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형여자는요
독해지기로 마음먹으면 무섭도록 독해지고
착해지기로 마음먹으면 한없이 착해지기도하고
자기 남자에게 일이터지면 모든걸 제쳐두고 달려갈수잇고
눈물이 날때는 아무도 없는 그런곳에서 혼자울어요
아무리 힘들어도 자기 힘으로 해결해보려하고
애교가많고 또 수다쟁이이고
받는것 보다는 챙겨주는 것에 익숙하고
심한 장난꾸러기에
사랑한다고 말하는것 보다는
사랑한다고 듣는 것이 더 필요한 애정 결핍이에요
구질구질하게 앞에서 살살거리고
뒤에서 호박씨까지는 않고
공주인냥 언제나 어설픈 콧대를 높히며
거짓된 연기를 하지는 않고
똑똑한척, 아는척하며 남을 무시하지 않아요
자신은 감기 몸살로 쓰러져도
자기몸보다 자신의 지인이나
내남자가 아픈걸 더 걱정하고
자신은 너무 아파도
자신의 남자가 보고싶다는 한마디에
아픈 자기 몸 억지로 일으켜 세워가면서
당장 그 남자에게 달려가는 미련할 정도로 바보같은
그렇게 자기보다 자신의 주위사람을 더 걱정하는
슬픈 내색을 보이기 싫어하지만
자신의 슬픔을 보이려하지 않지만
정말 말이 많아지고 이상한 소리를 하거나
정말 말이 적어지고 우울해 보여서
알리기 싫어도 알려낼 수 밖에 없는
자신의 마음을 잘 숨길줄 몰라요
무인도에 혼자 떨어지게 되면 구조대가 오건말건
무인도에 있는 과일들을 다 따서 혼자서도
잘 먹고 재밋게 지낼수잇구요
뒤끝없고 소탈한 편이나 가장 잔인해질수 있고
배우자가 바람피면 정부와 배우자를 단칼에 죽여버릴수 있고
웬만한 일은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지만
만약 화가 머리끝까지 올랐다면 일단
그자리를 피하는게 상책일거에요
하나밖에 모르는 멍청이에
그 하나에 온갖 욕심은 많고
그 하나에 모든걸 걸어버리고
그리고는 상처를 견디지 못해
나는 늘 이 모양이예요
그래서 마음 열기를 두려워 해요
늘 제 기분대로며
제 기분이 비틀리면 못말릴정도로
청개구리, 고집쟁이가 되요
어린애처럼 삐지고 투정하고
우기고 비뚤어지기 쉽구요
좋고 싫음이 분명하고
다른 사람에게 명령받는다거나
틀에 매이는 것을 싫어해요
외로움을 잘타서 여러사람을 만나고 다녀
바람둥이라는 소리를 듣기도해요
하지만 '사랑한다, 보고싶다' 라는 말에
거짓을 담아 말하지않고
사랑가지고 거짓말 하지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