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성 종류 및 구분
① 입지조건
·고로봉( 峰) : 산의 사방이 높고 중앙부가 낮아 넓은 지형, 즉 분지형으로 그 전형은 남한산성이다. 이런 지형은 성 밖에는 성 안의 동정을 살필 수 없고, 충부한 수원과 넓은 활동공간을 갖는 장점이 있다.
·산 봉 (蒜 峰) : 꼭대기가 평탄하고 넓으며 사방이 절벽처럼 급격한 경사로 이루어진 지형으로, 문자 그대로 마늘모양으로 생긴 것.
·사모봉(紗帽峰) : 배후에 장용대(將臺用) 봉우리가 있고 산이 마치 밀짚모자 혹은 사모관대처럼 생겨, 그 아래 민중을 수용하게 된 산새.
·마안봉(馬鞍峰) : 2 좌(座)의 산봉우리를 연결하여 양쪽 끝이 높으며 그 가운데가 약간 낮고 잘록하게 들어가고 낮아져서 마치 고개나 말안장처럼 생긴 지형으로 이런 지형에 축조된 산성은 그 여건에 따라 산정식·포곡식·복합식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② 축조방식
·산정식(山頂式) : 테뫼식이라고도 한다. 산봉우리를 돌려 쌓은 작은 산성들이 많은데, 옆에서 본 모습이 테를 맨 모양 같고 흡사 시루 번을 바른 것 같아서 지방에서의 호칭이 시루메, 테뫼, 퇴메라고 부른다.
·포곡식(包谷式) : 계곡을 포함한 2개 이상의 산꼭대기를 두른 산성으로, 가운데 시내나 개울이 있으며, 성문이 그 수구에 있다. 이와 같이 성 안에 계곡을 가지도록 하는 것은 농성을 할 때, 생활에 필수적인 물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이다. 위에서 말한 고로봉 형이 이에 속한다.
·복합식(複合式) : 테뫼식과 포곡식의 중간 형태로서, 정문 방향의 성벽을 산중턱까지 내려서 밖은 험하고 안은 평평하게 만든 형태이다. 테뫼형이 발전된 형태여서 변테뫼형이라고 부르는 견해도 있는데, 위에서 말한 사모봉형이 이에 속한다.
③ 산성의 기능 (서애 유성룡의 설명)
·적의 장기인 조총(鳥銃), 창도(槍刀), 돌투(突鬪)가 소실되고, 아군의 단점이 보강된다.
·청야전술(淸野戰術)의 실효를 거둘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산성으로 들어가 지키는 입보(入保)농성(弄聲)으로 민심이 흔들리거나, 적에 붙거나, 적에 징발되어 돕는 이적행위를 못하게 한다.
· 전투수행의 정신면에서 소극적인 수비용만이 아니라, 진격하여 적을 타파하는 공격적인 방법을 쓸 수 있다.
·교전시의 효용으로 군·관·민이 같이 입보(入保)하여 농성 사수함으로써 일치 단결하는 협화정신이 생겨 죽음으로써 적을 막는다.
·그 기능에 있어 이웃 나라인 중국·일본과 서유럽의 성의 차이가 있으니, 그들의 성곽이 지배자만의 저택이나 거성이었던데 대해, 우리의 산성은 모두가 같이 들어가 지키는 서민적 의의가 있었다.
·적의 선전포고 없는 기습공격에도 전국적인 전쟁준비를 갖출 동안 임전태세가 끝날 때까지 적의 예봉을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적이 아군의 강력한 항전이나 전선을 피하여 우회하여 직진해올 때, 그 배후를 차단하거나 포위할 수 있다.
·종속적이고 부차적인 기능으로서, 성곽은 방어용 축조물이어서 그것을 쌓을 당시까지 도달한 모든 정치·경제·사회·문화·기술의 일체를 동원하여 사회 문화상을 반영하게 된다.
구분에 따른 성 분류
① 거주 주체
·도성(都城) 또는 경성(京城) : 도읍 주위에 쌓은 성. 또는 왕궁에 있는 성. 재성·행재성.
·읍성(邑城) : 지방 행정의 중심지인 고을 즉, 읍 전체를 둘러쌓은 성.
② 지형
·평지성(平地城) : 바닥이 편평한 평지에 쌓은 성. 옛 성지에 많다.
·평산성(平山城) : 평지와 산에 걸쳐 쌓은 성. 뒤에 산성을 의지하여 앞에 평지를 가진 성.
·산성(山城) : 하나의 산을 두르거나 두 개의 산과 그 사이의 계곡을 둘러 싼 우리나라 전형(典型)의 성으로 주로 산에 의거해 쌓았다.
③ 지리적 위치
·국경성(國境城) : 국경의 방비(관방(關防))를 위해 국경지대에 쌓은 성.
·해안성(해안성) : 적이 침입하기 쉬운 해안의 요소에 쌓은 성.
·강안성(강안성) : 강을 방비하기 위해 강가 언덕에 쌓은 성.
·내륙성(내륙성) : 해안지대에 대하여 바다에서 널리 떨어져 있는 육지에 쌓은 성.
④ 축성 재료
·목책성(木柵城) : 나무 말뚝을 촘촘히 세워서 박아 울타리처럼 만든 성으로 가장 초기에 토성보다 먼저 만들어진 것.
·토성(土城) : 흙으로 쌓은 성으로, 순수한 토축성을 말한다.
·토석혼축성(土石混築城) : 토성 중 그 견고성을 유지하기 위해 그 속에 막돌이나 판돌을 섞어서 다져 쌓은 성이다.
·토석성(土石城) : 일부 구간은 토성으로 쌓고, 계곡이나 유실되기 쉬운 곳에는 석성으로 하여 견고하게 쌓은 성이다.
·석성(石城) : 돌을 재료로 하여 쌓은 성인데, 돌은 막돌(자연석·호박석)과 다듬은 돌 등이 있어 종류가 많다.
·전축성(塼築城) : 벽돌로 성벽을 쌓은 성을 말하지만, 시대와 제작용도에 따라 다르다. 성벽의 일부분 즉, 여장이나 전체의 공심돈(空心墩) 등에 쓰이며 아주 견고하다.
⑤ 구조의 평면 형태
·방형성(方形城) : 평면 형태가 네모 반듯한 정사각형의 성으로 평지성에 많다.
·원형성(圓形城) : 평면 형태가 둥그런 원형의 성으로 역시 평지성에 많다.
·부정형성(不定形城) : 평면 형태가 바탕이 되는 지면의 제약으로 부정형인 성이다.
·장성(長城) : 국경지대 같은 곳에 길게 연달아 있는 성. 고구려와 고려의 천리장성, 신라의 관문성이 있다.
·차단성(遮斷城) : 국경이나 요새지 등을 가로막아 적을 방비하기 위해 길게 쌓은 성으로 평야나 중요한 고개, 산맥에 쌓여 있다.
⑥ 성의 중복도
·단곽(單郭) : 성의 둘레를 단 한 겹으로 쌓은 것을 말하며 대개의 작은 성들이 이에 해당되고 있다.
·중곽(重郭) : 큰 둘레의 단곽 안에 성 안의 주요 부분을 둘러 싼 작은 성이 한 가운데나 한쪽 귀퉁이에 치우쳐 있는 2중 성곽이다.
·외성(外城) : 성이 2중으로 되어 있는 경우의 바깥 성을 말하는데, 우리 나라의 경우 산꼭대기에 있는 내성은 석성, 외성은 토축이 많다.
·나성(羅城) : 본성의 한쪽에서 시작하여 돌아나간 성이다.
공부들이 되셨는지요... ^^*
절대 낚시가 아니구, 삼공방이 잠시 정전인관계로,
그냥 허탈하게라도 함 웃으보시라구....![]()
삼공방님들은 다들 점잖으신 분들이라서....ㅎㅎ
음..이번이 두번째인데..
특히..dac 님과 여우비님의 후 폭풍이 쬐끔 두렵따~~ ^^*
즐건주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