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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플때 병원가면 더 아파지는 이유..

병원가면아픔 |2009.09.26 17:42
조회 242 |추천 0

안녕하세요 늘 판을 보기만 하다가 처음으로 써보네요..

저는 어제 부터 고열과 인후통 콧물 등의 신종플루 의심증상을 여러가지로 보이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인터넷과 다산콜센터 등을 통해 이리저리 알아보고서 거점병원을 찾아다녔죠..

그런데 매번 느끼는 거지만 병원갈때 마다 병원의 불친절함과 충분하지 못한 설명 환자의 마음따위는 생각하지 않는 의료진 때문에 더 속상하고 아파서 돌아오는것 같아 몇자 적어봅니다.

티비와 라디오에서는 신종플루 예방하자고 의심되는 경우에는 거점병원에서 진료받으라고 그렇게들 얘기하지만 정작병원에서는 그렇게 심각하지 않게 받아들이는것 같습니다. 제 경우에는 거점병원을 두군데를 갔는데 금요일 저녁이라 그런지 응급실 진료로 되더군요..

그런데 진료를 하려고 서있는데도 직원들은 그냥 힐끗힐끗 쳐다보다가 그냥 자기들 잡담.. 뭐.. 누가 휴가가서 술을 얼마나 먹고 왔다더라.. 하는 그런얘기들을 하더군요.. 그래서 진료접수증인가 그걸 써서 내니깐.. 다시한번 힐끗 보더니 턱으로 앉아있으라는듯 쭉 내밀더라구요.. 그렇게 10분여를 기다렸을까요.. 진료를 받으러 오라는 간호사님은 제이름을 짧게 부르더니 다시 진료실로 들어가버렸죠.. 그냥 나와버릴까 하다가 열도 나고 목도 아프고 기침도 나고 하니 걱정도 되고 해서 진료 받으러 갔더니 증상 말해보랍니다. 이러이러해서 이렇게 아픕니다... 네 주사맞고 약먹으세요 검사 결과 몇일 걸립니다. 그러고선 쳐다보지도 않고 주사맞으랍니다. 1분쯤 걸렸을까요?...

진료는 그렇게 끝났구요.. 검사비를 포함하니 5만원이 넘는 돈을 내라는군요...

아프면 할수 없죠 뭐.. 검사받는 거라니 비용 내야지요...

그렇지만요.. 제가 아픈것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더 자세하게 설명을 들을수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드는 군요..

물론 신종플루 사망률 뭐.. 1%도 안된다.. 건강한 사람은 자연치유될수도 있다는 얘기도 합니다만.. 당장 아픈 사람은 사소한것도 겁나고 두렵습니다. 조금더 친절할순 없을까요?..  하다 못해 동네 슈퍼에 500원짜리 껌하나 사러 가도.. 어서오세요 안녕히 가세요 정도 인사는 하잖아요..

이제껏 병원가서 인사 받아본 적이 없는것 같네요 병원에 환자가 돈갖다 주는 봉인가요?.. 아니면 진료하는 게 그렇게 귀찮은 일인가요?... 그럼 왜 의사가 되셨나요?.. 간호사들도 주의사항 이면지에 하나 복사해서 던져주면 그만인가요?.. 주의해야 할 사항 간단히 말로 설명해주고 자세한거 한번 읽어보세요 하면 어디 덧나나요?..

오늘 갔던 병원도 마찬가지였구요..

계산하려고 돈내밀고 현금영수증 되나요? 했더니 고개를 끄덕 이더군요...

현금영수증 카드 내밀었더니 고개한번도 안들고 계산하더니 그냥 테이블에 올려놓고..

정말.. 의료서비스라는 말은 차라리 없어졌으면 좋겠네요..

의료기술인거 같습니다 아픈거 원인찾아서 그냥 낫게만 해주는

아픈사람의 마음따윈 아무래도 좋은 진료 인거 같습니다

점점더 확산되고 있는 신종플루에 걸리질 않길 바라는 한편으로 걸려도 가기 싫어지는 병원들이 자꾸 생깁니다

제발 병원 관계자 여러분 아픈 사람 더 아프게 하지 말아 주세요

하다 못해 말한마디라도 친절하게 해주세요

병원갔다 오면 기분이라도 좀 나아져야지 않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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