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리플에 읽으실지 몰라도 ...한마디할께요
부모님께서는 이쁜 딸이 여유있게 용돈을 쓰라고 넉넉히 주시네요
원래 딸들이 옷이며 먹고 싶은거며 살것도 많은데 친구들과 어울릴때 없으면 안쓰는게 잘 되지 않죠?
한 10년전에 돈80만원이면 ...어지간한 자취하는 대학생들 한달 생활비였습니다
지금은 물가가 많이 올랐지만..지금도 한달에 돈 100 이면 생활이 가능할겁니다
사실 10년전에도 80만원이면 넉넉한 생활비지요...
중요한건요 ...
누군가에게는 80만원이라는 액수가 저마다 다 다른 의미로 쓰일수 있습니다
지금 님께서 좋은 소릴 못듣는건 님에게 80 이라는 액수가 너무 쉬웠고
그래서 그 돈의 의미를 너무 가치 없게 만드셨기 때문입니다
80이든 800이든.... 돈이 없어서 못쓰지 .... 있으면 누군들 못씁니까
펑펑 쓰는거 누구보다 저도 잘 할 자신있구요
언제 이렇게 썼지? 싶겠지만 ..돈쓰는거 생각없이 쓰면 한순간입니다
꼭 지출해야만 하는 돈과 쓸데없이 나간돈...을 자주 되새기십시오
자잘한것 까지 기억이 안난다면 대충 내가 뭘 썼는지는 적어놓든 기억이라도 하십시오
님이 저축을 하든 안하든 ...힘들게 일을 해서 돈을 벌어 보든 편히 살든...
솔직히 제가 상관할 바가 아닙니다
하지만 ..주어진 한도를 초과하면 지금 님이 느끼시는 ..약간의 죄책감과 불안감
그리고 과장하자면 사람에 따라서는 생각없이 큰 빚을 만들기도 하니 ..
그건 문제가 되겠죠?
저도 ...예전에 월급 150을 받고 일할때 용돈이 7~80이었습니다
단순히 딱 절반은 날 위해 쓰자였고 쓸일도 없는데 절반은 저축 !!!
너무 간단했죠
하지만 ... 저축이라 생각하고 부모님을 드리기도 하고
무슨일 있을때 50 이면 50 ..30 이면 30... 이렇게 내놓다 보니까 저축이 잘 안됐습니다
그것과 무관하게 나를 위한 용돈.....70만원을 보니 ...교통비 한달에 5만원 잡고
핸드폰비.... 일정하지 않지만 그냥 돈10만원씩 나간다 생각했습니다
그럼 ... 55만원이죠? 하루에 만원씩 써도 25만원이 남습니다
하지만... 매달 제가 가지고 싶은걸 장만하지도 못했고 매일 만원씩 꼬박꼬박 돈을 쓰는것도 아닌데도 여유가 없었습니다 가끔 친구들과 돈 모아 비싼것을 먹으러 가거나 ... 차가 있는 친구 기름값을 보태거나 .. 쇼핑이라도 한번 갔다오면
모자라지도 여유가 있지도 않게 딱 그냥 나 쓸거 쓰고 남는게 없습니다
이게 바로 싱글 여성의 그냥 용돈이구나 싶었습니다
사치도 아니고 ... 그렇다고 풍족하지도 않지만 ..결코 부족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때 제가 느낀건.....좀더 뭔가 화려하게 돈을 썼다면....지금 이 돈도 적은 액수는 아닌데 .... 모자라겠구나 ..싶었습니다
사실 제가 돈을 뽀대나게 잘 못쓰는구나 ....하는 생각도 많이 했습니다
님...지금 님께서 ..80을 받으시는 돈을 ..적정한도에서만 써도 ... 아무도 상관안합니다
그액수를 오바만 하지 마세요
그리고 ... 여기다 글 쓰지 말고 혼자 돈에 대해 계획적인 생각을 많이 해보세요
그러면 ..... 적어도 스스로 배우는게 생길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