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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포와 결혼해서 해외에서 거주하시는 분들..조언좀 부탁드려요! ^ ^

둥가둥가 |2009.09.29 14:45
조회 21,936 |추천 4

안녕하세요 .  ^ ^^

캐나다 교포 동갑내기 남친과 결혼을 준비중인 20대 후반이랍니다.^^

 

아~~제 주변에 교포와 결혼한 친구나 주변분들이 없어서 이렇게 글을 남겨요.^^

 

사실 미국에서 어학연수갔을때 현재 남자친구를 만나서

지금은 한국과 캐나다에 각자 떨어져있는 중이에요.

 

어릴때 캐나다로 이민갔지만 한국말을 저보다 잘하고 한국근성이 강한 집안에서자라

교포와 한국에서만 자라왔던 그런 문화적인 차이는 느끼지 못하고 알콩달콩 잘지내왓어요.

 

사실 이번에 한국들어오고 내년부터 준비중인 시험공부를 시작할생각이었는데.

결혼을 하고 캐나다로 넘어가 살아야하는지 (남친은 시부모와 사업)

그럼.. 현지에서 직업구하기는 힘들거같은데 (남편은 바로 캐나다로 넘어와서

1년정도 영어공부겸 학교를 다니라고..)

후.. 내가 굳이 시험공부를 한국에서 하고싶다면

작은 집을 하나 얻어서 캐나다와 한국을 왓다갓다 거리겠다는데..

어색한 한국에 나 하나 때문에  놔둘수도 없는거구..

 

교포와 결혼하신 선배님들께 물어요.

남편을 따라서 캐나다로 넘어가 평범한 주부로 지내야하는건가요..?

남편을 위해 내 한국, 가족 버리고 평생 함께해줄순 잇을거같지만. 아니 그래야겟지만

요즘 마음도 우울하고..

열심히 처음부터 준비를 햇으면 나중에 그만두더랃 좋은 직장에서 좋은 직업으로

지낼수있었을텐데..하는 생각도 들구요..

 

혹시나 시댁식구들이 다 캐나다에 있는데

아무 직업없이 넘어가 남편과 결혼생활을 하면 행여나 저를 못마땅하게 생각진않을까..

울엄마아빠도 그 점을 신경쓰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좋은 조언좀 해주실수있으세요..?

어떻게 결혼생활을 하셨는지..

 

참 결혼준비는 저희 부모님이 캐나다로 오셔서 간략히 해야하는지..

 

요즘 심난한 제마음~어쩌면좋을까요..

추천수4
반대수0
베플|2009.10.01 07:48
같은 고민 중입니다. 한국에서 살 것 같으면 나름 괜찮은 직장도 구하고 살텐데 여기선(역시 캐나다) 할 수 있는 일이 서빙, 판매 정도네요. 내성적이고 비활동적인 제게 맞지도 않는 일일 뿐더러 이민하여 잠시 돈벌려고 시작한 일이 평생의 일이 된다는 말이 있어 꺼리게 됩니다. 도움말은 아니지만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일인이 더 있다는 거 알려드립니다.
베플맙소사|2009.10.04 01:19
캐나다나 외국으로 이민간 사람들..마인드가 딱 이민가는 그 시점의 한국의 그런 약간 보수적일수도 있는(?)그런 마인드에 멈춰있다고 보시면 되요. 게다가 심한 경우 마인드는 그런 보수적인 것을 원하면서 한편으로는 자식에게 이자까지 받아쳐먹는 물려주는것 없는 그런 캐나다식 서양적 가치관까지.. 두개가 공존해야 한다고 할까요. (물론 100프로 그런것은 아님다.하지만 이민2세들을 여럿 보아온 바로는 그런것 같음) 그리고 갈때는 좋죠.. 오기만 해봐라.공부도 시켜주고 원하는것 다해주리니....하죠?? 막상 가면 외롭고,,힘들고...합니다. 혹시 어떤 사업을 하는지요? 부모님과 함께 사업이라..그게 말이 함께 사업이지 부모밑에서 일하는것은 아닌가요? 그럼 경제적인것도 다 시엄니가 쥐고있을텐데.. 게다가 무슨 작은 가게나 장사 하는것이라면 거기 매달려서 공부도 못하고 어쩌다 애생기면 애낳고 그냥 그렇게 살아야 하는 경우도 있어요. 어떤이는 캐나다에서 슈퍼마켓을 운영하고 있는 집에 시집을 갔는데요. 가서 대학원도 가고 공부도 하고 둘이 알콩달콩 사랑하며 사마..하고 갔겠죠 물론 ㅎㅎ 왠걸요.. 가자마자 애생겨서 애낳고... 하루죙일 그 수퍼마켓에 온가족이 매달려서 돌아가면서 일하고. 미국에서 주유소 한다는 집도 마찬가지더군요. 게다가 뭐 물려주네 마네하면서 막상 물려주지는 않고 노동력은 착취하면서 말이죠.. 무슨 집해주는척 생색은 내고 이자에 원금까지 받아쳐먹고(그이 말을 그대로 옮긴거임)ㅎㅎ 아주 이를 부득부득 갈면서 한국나온다고...그러다가 애때문에 못나오고 둘이서 번듯한 직장이나 사업 확보되지 않는이상 시댁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할테고.. 웰컴투헬이 될듯요. 아닐수도 있다만 가는건 아무때나 가면 되니..잘 알아보고 확인하고 가도 늦지 않다고 사료됨. 인생이 달린거니까요 결혼은 현실이니만큼 남자가 좋다고 한국에서의 모든 생활과 미래를 접고 홀라당 갈수는 없지 않겟어요? 그렇게 하는 만큼 뭔가(님이
베플ajimma|2009.10.04 08:20
교포 2세와 결혼해서 4년차 주부입니다 그냥 읽고 지나칠수가 없어 로그인하네요 저희 남편은 학교에 근무하고 시부모님 여기 너무 좋은 분들이라 전 나름 만족하며 사는데요 님같은 경우 아버님 사업을 도와 같이 일하신다는 부분 읽고 캐나다 오시는걸 그리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우선 제 주위에 부모님하시는 일같이 하는 사람치고 제대로 돈 버는 사람도 없고 여유있는 사람도 없어요 캐나다의 가장 큰 장점은 빠른 퇴근과 한국보다 자유로운 휴가로 가족과 함께 보낼 시간이 많다 뭐 그정도인데 님같은 경우 분명 남편은 하루종일 그 사업 신경써야하고 물론 님도 같이 하게될거예요 (대부분 그렇더라구요) 허나 월급부분에 있어서는 굉장히 인색하실거예요 남편되실분이 현지에서 직장을 갖고 계시고 시댁에서 나와 살겠다는 생각이 아니라면 절대 비추입니다 여기 외국인들도 제가 잠깐 시댁들어가 살까 고민했을때 한주방에 여자가 둘이면 안된다? 뭐 이런 말있다며 절대 들어가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한국에서도 힘든 시집살이 여기서는 눈물 바다될거예요 한국에서 자리 잘 잡으시고 열심히 벌어서 아이들 크면 여름방학에 연수겸 놀러나 오세요 돈 모으기도 한국이 훨씬 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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