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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포 선라이즈 (Before Sunrise, 1995)

박영현 |2009.10.11 12:31
조회 123 |추천 0

두 이십대 남녀가 파리행 기차에서 만납니다.

제시는 미국인, 셀린은 프랑스인입니다.

티격태격하는 오래된 부부를 바라보며 둘은 만남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서로 다른 목적지를 두고 있음에도 함께내리게 됩니다.

 

그날 하루 그들은 베니스의 밤을 붙잡고

서로를, 사랑을, 과거를, 미래를 함께 이야기합니다.

 

하룻밤의 사랑?

짧고 뜨거웠지만 아마 그들에겐 사랑이었을겁니다.

인생에 불어닥친 급작스러운 한 명의 사람.

 

장면장면이 굉장히 정적이고 대화위주의 영화라

스타일이 아닌 분들은 지루함을 느낄 수 있겠지만

나의 경우에 그들의 대화속에서 그들이 말하는 사랑에 대해

함께 사유할 수 있었던 영화였습니다.

 

 

셀린(줄리 델피 분)이 이렇게 말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

어제 네가 한 말.. 오래된 부부는 서로 뭘할지 뻔히 알기에,

권태를 느끼고 미원한댔지? 내 생각은 반대야.

서로를 아는 것이 진정한 사랑일거야.

머리를 어떻게 빗는지, 어떤 옷을 입을지,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말할건지.. 그게 진정한 사랑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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