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냥 답답해서 여자의 심리를 알고 싶어 글 올립니다.
다름이 아니고, 한 7개월 정도 알고 지낸 5살 어린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최근에 대쉬했다가 그냥 편한 친구로 지내보고, 나중에 혹시 자기가 맘이 바뀔수도 있고, 오빠를 좋아할지 모른다고 그냥 막연한 기대감만 주더군요..
뭐.. 그래서 그런가보다 하고 연락 자주하며 저녁정도 같이 먹고 했습니다.
쇼핑은 좋아하는지, 백화점 자주 가더군요..이것저것 보던중에..
나이키 10만원 정도 하는 후두티 이쁘다길래 사주곤 했습니다.
근데 지금 일주일째, 자기가 금전운이 없어서 지갑을 좀 바꿔야 겠다고 하더군요..
지갑 바꾸면 돈 얼마 넣어줄 꺼냐고 해서...그냥 10만원 정도 넣어준다고도 했구요...
그런가 보다 했습니다.
그리더니, 문자로 자기가 사고 싶은거 있음 사줄거냐고 묻더군요..비싼거 사고 싶은게 많다고...보아하니, 페레가모 여성 장지갑 과 핸드폰 이었습니다.
대충 가격을 알아보니, 장지갑은 50~60만원선, 핸폰은 구입가격 45만원 정도..
저의 대답은 사귀지도 안는 사이인데 그리 비싼 걸 사줘도 되냐?? 라고 답했습니다.
그냐 왈 지금까지 그 생각 하고 있었냐?? 하고 오더군요..
뭐 서로 좋아 사귄다면이야 직장 다니는 저로썬 사줄 의양 충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한번 차인 상태인데...사줬다가 그냥 당할 것 같은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 내색은 안하고 차일파일 미루자, 어제 전화가 오더군요..
근데 어제 저의 상태는 감기 몸살로 인해 심히 누워있던 상태였습니다.
전화와선 " 몸좀 괜찮냐"는 간단한 인사와 함께 다짜고짜 지갑 사줄건지 말건지..
당장 말하라더군요.. 참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꾹 참고 아무 의미도 없이 선물
사주는건 의미가 없다... 생일이나 어떤 기념일날 사준다고 했습니다. 한두푼도 아니고..
몸도 아프고 짜증나는 상태에서 그런 말을 들으니.... 화가나서...
" 아니 나는 내가 널 좋아하니깐 너가 사달라고 하는 건 무조건 사줘야 돼냐??" 라고 하니...
그녀 왈" 말이 좀 힘하다고 맘 상했다고... 다시는 오빠한테 지갑사달라고 하면 성을 갈겠다!!" 라고 하며 "약이나 먹고 잠이나 자!!~" 라고 하더군요...
그냥 답변하기 싫어 대충 알았다 하고 끊었습니다.
서로 좋아하고 사귀는 사이라면 능력이 된다고 충분히 사주겠죠... 근데 이것도 저것도
아닌 상탠데 넘 하단 생각이 들더군요...
이런 경우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그것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