더색깔처럼 나온거 같더라구요.
정말 억울하고 열받아서 성분 분석 하려 했으나, 차마 거기까진 못했구요...

너무 불쾌합니다. 아무리 상설매장 이라지만
고객한테 대하는 태도, 서비스 마인드, 말투가 정말 가관이더군요.
정말 이렇게 무례한 직원들의 태도..
너무 화가 나서 글 올립니다.

★문정동 로데오거리 폴로 상설 할인매장 가실때 꼭 참고하세요.
화장 안하신 분은 괜찮지만, 화장을 하신 남자,여자분 모두 페이스커버
꼭 착용하고 옷 입어보시구요.
그리고, 옷 입기전에 옷 상태는 어떠한지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저 같은 경우 꼭 없으시길 바라고..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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