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추석연휴 잘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종종 네이트에 뜨는 톡 된글을 읽어보고
답글보다는 추천만 하는 20대 후반 눈팅자입니다.
답답하고 속상한 마음에 한풀이 할라고 하니 이곳밖에 없네요.
어제죠 10월 첫째날.
10월 1일.21:50경.
키는 163정도? 되고 눈썹에 흉터들이 있었던 그 버스기사
젊은 편이였고, 험상굳게 생겼던 그 버스기사
그 버스기사랑 시비가 붙었네요..
사건의 정황은 이렇습니다.
인덕원역앞 버스정류장(하행하는 안양1번가 가는 방향)
안양1번가에 가기 위해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죠.
버스가 우르르 오네요. 안양1번가에 가기위해선 9-3번 버스 등을 타야해요.
9-3번이 저어어어어어어어기 뒤에 서있어요.
정류장에서는 한참떨어진..
(15걸음 정도 거리에)
기다렸죠.
정류장은 요기니까.(요즘은 정류장 아닌곳, 정류장 이전이나 이후, 그런데서는
따라가서 문두드려도 안열어주더라구요? 안전상의 이유라나?)
버스가 다가오네요.
저는 버스를 바라보며 정류장 블럭에서 내려왔죠.
어?어? 버스가 스믈스믈 기어오더니 지나가네요?
아..못봤나 보다..
따라가서 문을 두드렸죠..
"똑똑똑" "....."
버스기사는 대꾸도 없고 쳐다보지도 않는군요.
다시한번 "똑똑똑똑똑"
버스기사가 짜증스러운 눈빛으로 내려보더군요
본인 : "문열어주세요"
버스기사 : "......."
본인 : "문열어 달라구요"
버스기사 : (뒤로손짓하며) "뒤에꺼 타!!!!"
뒤에 버스가 한대 따라오나? 뒤를 돌아봤지만 없군요..
본인 : "아 문열어 달라고요! 정류장 저기자나요!"
버스기사 : "뒤에꺼 타라고!!!"
열받더군요. 짜증나고. 왜 반말하지?
나이도 백발희끗한 아저씨도 아니고?
문도 열리지 않은채 그렇게 이야기하고 있으니 쪽팔리기도 하구요.
본인 : "가라 이새끼야!"
짜증나서 뒤돌아서 핸드폰으로 귀에 꼽고 음악틀고 정류장으로 다시 가는데
뒤에서 뛰어오더니 뒤통수를 후려치더군요.
쓰고있던 모자는 날라갔구요.
그뒤에는 욕설욕설욕설.
별 욕 다하더군요.
때릴려는 시늉도 계속 하고, 부모욕부터 시작해서, 글로 쓰기는 힘드네요.
저도 첨엔 존댓말로 대하다가 계속 서로 욕.
결국 차량이랑 사람 사진찍을려고 하니까,
못찍게 하고 욕하고. 결국 사진은 보영운수 전화번호랑
차번호 마지막 자리만 찍을수 밖에 없었네요.
[마지막 번호가 2번이였음.. 9-3번 버스 XXX2 번 차량]
명찰 비슷한걸 달고 있던데 뒤로 돌려서 달고 있더군요.
얼굴하고 이름은 안보이게..
그렇게 핸드폰 들이대며 사진찍으니까 얼른 버스타고 가버리더군요.
뒤통수 한대 맞았다고 고소 할 마음은 없고 해서 경찰서에 신고만 했네요.
추석연휴 끝나고 교통행정과로 가야하나 생각하고 있구요.
안양시 인터넷 사이버 민원실에는 글을 올렸는데..
연휴 끝나면 교통행정과로 가볼 생각입니다.
보영운수(080-020-8272)에도 전화해서 이야기했는데,
자체적으로 제제를 시키겠다고하는군요.
버스기사가 마지막에
'너는 진짜 버스만 아니였으면 너는 죽었다고, 다음에 내 버스 타기만 하라고.'
그러데요??
무서워서 버스 타겠나요??
버스타기 무섭고 더러워서 개인교통수단을 장만 해야하나요??
버스 원래 정류장 철저히 지켜서 서야하는거 아닌가요??
승객 거부 승차거부 이런것도 안되는거 아닌가요??
나름대로 서비스 직종에 속하고, 승객이 어려도 손님이고 승객이고 이용객인데
이런식으로 막말할수 있는건가요??
탑승거부당한 승객이 짜증나서 욕했더니 버스를 도로 '한복판'에 세워두고
내려와서 탑승거부당한 승객 뒤통수를 후려쳐도 되는건가요??
다른 인터넷 게시판 보니 보영운수 말이 많던데..
시에서는 별다른 제제 없이 그냥 눈감아 주고 그러려니 하는건지 모르겠네요..
버스회사로 시에서도 지원금 나가는 걸로 알고 있는데..
세금 내서 그런데로 쓰게 되는게 맞는겁니까??
답답하고 속상하고 짜증만 납니다..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