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올레길 8코스 맛집
< 월평~대평 / 총 17.6km 중 10km 지점>
이제 올레코스를 반쯤 걷고 나니
"난 올레꾼이다" 라고 자신있게 말하게 된다~^^
올레 길에는 많은 숙소가 있다
하지만 난 첫 올레길의 숙소인 온평리 둥지민박(게스트하우스)에서
항상 출발하고 도착한다.
이번 8코스도 그랬고
아마도 다음달에 찾아갈 9코스도 그럴것이다~^^
쉽지는 않다
다른 사람들보다 먼저 일어나서 두번 이상의 버스를 타고 2시간 가까이 가야만 한다~^^
그래도 2코스 종착과 3코스 시작인 온평리 혼인지 마을은
어느새 나의 새로운... 사는곳이 되어버렸다.^^
오늘은
8코스의 맛집을 소개하려고 한다~^^
2009년 10월10일 08시25분경
온평 혼인지 마을 "온평초등학교" 앞에서 서귀포가는 버스(2,500원)를 탔다
1시간 후 서귀포에서 도착해서는 시간을 아끼기 위해 택시(15분/9,500원)를 타고 월평포구로 갔다.
버스를 타면 30분 가까이 걸리는데..
월평 버스 정류장에서 8코스 시작 점까지 찾아가는데 도보로 5~10분 정도 걸린다~^^
월평은 다른 코스와 달리 도로에 이렇게 코스의 종착과 시작이 표시되어있다~^^
월평포구에서 중문해수욕장 가기 바로 전인 10km 지점인
퍼시픽랜드?.. 돌고래쇼를 하는 곳에 도착한다~^^
시간은 12시전이었지만 열심히 걸어서 그런지~^^
벌써 뱃속에서는 밥 달란 소릴 한다~^^
제주는
모든 물가가 대부분 다 비싸지만
특히 관광지 먹거리는 기본이 만원이 넘는다.
그래서 이곳을 빨리 벗어나 작은 동네에서 식사를 해야 겠다 생각하고
우선 음료수 한잔 하려고 매점으로 가던 중....
우연히
6,000원이란 간판이 보였다~^^
한식부페가 6,000원
올레길에선 처음 보는 한식부페 였었다.
"오~호~^^ 괞찬은데?~^^ "
일딴 들어가 보기로 했다
부페가격은 6,000원이고
추가로 고등어조림(4,500원)과 갈치조림(6,000원)을 추가로 주문할 수 있다
그리고
별도로 제주 향토음식은 부페와 상관없이 단품으로 주문이 가능하고...
도시 음식이 그리운 여행자들에게는
돈까스가 6,000원이다~^^
처음엔 항상 얌전하게 적당히 담아온다~^^
난 미리 손을 씻고
오랜만에 쌈밥으로 배를 채우려고 단단히 준비를 했다~^^
역시
제주에서 만난 매콤한 돼지주물럭에
야채라고는 벌레먹은 자욱(친환경~^^)이 조금씩있는 상추와 풋고추 뿐 이었지만...
정말 꿀맛이었~^^
두번째엔
고기만 한접시 그리고 야채만 한접시를 가져다 먹었다~^^
배고픔과 꿀맛에는
창피고 눈치고 없었다~^^
제주 어느 식당 보다
청결해 보이고 창가로 보이는 제주 바다와 멀리 보이는 햐얏트 호텔의 모습이^^
마치 고급 호텔 한식당에 앉아있는 기분이다~^^
10월10일 토요일...
오늘 처음 문을 연 곳이라고 했다
아무것도 아닌 것에 행운아란 생각이 들었고
남은 8코스가 좀더 길었으면 하는 생각까지 들었다~^^
tip
중앙에있는 카운터에서 먼저 선불로 계산을 해야하며
주문시에 일하시는 아주머니들이 추가 반찬을 권하는데....
^^
사실 추가 반찬은 필요가 없어 보였다.
때론 힘들고 먹거리 적은 제주의 올레길을 걷는 올레꾼들이
이 글을 보시고 찾아갈 것을 생각하니
올레꾼의 한사람으로써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11월10일 9코스의 맛집도 찾아 보겠습니다~^^
즐거운 올레여행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