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4일 일요일입니다.....
추석 다음날.....
고속도로가 집으로 돌아오는 차들로 꽉차있는 이날..........
아이댄스앞은 너무 조용합니다...........
벌써 1시네요...
추석이랑 개천절이 겹쳐서 도로엔
태극기가 살랑거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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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쪽 편의점과
아이댄스만 문이 열려있네요....
..
학원엔 벌써 도착하신 희정선생님께선 안무를 하시고......
휑한 학원앞에서 뻘쭘거리다 선생님을 뵈니 가슴이 따끈......흐흐....
전 잠시 다른일을 보러...후다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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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시간 뒤,,
탈의실과 무용실에선 단원아이들이 옹기종기 벌써 옷을 갈아입고.몸을 풀고..
벌~~~~~~~~~써 몸 풀고 계신 선생님들,,,,
유동완선생님께선 새로운 안무에 앞서 담배 한대 피우시고..........
...
...
우린 살짝 긴장합니다....
전전전날 마지막 하시던 말씀
""이번 음악이 좀 까다로워요.......음악을 잘 듣지 않으면 어려워요,,,,그리고 몸통을 잘써야해요""
그말이 떠오르면서 더 긴장됩니다....
몸이라도 시원하게 풀자 싶어 우린 워밍엎을 짱짱하게 합니다....
쭉쭉,,,쫙쫙......땀...삐질....
좀 쉬었다고 우린 머리가 핑~~~~~~~~~~돕니다...
눈앞도 뿌옇습니다.....
이런~~~~~~~워밍엎을 너무 긴장해서 했나 봅니다....
등이 더 빳빳해졌습니다.....
;;
;;
유동완선생님 등장;;;;두둥~~~~
새로운 안무가 나갑니다....
이건 뭡니까...이런.......
;;;;
원,투,쓰리,포,파이브,씩스,세븐,에이......................엥!!!! 나인.....................헉~텐......
텐 카운트에 몸이 '에이'에서 끊어지고...
에이8.......끽........나인..........후덜덜..........텐....텐.....텐 이라구~~~.
한발 을 쭉 뻗기가 어색합니다...
바보가 된것 같습니다..
난 나만 이런가 주위를 쭈욱~ 둘러봅니다....
다행입니다...
대부분이 나처럼 어색한가봅니다..
휴우~~~
안도의 한숨을 쉬며.....정신을 차리려 애씁니다..
참...사람몸이,,,,,단순한가봅니다...
어쩜 숫자만 바뀔뿐인데,,,왜 자꾸 에이888888888.....에서 몸이 설려고 하는지...
이건 얼음**땡**놀이하는 듯한.......
음악은 나오고,,,
내뒤에서 선이"세븐,에이...원,,,투,,,쓰리..."
"안돼.....선이야....... 자꾸 헷갈리는데 내귀에 대고 제발 그러지마"아악~~~~~~~~~~
선이는 분명 음악을 잘 듣고 있습니다....
근데 입으론 8박자를 세고 있습니다...
이거,,,참 죽을맛입니다.....
우린 점점 얼굴이 불타오르고...
쉬는 시간에 박자를 까먹을까 맘편히 쉬지도 못하고............
그렇게 한시간,,,두시간,,,세시간,,,네시간,,다섯시간............휴우~~~~~~~~~~~...
"오늘은 여기까지.....칼같이 맞춰서 오세요"
;;
ㅜㅜ,
우리 몸은 이틀쉬다가 와서 테러 당했습니다........
....
그렇게 끝이 나고 학원을 나오니.....
파랗게 맑은 하늘은 없어진지 옛날,,,,컴컴합니다
이날밤,,,,,
전 또 꿈을 꿨습니다........
10박자에 뻣뻣하게 움직이는 나를 내려다 보면서 내가 혀를 차고 있습니다...쯧쯧....
악몽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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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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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수고하신분들입니다..
안무가 유동완선생님`
김희정선생님,,`
유주희선생님`
김선영선생님`
이현종님`
전은숙님`
임희진님`
박정옥님`
김경희님`
송선이님`
하미애님`
조나라님`
수은님{성이 뭐드라?...미안합니다....}`
나`,,,
그리고 묵묵히 ...틈틈히 ...지켜봐준 김로사님`...
.....수고하셨습니다..............꾸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