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점이네, 국민의 의무네 뭐 어쩌고.. 이런 말은 과감하게 패스~
난 그런 거 잘 모르니까;; 괜히 얘기했다가 여기 똑똑하신 분들한테
책잡히기도 싫고.
난 근데 같은 여자로서 부끄러운 여성분들이 계셔서 한마디 할려구..
인간 대 인간으로 생각해보자 이거야.
정말 꽃다운 나이에, 스물 한두살에... 한창 놀고 싶고 꿈 많을 시기잖아.
여자만 그러냐? 남자는 인간 아니냐?
근데 걔네들 남자로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그리고 신체 ㅄ아니고 사지 멀쩡하다는 이유로 끌려가서 2년을 뺑이치고 온단다...
(죄송합니다. 정말 건강의 이유로 안타깝게 면제되신 분들을 욕보이려고
쓴 표현은 아닙니다.)
돈 없고 빽 없다는 이유로... 가슴 속으로는 울면서..
우리 오빠, 내 동생, 내 남자친구 생각해봐. 그렇게 말할 수 있는지..
요즘 군대 편해졌다고 말들 많은데,
아무리 편해졌다고 해도 2년이나 묵고 싶은 곳은 아니잖아.
우리보다 조금 더 신체가 우월할 뿐.. 감정적으로는 똑같은 사람이다 이거야.
걔네는 가고 싶어서 가서, 매일 고되게 삽질하고, 여자친구랑 헤어지고..
그러고 싶어서 그러는 거 아니잖아.
솔직히 군대갔다오는 남자들 덕분에.. 편히 살고 있는 건 사실이잖아?
우리가 남자들만큼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다는 것도.. 좀 아니지 않나?
우리가 매일 위협받으면서 사는 것도 아니고, 어떻게 보면 애들 때문에 편한건데..
조금 더 유리한 입장에 있는 건 사실인데, 그거가지고 남자애들 잡지 말자구.
우리 좀 너그러워지자~
괜히 임신이니 이런 얘기 꺼내지 말고.. 답답하다.
오히려 이런 말들이 여자들의 무지와 안하무인하는 태도를 더 드러내는 것 같잖아.
그냥 말 한마디라도
"고생하는 건 알지만.. 가산점은 평등 문제에서 좀 그렇다"
"우리도 국방의 의무 져야 하는 건 맞는 말이다"정도만 얘기해도
알아들을 남자들인데, (솔직히 우리나라 아직 남자들 대부분 정신상태 괜찮다)
자꾸 무개념이니 찌질이니 감정만 들쑤시니까 쟤네가 더 그러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