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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인이 말하는 스타일리스트 란 직업

 

스타일리스트란? 디자인을 기본으로 하는 패션이나 소품 코디네이션 분야를 비롯하여 인테리어, 디스플레이, 광고, 방송, 영화, 연예, 이벤트, 쇼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독창적인 컨셉과 이미지를 창출해내는 토탈 코디네이션 전문가를 지칭하는 것이다.
스타일 리스트가 하는 일은 잡지의 패션을 담당하는 패션잡지의 스타일리스트와, 포스터나 텔레비전의 커머셜 등 광고매체에서 일을 하는 경우와 영화, 연극등에서 의상을 담당하는 경우, 패션 쇼를 위한 스타일 리스트가 있다. 요즘은 요리 코디네이터라는 요리 스타일리스트도 등장하였다.

작업환경
실내에서 일하는 것 보다는 대부분의 시간을 직접 현장에서 일하는 경우가 많다. 패션잡지스타일리스트와 광고, 영화 연극의 스타일리스트는 상황이나 정해놓은 이미지에 맞게 컨셉을 정한 후 모델을 선정하고 헤어, 메이크업, 액세서리 등을 챙겨야 한다. 쇼를 기획하는 경우는 전체적인 분위기와 패션 쇼의 기획의도 등을 파악한 후 의상을 선정하고 순서를 정한다. 따라서 특별한 근무시간이 있는 것이 아니라 대개는 팀을 이루어 활동을 한다.

스타일리스트가 되려면
대학에서 어떤 전공을 하든지 상관은 없다. 섬세하고 의상에 관심이 많고 자기 스타일을 만들 줄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도전 할 수 있다. 보통은 사설학원에서 6개월에서 1년 정도 공부를 한다. 또는 프랑스나 일본으로 유학을 가는 경우도 있다. 3년 정도의 경력을 쌓게 되면 광고 make-up 등 경력에 따라 신부화장, 카달로그 촬영 등의 일을 할 수 있다. 최근에는 대학에서 의상 디자인과를 졸업한 인력이 연예인 코디네이터로 유입되고 있다.
스타일리스트는 의상섭외, 모델 섭외 등을 혼자 해야 하고 의상을 직접 들고 다니거나 소품을 만들어 내는 경우도 있어 체력소모가 많고 즉석에서 분위기에 어울리는 소품을 만들어내야 하기 때문에 순발력과 독창성이 필요하다.

수입
점점 자신의 외모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TV속이나 매체를 통해 보는 스타의 스타일에 대한 개인의 욕구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의류업체나 패션관련 분야에서 전문적으로 스타일을 만들어 갈 스타일리스트의 수요도 증가 할 것이다. 21세기의 멀티미디어의 발전과 더불어 독창적 이미지나 스타일을 창조해 내는 필요성과 분야는 더욱 커질 것이다.




   

스타일리스트 임은미(29)

임은미씨 작품들

-영화 - “파트너” 여주인공 의상
-탤런트 - 이민영, 유준상, 김정란 코디네이터
-광고 - 참이슬 첫 광고, 미디 아트, 삼보컴퓨터(박찬호) LG 홈 쇼핑, -동원참치, 삼성 에니콜(해외광고) 등

수입

-처음 어시스트 할 때는 한 달에 30~40만원 현재 250~300만원 


어떻게 시작하셨어요?
원래 대학 때 전공은 산업디자인이었어요.
그런데 너무 연극을 하고 싶은 거에요. 특히 연극 쪽에서 제 능력을 잘 살릴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를 고민했죠. 그래서 아는 사람을 몇 거쳐서 충무로의 아트 디렉터를 만났어요.
당시로선 정말 처음 듣는 직업이었죠. 그 분한테 메이크업을 사사 받았고, 그게 광고와
영화쪽에서 일하는 계기가 되었죠.
메이크업을 하다 보니 코디네이터 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더군요. 그래서 그 두가지를
같이 하게 됐고, 헤어는 메이크업과 옷과 분위기가 맞아야 하니까 결국 그것도 제가 하게
된 거죠.

가장 힘든 일은 무엇이었나요?
깐 미국으로 유학을 간 적이 있었어요. 메이크업을 배웠죠. 향수병이 얼마나 심했는지, 결국 얼마 못 버티고 돌아왔는데, 돌아와 보니 그 공백이 너무 큰 거에요. 아는 사람들
연락처, 그리고 저에게 일을 맡길 사람들을 다시 찾아야 했으니까요. 하나를 더 꼽자면
제작년에 영화일을 거의 끝내놓고 영화가 완성되지 못한 거에요. 신상옥 감독으로 최불암씨와 강수연씨가 주연을 맡았는데, 80%까지 촬영해 놓고 제작사의 문제로 결국 접어야
했어요. 돈은 물론 받지 못했고, 그보다는 애착이 갔던 작업을 포기해야 했던 게 참
안타까웠죠.

특별히 좋아하는 스타일이 있으세요?
전 편지나 8월의 크리스마스처럼 따스한 감성이 묻어나는 영화를 좋아해요. 제가 좋아하는 옷들도 그런 스타일이죠. 편하고 심플하지만, 입은 사람과 보는 사람에게 따뜻한 느낌을
주는 옷이요. 쉽고 케쥬얼한 옷을 좋아해요.

일을 할 때 어떤 걸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세요?
아무래도 사람관계죠. 사진작가나 진행기자, 그리고 모델, 광고주까지 여러 사람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이 아주 중요하니까요. 그 사람들과 마음이 잘 맞아야 일이 힘들지 않거든요. 그리고 프리랜서이다 보니, 인맥이 일로 이어지는 일이 많기도 하구요. 같이 일하는
사람들과 마음이 잘 맞으면, 훨씬 즐거워지죠.

일을 할 때 주로 어디서 아이디어를 얻으세요?
전 만화를 굉장히 좋아해요.(실제로 그녀의 작업실에는 늘 만화책이 쌓여있다.) 요즘 유행하는 트렌드 분석도 되고, 헤어스타일이나, 옷 스타일에도 많은 참고가 되죠. 또 신세대들의 생각을 읽는데도 도움이 되구요.

스타일리스트가 되려면 어떤 걸 갖추어야 할까요?
미술적인 감성과 색감은 기본적으로 타고나야 된다고 봐요. 그리고 시즌에 맞는 트렌드
분석이나 신규 브랜드를 분석하는 것도 재빨라야 하구요. 하나 더 붙이고 싶은 것은 단순히 스타일리스트 자체의 일도 중요하지만, 사진이나 영상으로 찍혔을 때 제 힘을 발휘해야
하기 때문에 카메라에 대한 메커니즘도 갖추어야 해요. 흔히 사진발이라고 하죠?
그게 옷에도 통용되는 거니까요. 물론 대인관계나 튼튼한 체력은 기본이구요.

스타일리스트가 되기 위해 고등학생들이 준비할 수 있는 건 어떤 게 있을까요?
저는 유행잡지를 열심히 보기 전에 먼저 미술공부를 하라고 충고하고 싶어요. 십대에만
발현될 수 있는 무한한 상상력이 있잖아요. 그걸 어른들이 만들어낸 유행경향에 맞추는 게 참 안타까워요. 미술 전람회도 가 보고, 유명 화가들의 그림도 많이 보고, 또 책도 많이
읽고, 그러다 보면 상상력이나 감수성이 생기잖아요. 그걸 놓치지 말자는 거죠.
그리고 일찌감치 이쪽으로 뛰어들겠다고 공부를 등한시하는 것도 전 반대해요. 다양한
분야의 공부와 경험이 얼마나 중요한지 나중에 후회하지 않기를 바랄 뿐이죠. 일단 공부는
하라고 말하고 싶어요.

앞으로의 꿈을 말해 주세요.
사실 스타일리스트라는 말에 대해 환상을 갖고 있는 학생들이 많지만, 현장에서는 아직도 제대로 대접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저 화장시켜주고 옷 입혀주는 사람으로 생각
하는 사람들이 많으니까요. 더구나 여자가, 단순 노동이라고 생각하죠. 그럴 때 참
속상해요. 그래서 전 스타일리스트 전문 에이젼시를 차리고 싶어요. 체계적이고 조직화된 운영체계로 힘을 발휘할 수 있는 단합체를 결성해서 스타일리스들의 자리를 확고히 할 수 있었으면 하는 게 제 꿈이에요. 한 30대 중반쯤 가능하지 않을까요?

   

문의  사항

 

070   7459  4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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