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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옥은 없다? 단지 해석의 차이!

해찬솔 |2009.10.10 21:51
조회 505 |추천 3

안녕하세요 저는 천주교신자입니다.

개신교의 교회도 갔다왔고 목사님들의 의견도 들어보았습니다.

하지만 장로교(1),장로교(2),감리교,순복음교 등등

* 장로교(1)(2)는 장로교안에 무슨파가 또 있다더군요

 

의견들은 거의 천주교에서 천국과 지옥사이 연옥이 있다고 표현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해석의 차이입니다. 

 

1.연옥은 죄를 갚는 곳이 아니라 죄에 따른 벌을 갚는 곳이지요.

가톨릭에서 죄와 벌이 구별 되어 있습니다.

죄는 용서를 받아도 벌이 남아 있다는 것입니다.

 

2. 또한 아주 조그마한 죄라도 남아 있으면 하느님을 뵐 수가 없지요.

그래서 하느님을 만나기전에 그 죄를 용서 받는 장소나 시간을 말하지요.

 

3. 지금 하늘나라에 계신 분들은 이 세상에 계신 우리들을 위해서 기도해 줄 수 있고

지금 죽어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태에 계신 분들을 위해서 지금 살아 계신 분들이 기도해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이게 성인들의 통공이라는 가톨릭의 교리입니다.

즉 천상교회와 지상교회가 영적으로 통한다는 것이지요.

즉 영혼들은 모두 예수님을 머리로 모두 하나라는 것입니다.

육체가 죽었다고 영혼까지 죽어서 단절된 것이 아니라 육체가 죽은 사람들 이라고 하더라도 영적으로 중보(개신교에서 사용하는 용어) 기도를 해 줄 수 있다는 것이지요.

 

4. 연옥은 장소가 아니라 정화하는 시간을 뜻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하느님을 만나기 위해 잠시 자신을 정화할 수 있는 시간이나 장소를 의미합니다.

그렇다고 이 연옥이 완전히 정의 되어 진 것은 아닙니다.

연옥이라는 것이 성경에 명확히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닌 교부들에 의해 정의된 교리이기 때문입니다.

 

5. 사실 연옥이라는 단어는 성경에 나오지 않습니다. 그리고 < 연옥> 이라는 단어는 라틴어로(purgatorium) 인데 이 단어의  정확한 뜻은 < 정화> 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한국어의 (연옥) 이라는 단어는 오해가 많을 수 있는 번역어 입니다. 스페언어로도 쁘르가 또리오 라고 합니다. 이 정화라는 의미의 구절들은 성경에 많이 나옵니다.

 

아래는 가톨릭 교회의 연옥(정화)에 대한 가르침입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책P.197)

 

"개신교는 사후의 세계가 천국과 지옥뿐이라고 주장을 한다. 그렇다면 우리가 죽은 자를 위해서 무슨 기도를 할 수 있는가? 죽은 자의 장례를 치르며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결코 아무것도 없다. 천국 간 사람을 위해서 그들이 더 큰 기쁨을 누리기를 기도할 것인가? 혹은 지옥있는 그가 좀 덜 고통스럽기를 기도할 것인가? 그리고 과연 아무런 정화 없이 하느님을 마주 대할 수 있는 사람이 있는가? 감히 말한다.  아무도 없을 것이다. 사람들은 철저하게 착하지도 철저하게 악하지도 않다. 그러므로 인간은 누구를 막론하고 하느님을 마주하기 앞서 정화 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

 

6. 구원은 하느님의 은총을 받습니다.

하느님의 은총을 받는 방법은 성사를 받는 것입니다.

성사는 7 가지가 있고 그중에 첫번째 받는 성사가 세례입니다.

 

아래는 가톨릭 대 사전에 나와 있는 연옥에 대한 내용입니다.

 

◆ 연옥 ◆

   가톨릭에 있어서의 연옥은 일반적으로 세상에서 죄를 풀지 못하고 죽은 사람이 천국으로 들어가기 전에, 불에 의해서 죄를 정화(淨化)한다고 하는, 천국과 지옥(地獄, infernum)과의 사이에 있는 상태 또는 장소를 말한다. 대죄(大罪)를 지은 사람은 지옥으로 가지만, 대죄를 모르고서 지은 자 또는 소죄(小罪)를 지은 의인의 영혼은 그 죄를 정화함으로써 천국에 도달하게 된다. 바로 이 ‘일시적인 정화’(satispassio)를 필요로 하는 상태 및 체류지가 ‘연옥’이다. 가톨릭의 연옥론(煉獄論)은 하느님의 성성(聖性), 정의, 예지, 자비를 명백히 보여주며, 인간을 절망과 윤리적인 경솔함으로부터 지켜주고, 더구나 죽은 사람도 도울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증하여 줌으로써 많은 위로와 도움을 주고 있다.

   그러나 고대 및 중세의 카타리파(Cathari), 발두스파(Waldenses) 등 이단자들은, 죽은 자를 위한 전구와 연옥의 존재를 부정하였고, 루터는 ≪연옥론철회≫(Widerruf vom Fegefeuer, 1530)에서 연옥신앙을 부정하였다. 로마 교회가 연옥에 관한 가르침을 정식으로 정의내린 것은, 리용 및 피렌체의 합동공의회(1274년 및 1439년), 그레고리오 13세 및 우르바노(Urbanus) 8세의 신경(信經), 그리고 프로테스탄트에 반대하여 열린 트리엔트 공의회(1545∼1563년)에서였다.

   연옥의 영혼은, 이 세상에서의 경우 은총의 도움에 의해서 행하여진 애덕(愛德)에 따른 통회(痛悔)와 기도에 의하여 소죄가 정화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연옥에 있어서도 소죄가 정화된다. 하지만 죄에 대한 슬퍼함이 벌에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 즉 여기서는 적극적으로 착한 일을 하거나 공덕을 쌓는 상태가 아니라, 단지 하느님의 정의에 의해서 내려진 벌의 고통을 견디는 것만으로 정화와 속죄가 되는 상태이다. 내세(來世)에서는 공덕을 쌓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연옥의 영혼은, 신이 내리는 고통을 즐겁게 수용함으로써 죄에 대한 유한적인 벌의 보상을 하면 확실하게 정화되는 것이다. 연옥의 고통이란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것이 아니고, 각자의 죄에 상응하는 것임은 물론이다. 그 고통의 기간이나 엄중함도, 지상의 신자의 기도와 선업(善業) 즉 신자의 전구에 의해서 단축 또는 경감된다.

   그 다음 연옥의 영혼은, 신을 마음으로부터 사랑하고, 천국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것이 확실하므로, 고통이 마음의 평안과 기쁨을 흔들리게 하는 것은 아니다. 신학자들의 주장에 의하면 연옥의 영혼은 지상의 사람들을 위하여 전구할 수가 있다. 그들은, 지상의 신자에게 연옥의 영혼의 전구를 기도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 연옥의 영혼에 대하여 성 토마스는, 연옥의 영혼이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지는 못하며, 또한 지상의 일에 관하여 지식을 갖지 못한다고 주장하였다. 하지만, 벨라르미노(Robertus Bellarminus, 1542∼1621), 수아레스(Francisco de Suarez, 1548∼1617), 구트베를레트(Konstantin Gutberlet, 1837∼1928), 셰벤(M.J. Scheeben, 1835∼1888), 바우츠(Bautz), 두르스트(B. Durst)등 신학자는, 연옥의 영혼이 그 형벌 상태 아래 있다는 이유 때문에 자신에게는 공덕이 없지만, 우리를 위해 기도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공심판(公審判) 뒤에 연옥은 존재하지 않게 되는 것이지만, 하나하나의 영혼에 있어서는 그 벌로부터 해방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본다. 정화가 끝나면 영혼은 곧 천국으로 들어가 버린다.

 

길어도 읽어주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글로 조금이라도 오해가 풀렸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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