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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해드라인들이..좌절하게만드내..

연봉이뭐길래 |2009.10.01 01:22
조회 341 |추천 1

20대 후반에 몇억짜리 아파트,

 

20대에 연봉 몇억, 난정말 이런글 볼때마다 힘이빠진다.

 

차라리, 부모잘만나서 돈많다고 자랑한다는 글보는게 욕한번하고 시원하게 창 닫겠다.

 

내예기를 좀해볼까요.

 

전 판을 즐겨보는 23살 男입니다.

 

전 초등,중학교를 평범하게 졸업했습니다. 공부? 최하위였구요.

 

고등학교? 지역에서 최하수준인 실업계에 갔습니다.

 

그대신 자격증공부를 해서 또래만큼은 땃구요. 평범하죠.

 

대학교? 말그대로 지잡대 컴퓨터 전공입니다.

 

어른들은 말합니다.

 

컴퓨터.. 이젠 비젼이없어..

 

누가몰라요? 하지만 현실인걸 어떻게해요?

 

군대다녀와서 어영부영 복학하고, 앞으로 뭐먹고살까? 우리집이 떵떵거리는 집안도아니고, 빽있는놈들마냥 재미없게 살고싶진않고,

 

나도 보란듯하게 외제차 끌고댕기는게아니라, 지금 우리 아버지처럼

 

힘들게 일하지만, 그래도, 먹고싶은거 먹을수 있을정도만, 살면좋겟다.

 

이런게 제나이또래 사람들 생각아닌가요?

 

제친구중에 현재 서울대에서 석사학위과정을 진행중인 친구가있습니다.

 

가끔 술한잔 하면 그친구도 힘든건 마찬가지라고합니다.

 

제나이또래에서 정말 특별한 집안 아닌이상 다 저랑 비슷한거아닙니까?

 

노력? 대한민국은 노력해도 한계가잇더군요.

 

누구말따라 로또? 전그렇게 돈벌긴 싫습니다.

 

하고싶은일을 찾아 행복을 느끼면서 하라구요?

 

이말에 미치겠는게 말이죠. 정말 돌아버릴지경입니다.

 

전 어렸을때부터 컴퓨터만 좋아했습니다.

 

컴퓨터로 나가야지, 열심히해서 돈벌어야지

 

어릴때 생각이었습니다. 이제는 누구나 부담없이 안배워도 쓸수잇는게 컴퓨터이고,

 

컴퓨터관련 직장을 잡기엔 너무힘듭니다(다른직업군도 마찬가지겠지요.)

 

난 솔직히 학교끝나고, 아버지 어머니 고생하는거싫어서 부모님이 하시는가계가서

 

12시까지 일도와드리고 간판 직접내리고 아버지대리운전해드리면서 집에오는대,

 

지금 이렇게 사는거, 절대 불행하다고 생각않해요. 저 나름 열심히산다고 생각해요.

 

친구들이, "야 오늘 술한잔하자, 일빠져"

 

23살에 피는 부글부글거리고, 여자친구? 사귀고싶고, 학교생활만 열심히하고싶은대,

 

"나 오늘도 일도와드려야되, 그리고 술에 돈쓰기 아깝다."

 

라고말하면

 

친구들은 말합니다

 

"너 우리가 싫은거냐? 아니면 마마보이냐"

 

전 대답을 않했습니다. 할가치도 못느꼇고, 저런말을 입에서 뱃는친구들은

 

절 망칠 친구들이라 판단했죠.

 

전아직 모르겠습니다.

 

군대 2년4개월 다녀왔고, 23년뿐이 안살았으며, 인생(사회)경험이라고는

 

없는 상태입니다.

 

이제 조금씩 무서워집니다.

 

제 미래에 대해서요.

 

직업도, 제가 좋아하는일도 모르겠습니다.

 

단지 현실에 충실할뿐이죠.

 

요즘 해드라인뜨는것마냥 부러워하고, 따라할려하고, 욕하지마시고,

 

나중에 우리의 2세를 위해서. 지금 현실에 충실하는게, 저를 위해서, 미래의 제 가정을 위해서 가장 좋은 생각같내요.

 

모든 20대 초중반, 그리고 힘드신분들,

 

화이팅입니다.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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