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톡을 즐겨 보는 20대 청년입니다
계속 눈팅만 하다 갑자기 옛생각나서 이렇게 글 올릴게여 ㅎㅎ
제가 군대가기 전이니깐 4년전이죠 친구와 약속이 명도에서 있어서
명동으로 가는 중이었습니다 그때는 모 차가있는 것도 아니고 지하철을
이용했죠!! 저희집이 2호선 서울대입구역이랑 가까워서 거기서 지하철을
타고 출발했습니다...
아시다시피 명동으로 가려면 사당에서 4호선으로 갈아타야 하거든요..
4호선 갈아타는 길이 좀 많이 길어요 그 긴복도를 쫄랑쫄랑 걸어서
4호선을 타러 가는 중이었습니다.
한순간 갑자기 이상한 기분이 느껴졌지요..먼가 야릇하다고나 할까..
그 뒤로 갑자기 극도의 고통이 배로 전해져서 왔습니다.아마 다들 경험이
있으실듯..하지만 그렇게 갑자기 올줄 몰랐죠..원래 서서히 오는데
한번에 큰고통이오니 정신 못차리겠더라구여..
고개 푹숙이고 주위를 두리번 거렸죠...
저멀리 화장실이 보이더라구요..후다닥 가서 볼일 보려고 뒤로 딱 돌아섰는데
순간 배아픈게 많이 약해지더라구요..
그래서 "아!한순간이었구나!!ㅎㅎ 명동가서싸자"이런생각으로
결국 4호선지하철을 탔습니다..그게 엄청난 실수인줄 모르고...
지하철이 출발하고 시간이 흐른뒤 전 명동 전역인 회현역에 도착햇습니다
속으로 "아 한정거장 남았구만..킁"이런 생각으로 있는데
회현역 출발과 동시에...아까찾아왔던 그고통이 다시 찾아왔습니다..
거의 진짜 미x기 직전까지 오더라구요.
원래 평소에는 이정도까지는 아닌데..라고생각하다 전날에 먹은술이
갑자기 떠오르더라구요...
아실분들은 아시겠죠......참을수없는 고통..
술덩.........
전 사당에서 제실수를 깨달았죠..."아 아까 싸고올걸..."
하지만 후회해봤자 모하겠습니까..지금 그분들이 나오시려하는데..ㅠ
제가 오래 산거는 아니지만 그사는동안 제일 육체적으로 힘든 날 이었습니다.
암튼 골반과 엉덩이에 있는 힘 없는 힘다주고 명동 역에 도착했습니다..
화장실로 개처럼 뛰어가고 싶었지만 한순간의 컨트롤 실수는 치명적이므로
어기적~어기적~천천히 화장실을 찾기 시작햇습니다...ㅠ
힘준 상태로 계단을 오르는데 진짜 잘못 건들면 터지는 폭탄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땀삐질삐질 흘리면서 계단을 올라갔죠...
근데 제가 좀 심하게 길치에요...동네에서 말고는 길을 못찾죠..
(예전에 동대문운동장역 밀리오레 쪽으로 나가는데만 30분걸렸으니 말다했죠)
명동도 많이 지하도가 복잡하더군요.. 먼길이 그렇게 많은지...
사람한테 물어봐도 되지만 말 하면 컨트롤이 힘들기때문에..
그상태로 이리저리 5분 정도 왔다갔다하는데 거의 진짜 막 터지려고 할때쯤...
하느님께서 절 살려주려고 하셨는지 저멀리 화장실이 보이더군요...
화장실 간판에 그렇게 반가울줄....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무튼 화장실이 보이기 시작했을때 순식간에 화장실과의 거리와
컨트롤능력을 조합한 결과 뛰면 무사하게 할수있을거란 결론을 내리고
한마리의 개처럼 미친듯이 화장실로 뛰었죠...
(계단도 몇개있었지만 다 계산속에 넣어있는터라..ㅎㅎ)
아무튼 그렇게 화장실로 바로들어가서 문을 열고 변기를 열고 바지내리고
볼일을 봤습니다..(문열고부터 바지내리는 순간까지 3초....)
진짜 지옥에서 천국으로 가는 기분??????아무튼 너무 좋았습니다..ㅎㅎㅎ
그렇게 급한불 끄고 시원하게 볼일보고 나가려고하는데......
♀여자 화장실이더군요..
나중에 들었습니다
명동역은 지하에 여자화장실.............1층에 남자화장실이라는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