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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달사이 홈스테이이사 5번! 아일랜드에서의 좌충우돌 생활! (사진有)

Irish |2009.10.14 08:54
조회 1,316 |추천 3

안녕하세요^^ 외국에서도 꾸준히 아침마다 톡을 챙겨보는

22살 청년입니다 ! 남자구요 ^^

 

 

 

오랜만에 컴퓨터에있는 사진을 정리하다가 아일랜드에서 찍었던 사진들을 보던중

아일랜드에서 있었던 기억들이 떠올라서 혼자 씨익웃다가

톡에 한번올려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들어서 이렇게 글을쓰게되었습니다 하하 ;;

 

아 참! 저는 지금도 외국에서 유학중입니다 아일랜드에서 어학연수를했지만

지금은 영국에서 공부하구있구요 어쨋든 지금은 아일랜드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하려고합니다 ^^

 

때는 2008년 3월 저는 아일랜드로 유학을떠나기로 결심하고 아일랜드로 떠났습니다

고3때 수능실패와 재수실패를안고 떠나는길이라 마음이 편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이번에는 가서 최선을 다하겠다 다짐하고 떠났습니다

영어도 거의 벙어리수준이고 해서 공항에 픽업신청을했구요 홈스테이도 신청을했습니다. 14시간 비행후 아일랜드에 현지시각으로 밤 10시반정도 도착했구요

픽업아저씨와 함께 홈스테이집을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아무도 없더군요 집에...........................................

헉 밤 10신데 추운데.......비오는데........

픽업아저씨도 당황하셧는지 어디다가 막 전화를하지면서

이머젼시 이머젼시! 막이랬습니다

사실 뭐라뭐라 많이 말했는데 제가들은거라곤 그단어뿐

어쨋든 그아저씨가 전화를 끊은뒤 절보면서 허허 웃으시면 돈워리라고 하셧습니다

그리고는 저를 어떤 기숙사같은곳에 데려다주셧고 저보고 하루만 여기서 지내고

그다음날 홈스테이집에가자고 했습니다

 

이때부터 저의 홈스테이 불운(?)은 시작되었습니다.

 

그다음날이 되서 전 새로운 홈스테이에갔습니다.

학교에서 걸어서 40분거리 버스타고가면 금방이지만 그놈의 버스 14A는

절대 오지않았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잘안오기로유명한 아일랜드전설의 버스더군요

실제로 14A를 본사람도 없다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쨋든 거리는 거리일뿐이니까 저는 집에도착해서 홈스테이아줌마와 인사를했습니다

 

아줌마가 담배피냐고 물었습니다

안핀다했습니다

아줌마 입꼬리가 조금올라갔습니다

아줌마가 술마시냐고 물었습니다

잘 안마신다했습니다

입꼬리가 조금 더 올라갔습니다

그러더니 아줌마가 종이한장을 주면서 규칙이라고 하셨습니다

1. 밤 9시 이전귀가

2. 전기제품사용시 허락맡을것

3. 집안에서는 조용히할것

4. 샤워는 저녁시간이후 금지

등등등 많았는데 기억이안나네요

그러더니 아줌마께서 마지막으로 전기제품있냐고 물었습니다

전 노트북도없고 아무것도 없다했습니다

아주머니의께서 또한번 입꼬리를 올리시면서 씨익거리셨습니다

저보고 good boy라고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저 칭찬받았습니다.

 

아줌마께서 밥 다되면 부를테니 이따보자고 하고 갔습니다

1시간후 밑에서 밥먹는소리가들리는데 절 안불렀습니다

내려가보고싶었지만 곧 부르겠지 싶은마음에 기다렸습니다

2시간후 절불렀습니다

내려갔습니다

계란후라이 2개와 감자 한개분량의 찐감자를 주셨습니다

저를보고 아주머니께서 또 씨익 웃으십니다

 

밥을 먹고 방으로 올라와서 짐정리를하고 일찍자려고 10시경에 누웠습니다

그때

둥둥둥둥둥둥

어라?

뭐지?

이아줌마아들이 드럼을 치는 소리였습니다

제 바로 윗방에서...

30분 ...1시간이 지나야 겨우 끝나고 저는 잠을 잘수있었습니다

 

다음날 학교에가서 상콤하게 컴플레인을 걸어주고 저는 집에와서 저녁을 기다렸습니다

8시반쯤에 아주머니께서 올라오셔서 밥먹으라고 하고는 차갑게 내려가셨습니다

제가 컴플레인걸고 이사간다는걸 들었나봅니다

갑자기 아주머니의 씨익거리는 표정이 그리웠습니다

어찌됬건 내려가보니 오늘의 저녁은 불은 일본식 인스턴트 라면이었습니다

아주머니를 쳐다봤습니다

눈이 마주쳤습니다

이번엔 제가먼저 한쪽 입꼬리를올리며 씨익웃어줬습니다

아주머니께서도 역시 입꼬리를 올리며 씨익웃었습니다

아줌마안뇽 씨익웃음이 그리울꺼야

 

다음날 전 기숙사로이사를했고 거기서 한달간 지냈지만 한달후에 방을 비워줘야한다길래 어쩔수없이 또 다른 홈스테이로 이사했습니다

 

이 홈스테이는 사실 굉장히 좋았습니다 아주머니도 착하셨고

하지만 문제는 저였죠 제가 하루는 전기장판을 켜둔체 학교를 다녀왔습니다

아주머니께서 너무 화가나셨던지 저에게 편지를 쓰셨더라구요

외국인에게 처음으로 받아보는 편지여서 저는 기뻤습니다

 

비록 내용은 집에서 나가라 전기장판켜노면 집에 불난다 너 왜케 생각이없냐 등의

내용이었지만 어쨌든 편지는 편지였습니다

 

아주머니께 죄송하다고하고 계약한 한달동안만 살구

다른 홈스테이로 이사했습니다

 

휴 이집은.........

저를 완전 개무시했습니다

첫째아줌마는 씨익웃어주기라도했지 이사람들은 저를 사람취급도안했습니다

밥도 저혼자먹어야했구 인사해도 씹고 밥도 지네들 먹고 남은것만주구...ㅠㅠ

 

전또 컴플레인걸구 또 이사를했습니다

 

다음집은 이미 저희학교에서도 유명한 악질아줌마가산다는 홈스테이였습니다

학교에다가 바까달라고 여러번 요청했지만

오피스 아줌마는 활짝웃으면서 이아줌마 러블리하니까 걱정말라는 말뿐이었습니다

어쩔수없이 그 집으로 이사했습니다

아...

방너무좁다

ㅠㅠㅠㅠㅠ

그래도 아줌마 인상은 좋았습니다

이아줌마는 홀홀 거리면서 웃었습니다

씨익 웃는것보다 뭔가 정감이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홀홀 거리면서 웃는법을몰라서 어쩔수없이 씨익 웃어줬습니다

 

이 홈스테이서 안좋았던 점은

첫째 밥을너무조금줬습니다 하우스메이트들이 3명이나더있었는데

밥은 2인분...

애들이 다 배가고파서 아침에먹으라고있는 식빵먹다가 아줌마한테 걸려서 혼났습니다

아줌마께서 혼내실떄 저는 최대한 웃어보려고 씨익웃었지만

아줌마께서는 홀홀 거리지 않으셨습니다 ㅠㅠㅠ

 

둘째 설겆이를 저희가했습니다 흑흑 우리엄마 설거지도 몇번못해줬는데 이아줌마 설거지를 우리가해야한다니 흑흑

 

셋째 강아지 똥오줌도 우리가 치웠습니다 흑흑

 

이러고 2주간살다가 전안되겠다싶어서 친구들과 상의해서 이사를가자했습니다

근데 이친구들 (일본여자애 , 스페인남자애, 이탈리아남자애)아줌마가 무서워서

이사간다는말을 못하겠다고했습니다

 

이미 이사를 많이해봤고 이젠 용기도생겼고 우리반도 인터미디어 B로 올라가는 저는

용기있게말했습니다 ! 내가 도와줄게 걱정마 씨익~

 

남은 2주동안 애들을 제가 다 이사보냈습니다 좀더 따뜻한 보금자리로...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가 나왔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줌마와인사할때 전 홀홀 거렸습니다

아주머니도 홀홀 웃어주셨습니다

나쁜아줌마안뇽~ 난 또 다른홈스테이간당~

 

저는 그렇게 또다른 홈스테이로 이사를 갔습니다

그곳에 도착해서 아줌마를 만났습니다

아줌마의 인상은 너무나 후덕하셧고 인자해보이셨습니다

웃으실때도 씨익,홀홀거리면서 웃지않으시고

우아하게 웃었습니다

그리고 아저씨도 너무나 인상이좋은아저씨였습니다

약간 이상한냄새가 났지만 그러려니했죠

방은 비록 너무도 작았지만 너무나도 좋으신 아줌마아저씨 그리고 그 딸과함꼐

저는 남은 아일랜드 6개월 생활을 너무나 행복하게보냈습니다

 

비록 아줌마가 제 모든 흰옷을 분홍색으로 만들어버렸지만

저는 괜찮다하면서 씨익웃어드렸습니다

 

그리고 그다음다음날 제가 세탁기를 고장냈습니다

물론고의는 아니였습니다

아줌마가 저에게 오시더니 괜찮다면서

씨익 썩쏘를 지으셨습니다

앗! 이아줌마도 씨익 웃을줄아는구나..................

 

정말이지 이홈스테이는 너무나 좋았습니다 가족같은 분위기였구요

홈스테이아저씨가 뒷마당에 비둘기 100마리 키우는거 빼고는

다 너무나 좋았습니다

 

어쨋든 이사를 이렇게많이하면서 참 많은걸 배웠습니다

좋은 아주머니도 만나구 조금 성격이 안좋으신 분들도 만났지만

그 가운데에서 정말 많이배웠습니다

사실 초반에 그렇게 많이 이사를 가야한다는 사실과

왜 나한테만 이런 홈스테이가 걸리는걸까라는 생각에 너무나 많이힘들었습니다

아직 산날도 얼마안되고 철도없지만 그래도 태어나서 가장 힘든시절이라고 말할수있을정도로 너무나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많은일들을 통해서 정말 많은것들을 배웠구요 아주 조금이지만 저 자신스스로가 성장했다고 느낍니다

부모님 품에서 20년동안살다가 혼자 생활하려니 정말 쉬운게 아니더군요

부모님에대한 감사한마음과 죄송한마음....

20년동안 절위해 빨레 청소 밥을 아무조건도 이유도없이 해주신 어머니

땀흘려가며 돈벌어서 저희가족 부양하신 아버지

 

가슴을 치고 울었습니다 ^^;; 정말 많이 생각나더라구요 :)

 

이건 마지막 홈스테이 아줌마아저씨 그리고 그 딸 사진입니다 허허 비둘기아죠씨 ^^

정말 좋은분들!!

 

 

끝으로

세계 각지에 흩어져서 공부중이신 혹은 일하고 계신 유학생여러분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일이있더라도 그것을 통해서 한단계 더 발전한다는 생각을가지고

우리 이겨내자구요 항상 긍정적으로!!

 

유학생여러분들 여러분들은 국가대표입니다! 허허허<- 전요즘 이러고 웃어요 ^^ 

 

 

 

너무 길이길어서 아무도 안읽으실거같네요 흑흑

글이 두서도없고 ㅠㅠㅠㅠㅠ

추천수3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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