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지난주 추석때 일 입니다....
금요일 추석이 되기전날에 선생님이 도시락을 싸오라고 하십니다.
부모님은 그날 다 명절세러 가셨구요
저는 18년간 도시락을 싸본적이 없어서 그냥 내일 김밥이나 사먹으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금요일 아침에 보니 김밥나라는 문이 닫혔더라구요.
그래서 학교에가서 공부를 하다가 낮에 밥먹으러 갔는데 모든 가게가 문이 닫혀있는 것입니다.저희도 처음 있는 일이라 그냥 열려있는데로 들어가서 밥을 먹으니 점심시간에서 15분이 늦었습니다.
그런데 어떤 여자선생님께서는 계속 화를 내시면서 공부를 못해서 그냥 서있게 하는 것입니다. 저희 학교에 특이한 벌이 있는데 지각해도 공부못하게 계속 서있게 하고 잘못해도 계속 공부못하게 서있게 하는 것입니다.(선생님 3~4분)저희는 고3입니다..
아침에도 1분지각한애들 공부아예 못하게 40분동안 복도에 세워놨습니다.
저희가 늦으려고 늦은것도 아닌데 밥먹고 늦었다고 30분 세우고 엎드려뻗쳐하고 벌주고 30분 후에는 선생님한테 말하려다가 졸지어 따지려는 예의없은 학생으로 추켜세워 저희를 또 계속 서있게 만들었습니다.(우리반 33명중에 6명빼고 다)
그래서 저희는 공부하러 왔기때문에 공부하려고 나갔습니다.
그런데 월요일날 이 나간거 때문에 아침 8시부터 밤 6시까지 복도에서 계속 서있었습니다.(수능 38일 남은날임!!!!!!!!!)
저희가 자아가 형성이 안된 7살애기처럼 생각하는 의자에 앉아서 생각하라는 것도 아니고 단지 반성하라는 그 의미만으로 인해 9시간 넘게 서있었습니다....
뿐만아니라 저희가 남여공학이라서 여자애들이 계속 쳐다보고 웃는소리에 수치감과 모멸감을 느꼈습니다. 더 어이가 없는것은 그날 1시간 늦게온애들은 그냥 손들기 10분시켰다고 해요.(똑같은 선생님에게..)
노출된장소에서 단체벌주는건 교칙위반이라고 하던데...
그리고 실장은 너때문에 반이 그따구로 됬느냐,너가 실장이 아니었으면~~,다른반 실장이 우리반실장이었으면~~~, 내가 이따구반 걸린죄밖에 없다는 소리를 계속 듣고 저는 너는 부모님이 도시락 안싸주냐?? 이런식으로 부모님까지 비아냥 거렸습니다.
또 반에 들어가서 저희들을 계속 욕하시면서 니들도 똑같은 놈들이다,내가 왜 하필 이 반에 담임이 되서 이런일을 겪어야 되냐, 다른 반은 안그러는데 왜 니들만 이따구냐..라면서 20분동안 비난했다고 합니다
공립학교에서 이런일이 일어나니 치가 떨립니다..
1.합리적이지 못한 선생님들의 행동에 합리적이지 못하게 반응한건 잘못을 인정합니다.
2.그러나 이렇게 인격모독을 당하고 무시를 당하고 심지어 실장은 평소에 선생님한테 너만 실장이 안됬으면... 이라는 소리를 듣는 이런행동은 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3.고등학교 3학년인데 하루를 통째로 공부를 못하게 하고 또 지각하면 벌이 공부를 하지못하게한다는것이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4.그런다고 해서 담임선생님께서 저희를 마음대로 자율학습에 뺀다는것은 교권남용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5.공립학교 복도에서 그 수많은 모멸감과 수치감은 치가 떨립니다..
6.그리고 밥을 먹고 선생님께서 너희들은 쥐죽은 듯이살어. 눈에 띄지마. 신경아예 안쓸거니까. 이런말을 하셨습니다.
7.부모님까지 비아냥 거릴정도로 잘못하지 않았습니다.
8.제가 "그럼 합리적이지 못한 행동에 참는게 그게 정당한가요?" 라는 질문을 하자 명색히 정치선생님이 "나도 맨날 참아. 너희들이라고 못참냐?? 너는 3년동안 다 합리적이었냐??" 라는 식으로 저는 학교에서 불합리에 참는것을 정치선생님한테 배웠습니다.
정말 수능 38일 남기고 담임선생님께서 정규수업,보충수업빼는건 진짜 권력남용 아닌가요???
정말 객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잘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