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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거짓말로...불법다단계에 납치 감금당했습니다...

21男 |2009.09.25 17:04
조회 43,259 |추천 44

안녕하세요 톡을 사랑하고 매일 톡을 잘보는 빠른 90이라서 20 이라 하기도 글고 21이라 하기도좀그렇네요................(뭐 그렇다고요;;;) 아무튼 전남에서 사진을 전공하고있는 학생입니다^^

일단 자기소개 약간 찌그려 주시고 ㅡㅡ;;;;

남아입니다 분명....(男) 수컷임 ㅡ.ㅡ;;;;;;

일단 뭐 남들 다 하는거.................................

http://www.cyworld.com/Dia_monds (뭐 일촌환영임 안가림 ㅡ.ㅡ;;)

 

그리고 일단 이거 보시고 지어냈다 어쨌다 하시는분들 ㅡ_ㅡ

본인이 당해보셔야지 상황파악합니다

100프로 진실이구요!!

 

이야기 시작합니다

 

 

빈둥빈둥 놀고 먹고 자고 하다가 지내고 있는 평온한 날 오후에... 한통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지금은 친구도 아니지요? 귀찮으니 친구라고 합시다 ㅡㅁㅡ

오랜만에 전화가 오고 해서 반가워서 인사도 나누고 안부도 묻고 했습니다

근데 이친구 일산의 방송국에서 취직해서 정직원으로 일을 하고 있더라하더군요

솔직히 사진전공 카메라를 다루다 보니 저에겐 좀 좋아보인 일이였나봅니다 -ㅁ-;;

연애인도 가치 촬영하면서 막 많이보고 한달에 150+@ 의 월급을 준다니 대학생인 저로는좀 괜찬고 끌리는 직업이지요;

근데 친구가 와서 같이 일을 해보자 < 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자기가 막 방송국 사람들한테 이야기해준다면서요... 이력서 썼습니다

아주 깔꼼하게 썼어요 전 방송국인줄로만 알고있었구요 친구의 메일로 보냈습니다

친구가 팀장님이 좋다고 올라오라고 일 조금 힘들어도 괜찬냐고해서

뭐 카메라도 배울수있고 좋은기회다해서 올라갔지요....

군대도 미루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건생각좀 해본다고 하고

9월 22일 서울을 올라갑니다

 

서울까지는 약 기차로 5시간정도................ 올라가서 고모님집에 하루 머물렀습니다

원래 서울 많이 잘가서 서울길은 뭐 잘알아요;; 어릴때부터 방학때는 서울집에서 살았으니깐요

 

다음날 아침 9시까지 용산역에서 만나기로 하고 그 전날 잠에 들었죠

7시부터 그친구가 전화를 하더군요 본인 일산에서 출발하겠다고....

그러라고 했지요 9시에 용산역앞에서 만났습니다.

근데 이친구가 팀장님이 잠깐 밖에 나가있는데 팀장님 만나서 같이 방송국에

들어가자고 합니다 솔직히 사람하나 만나는게 뭐가 어렵겠습니까?

따라갔지요 제꺼 폰이랑 짐을 본인이 든다고 하더라구요

서울특별시 송파구 거여동? 거여역에서 내려서 일 알아봐 줬다고 밥을사라고합니다

또 밥을 사줬습니다 ㅡㅡ;;

밥을 먹은후에 영풍초등학교로 데려가더군요

그래서 여기 있으면 온다냐.. 하고 기다리고 있는데

막 팀장이란사람과 친구가 전화를 합니다 지금 들어간다고............

그래서 아 팀장 집인가? 해서 따라간게 영풍초등학교 바로 앞쪽에 있는... 빌딩....

 

들어갔지요 근데 사람이 바글바글 대면서 막 처음보는사람들이 나를 아는척 하고 악수하자그러고입에 발린소리들을 하더라구요 솔직히 당황했습니다

그래놓고 여기 어디냐니까 미안하답니다...... 영업회사? 라네요 ㅡㅡ;;

그래서 회의실? 끌려가서 뭐 연수를 들어야 하네 회사에서 숙소를 제공해주네 어쩌네 저쩌네 하더군요 일단 왔으니까 한번 들어야 한다고 강의실로 데려가더군요

회사 상호명은 대한/대성?? 뭐 이런회사입니다 화장품 비계 이불 파스 그런거 판답니다

핸드폰과 짐은 이미 친구란새끼가 치워버리고..................

강의실로 딸려들어갔는데 이미 한 90명정도 되는 20대 초반분들이 열시미 듣더라구요?

필기까지 해가면서 필기하라고 노트를 줍니다 ㅡㅡ 근데 막 바람잡이들 하도 나대고 해서 느낌이 이상해서 제 옆자리 앉은 사람한테 이거 왠지 이상하다고 하니까

옆자리 앉은사람도 그걸 느낀겁니다 ...다.단.계....?? 이렇게 답이옵니다

그니까.. 저는 확신을하고 끄덕끄덕 하니까... 좃됫답니다 ㅡㅁㅡ;;; 빠져나가기 힘든곳에 왔다고 빌딩 지하에까지 끌려가서 세뇌교육을 시키더군요 개소립니다 다 그딴거

화장실간다고 하면 화장실에 3명이 따라붙어서 감시하고;;; 똥 오줌도 못쌉니다

 

전 방송국이 아니니까 가겠다 잡지말라했더니 막 친구보다 일이 더 중요하냐고

그 친구란놈까지 가지고 협박을 합니다 ㅡㅡ 친구안할거라니까 막 저보고 약았답니다

 

그래서 막 시발 나 전과 몇범이고 인생험악하게 살았다며 협박합니다;;

 

그래서 빠져나오려고 무시하고 화내고 잡지말라고 뛰어가는데 11명이 저를 막습니다

머릿속으론 여러가지 계산이 들더라구요 이새끼 한대 치면... 이것들한테 한대씩만 맞아도11방이다... 다구리앞에 장사없다<< 여기를 두고 하는 건가봅니다

잡혔습니다 도망도 못가게 팔짱끼고 어깨 동무하고 남들이보면 친구인줄알듯 ㅡㅡ;;

 

그래서 마천? 거기 군부대가 있는 곳으로 끌려갔습니다 중간에 택시를 잡아서 탈출할려는계획이였지만 그 다단계 꼬봉새끼들이 처음에는 관심없는듯 하다가 나중에 그 팀장이란새끼가 늦게 왔는데 팀장새끼가 그걸 본겁니다 그쪽 산길? 비탈길에 가서 막 협박 시작합니다 ㅡㅡ;;

 

방에 들어가랍니다 근데 반지하에... 방두개 밖에 화장실있고..................

찬물뿐이 안나오고...;; 폐가의 반지하였습니다 ㅡㅡ;; 거기에 저 혼자와...

절감시하는 11명의... 다단계 친구포함 직원들... 이미 그 아이는 거기 세뇌교육받고

다단계가 제 2의 인생을 설계한다 어쩐다 합니다.......................

 

 그래서 밥도 못먹고 물도 안주고.............. 갇혀있었습니다 핸드폰도 방에 들어가니 뺏어가구요 그래서 상자에 다 몰아놓더군요 ㅡㅡ;;

엄마에게 전화가 왔었습니다. 방송국에서 일배우고 있다고 말하라고 시키고 네명이서 감시합니다

하지만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ㅡㅡ;;;

다 죽어가는 목소리로 사태가 심각하단걸 암시하려고 대답만 합니다

나중에 엄마가 다단계나 노가다판이냐니까 응 << 그래버렸습니다

다시 폰을 뺏고 그놈들이 거짓문자를 엄마에게 보낸뒤에 ...

엄마와 통화를 하게 11명이 산길로 끌고가서 협박시작합니다;;

 

생각으로는 아 이제 오늘내로 못나가면 난 죽는다 ㅡㅡ 이생각이 들더군요

솔직히 드라마 영화에서나 보던일이 실제로 이렇게 생길지 알았겠습니까만은 ㅡㅡ;;

진짜 막 다리가 후덜덜 떨리고 여기서 몇일있으면 죽겠구나 그생각이 머릿속을 스쳐갑니다

 

드디어 애네들 취침시간.. 납치에 감금된 상태에서.... 잠이 오겠습니까?

눈치보기 시작하고 애들다 자니까 방구석에서 기어서... 진짜 엎드려서 기어서

빠져나가서 상자에서 핸드폰을 찾습니다 그리고 밖에 있는 화장실로 뛰어가서

고향....친구들에게..................

여기 거여동 사자아파트지나서 군부대? 만남의광장지나서 그쪽 골목에 있는 지하 골방에 열한명에게 감시를 받으면서 붙잡혀있어.. 살려줘... 납치되었어..... 

제발 신고좀해줘..장난아니야... 진짜 장난아니야 나는 이 문자 하나에 목숨을 걸었어

내일까지 못빠져나가면 나 혀깨물고 자살할지도 몰라.... 그리고 니네 꿈속에 나타나서

죽기전까지 나올거니까... 제발신고좀 해줘ㅠㅠ............ <<이렇게 멀티메일을 보냈습니다

 

6명중 자는 2명 빼고 4명이 신고를 계속 해줬더라구요 그래서 경기도와 서울에

합동수사본부가 만들어지고 저희 전남집에도 연락이 갔습니다

새벽 3시 30분쯤.... 경기도 하남시 강력계형사님들이 딱 위치 잘 찾아와서

빠져나왔습니다... 긴장긴장... 그당시 형사님들얼굴이 예수님부처님얼굴처럼 보임 ㅡㅡ;;

 

그래서 마천지구대에 인계가 되어서 첫차탈때까지 있다가 가랍니다 그리고

조심하랍니다 위험한지역이라고요....

막 여기 다단계 빠진여자들은 몸팔러다니고있다고;;

 

그래서 첫차를 태워서 보내드라구요 그 납치한놈들한테는 아무 처벌도 안해주고;;

어짜피 그자리에서 같이있으면 처벌해달라고 못하겠죠

내가 뒤에 보복당할게 생각난겁니다 그래서 도망왔어요...

그날 긴장이 풀리니까... 안구에서 쓰나미가 넘칩니다...;;;;;;;

 

친구들에게 고맙다고 문자해주고 전화해주고 너네덕에 빠져나왔다고 고맙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혹시나 기차역에 이것들이 나와있을까바서

하루를 더 고모집에서 신세를 지고 그 다음날 오후에 사람 많을시간을 통해서

내려왔습니다........................

 

저 다시는 압구정............. 송파구 안갑니다 다시는... 그냥 원래 잘 놀러다니던

명동 홍대 신촌 이대에서나 놀아야겠어요 ㅡ.ㅡ;;;

 

혹시나 오랜만에 오는 친구들 연락 조심하세요거의 90프로 이상입니다 ㅡㅡ;;

 

그래서 내려와서 다시 그 친구란놈포함 고소 들어가려고 준비중입니다 이미 써서 냈고

신고접수되었답니다

톡이된다면

나중에 결과는 후기에 쓰겠습니다

 

긴글 읽으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거짓말이네 뭐라 하는사람 지어냈네 저 소설가 아닙니다

시간이 남아돌아서 여따가 쓰는것도 아니구요

그럼 톡커여러분들 좋은하루 되시길^^

 

추가 : 글씨체 바껏습니다; 막 띄어쓰기 엉망 되었네요^^ 이해하구 봐주셔요^^

추천수44
반대수0
베플거여ㅡㅡ|2009.09.25 19:46
알아요 저 직접 저기서 일한 사람중 한명입니다 내용이 좀길어요..꼭 읽어보시고 사전에 방지하시길 바랍니다.. 21살때 학교 휴학하고 거길 가게 되었어요 저는 숙소는 성남이였는데요 회사는 거여역이였습니다.. 저 역시 가장 친한친구가 좋은 일자리 소개시켜준다고 해서 가게 되었구요 .. 지방이라고 해서 옷.생필품까지 가져오게 합니다.. 그리고 방세를 15~30정도 가져오라고 해서 처음에 그걸 달라구 하죠 .. 그담엔 오랜만이다~야 연락한통도안하고~많이이뻐졌다~등등 옛날 추억을 생각하면서 밥을 먹으면서 대화를 하다가 사실은 그일이아니다!! 이러고 말을바꿉니다 -- 거짓말이라는 단어는 절대 안써요 사실이 아닌말이라고 합니다 ㅋㅋㅋㅋ 친구가 그러덥니다..4일만 한번 들어보라고 만약에 4일동안 들어봐서 너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너는 나에게 고맙게 생각할꺼라고 내가 왜 너에게 사실이 아닌말로 너를 이렇게 데리고 왔겠냐고 내가 무슨일을 하는지 궁금하지 않냐고 제일 친한친구가 왜 거짓말까지 하면서 나를 불럿을까.. 이 생각에 저는 .. 그래 니 부탁 들어줄게 하지만 아니다 생각이 들면 나는 갈꺼야 이러고 그 지옥의 회사를 들어가게 되었죠 들어가자마자 입구부터 잘생긴 훈남들과 이쁜 여자들이 반깁니다 어머 누구씨 ~ 이쁘다~ 말만들엇는데~ 안녕하세요 누구씨~이러면서 ㅡㅡ 사람 혼을 빼놔여 .. 막 먹을꺼를 줍니다.. 빵과함께 쥬스를 마시면서 얘기를 하다가 어머어머 회사소개 시작할시간이네요 이러고 어떤방으로 안내해줍니다 ㅋㅋㅋㅋ 그리고나서 깔끔하게 정장으로 차려입은 여자가 들어와서 회사소개를 시작하지요 저말고 사람들 많아요.. 한 30명정도..다 저처럼 온 분들이였죠 교육이 다 끝나고 집에가자고 전철을 탑니다. 친구옆에 앉아서 가다가 정장입은 사람들이 몰려옵니다 ............. 어머 안녕하세요~ 누구씨 친구구나~ 어머 어디서 오셧어요 ? 기타등등.. 여러가지를
베플개샹샹바|2009.09.25 19:07
친구새끼가 씹새끼네 ㅡㅡ
베플내남친도ㅜ_ㅜ|2009.09.25 20:32
마져요 저 작년 이맘때쯤 거기서 저 남자친구 구해왔어요-_- 갑자기 애가 무슨 한화리조트에 알바하러 간다더니 몇일동안 연락없고 가끔연락오면 새벽4시.. 쌩뚱맞게 자기는 한달에 60억을 벌꺼래요. 이소리를 들으니.. 아 다단계구나 일부러 나에게 구해달라고 이런말을 하는구나 하고 남친에게 막 거기회사이름 뭐냐고 물어보고 밤새도록 인터넷 사이트 다 뒤져서 거기위치 파악하고 첫차를 타고 갔어요 거여동 영풍초등학교 앞 건물 지하랑 그 2층을 같이쓰고 있는듯 했어요 그 주변에 도착하니 검은 정장 차림을 한 저 또래의 남자아이들이 편의점에서 막 이리저리 있길래 근방이구나 하고 먼저 경찰서에 가서 도움을 요청했어요 남자친구가 다단계에 끌려가서 못나오고있다고 그래서 경찰차를 타고 그 빌딩앞으로 가서 남자친구 이름을 대며 불러오라고 그랬더니 다단계임원?들이 없다고 숨기는거에요 다 알고왔는데 거짓말하는게 열받고, 파출소아저씨들도 별로 찾아주고 싶어하지 않으신거 같아서 지하로 막 혼자 내려갔어요 눈이 뒤집혀서 아무것도 안보였어요ㅜㅜ 완전 20대 초반 아이들 판이더군요 1명이 움직이는데 뒤에 4명이 따라붙어야 하니.. 화장실도 인산인해.. 정신이 없었어요.. 사람이 너무 바글거려서 남자친구를 도저히 찾을수 없어서 다시 올라와서 경찰아저씨께 막 부탁드렸죠 협조좀 해주시라구.. 그랬더니 다단계 임원에게 막 뭐라하시면서 안데려오면 가만두지않겠다고 그러니 순순히 제 남자친구를 돌려줬어요. 근데 웃긴건 남자친구 짐을 택배로 보내준데요. 말이되요?-_- 완전 폭발했더니 닌자 2명과 지하숙소로 가서 짐을 가져왔어요 당하신 분들께서 그러시는데 택배로 보내준다고 해놓고선 나중에 그냥 찾으러 오라고 한다음 다시 못나가게 한다고 그러더라구요 (밤새도록 인터넷 뒤지다가 알아낸 사실이에요..) 다단계 얘네들이 노리는 대상은 20대 초반 지방 아이들 이라더군요( 저와 제남친은 부산사람, 나이는 21살이었어요) 서울의 꿈을 가지고 올라오게 유인한 다음 3일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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