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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有)회원님땜에 제대로 민망했습니다

아이라인女 |2009.10.14 22:46
조회 532 |추천 0

이사건은 몇일전에 있었던 사건이였습니다.

 

 

저는 올해 20살이 된 풋풋한 애늙은이 입니다....(꾸벅)

제가 원래는 대학생이였는데 전공과가 저와 정말 ... 안맞아서 학교 자퇴를하고

여자가 집에서 할일없이 있는것도 좀 그렇고,

사지멀쩡한데 밥 벌이도 못하는 제가 한심해서

한달전?!에 압구정에 모백화점에 장기알바로 일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저는 운좋게 *화 센터에 자리가 있어서, 물론 현재도 일을 하구 있구요

제가 지금 하구 있는 일은 강좌신청이라던가 취소건이라던가 그런업무를 보구있거든요

저희 백화점 *화센터엔 회원님들이 많이 있으세요~

뭐 강좌가 많으시다보니 인기있는 강좌가 끝나는 시간이면 정말.....

북적북적...-_-;;;

가끔은 너무 시끄러워서 업무도 못보구 그러거든요..ㅠㅠ(주로 여자회원님들이 많으셔서)

회원님들이 강좌 끝나시고 나오시면 제가일하는 데스크오셔서 거의 궁금하신거 있으시면 물으시거나

주차때문에 수강증을 많이 발급해가시는 편이에요^^

근데 얼마전에 한 여자회원님께서 데스크오셔가지고 자리에 앉으시더니

(다른회원님들 보다 너무 가까이 않으시더라구요... 책상앞에 컴퓨터 모니터가 있기는 한데...;;민망)

 

회원님- " 언니!!저이수강 폐강됐다고 해서 취소신청하러 왔어요~ "

본인- " 회원님, 혹시 수강증있으세요?"

회원님- " 수강증 없는데....지금 백화점카드있는데, 조회해보세요~ "

본인- "그럼 카드한번만 주세요~^^ "

 

제가보는 업무는 주로  전산으로 등록하고 하는거라 컴퓨터로 조회를 열심히 하구 있는데..

회원님께서 안경을 쓰셨더라구요~

근데 너무 가까이에서 제 얼굴을 쳐다보시니까 (아무리 컴퓨터하나는 앞에 뒀어도...)

신경이 자꾸 쓰이는거죠.....  회원님은 제얼굴 뚜러져라 쳐다보시고;;

전 속으로 왜그러시지 얼굴에 화장이 떳나?(가을철이다 보니아무래두..ㅠㅠ)

아님 점심때 먹은게 입에 뭐가묻었나?

이래저래 저혼자 열심히 왜그러시지 이러면서 속으론 겁나 걱정하면서

회원님 강좌 조회를 했죠..

 

본인- " 회원님! **강좌 폐강되신거 맞구요. 카드로 결제하셨는데 취소하시는거에 대한

              서명 부탁드릴께요!!~

회원님- " 사인하면되요? "

본인- " 네^^ "

회원님- (사인하시면서) " 언니 이쁘다~^^ "

이러시는거에요, 속으론 정말 좋았어요..ㅋㅋㅋㅋ 일하면서 이쁘다는 소리 못들어봐서....

솔직히 이쁘다고 하면 다들 기분이 좋잖아요!!!그쵸??ㅋㅋ

저는 그래서 회원님한테 " 감사합니다.(꾸벅) 했죠..

그런데.......

저도 태어나서 이런 반전을.........

 

 

 

 

 

 

 

 

 

 

 

 

 

 

 

 

 

 

 

 

 

 

 

 

 

 

 

 

 

 

 

 

 

 

 

 

 

 

 

회원님- "아니, 아이라인 쉐도우 색깔^^....... 어디꺼 써요?  "

본인- "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 **푸드 제품써요^^;;;(속으론 이런 내가 그렇지뭐....)

회원님- "**푸드꺼 좋던데 그쵸?? "그뒤에 뭐라뭐라 하셨는데 제귀는 이미.... 안드로 메다에...;

그래요 저 얼굴 안이뻐요...흑흑 이뻐지려고 노력하는중입니다...근데 결과가 이모양....

상황이 민망해서 계속 웃었는데, 썩소만 나오더라구요

제가 요즘 가을이라 아이라인만 하기 뭐해서

아이라인위에 **푸드 쉐도우 갈색계통을 덧 발라서 쓰거든요

괜히 저 혼자 내가 진짜 이뻐서 그런건가?? 괜히 으쓱했었는데.....

한순간에.......정말 너무너무 민망한거에요... 

회원님께서 강의취소하시는 내내 얼굴 빨개져있고....^^

회원님 가실때까지 웃음을.... 아니 썩소를 지으며 있었죠..

그다음날 점심 식사시간이 됐는데 그사건이 너무 민망도 하고 그래서

같이 밥먹는 언니들한테 얘기했더니

배꼽이 빠져라 웃는거에요...

전 진짜 그날 생각하면 민망해져가꼬는...ㅠㅠ

같이 일하는 언니두 예전에 이런일이 있으셨는데

회원님이 뚜러져라 쳐다보면서 언니 마스카라 어떻게 그렇게 발라요??

그래서 언니가 스킬스킬스킬스킬같은건없는데... 이러셨데요 ㅋㅋㅋㅋㅋ 이말듣고 저랑 밥먹다가 빠앙터졌어요ㅋㅋㅋ

에피소드로 제 기억속에 지워지지않을거 같아요^^ㅋㅋㅋ

 

 

 

 

 

 

 

 

-끗-

 

 

 

 

 

 

 

*긴글 읽어 주시느라 너무너무 수고하셨습니다.

대한민국에 하루하루 힘들게 일하시는 분들 화이팅!!!!!!!!!!!!!!!!!!!!!!!!

언젠간 반드시 쨍하고 해뜰날을 기약하며!!!!!!!!!!!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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