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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을 잃는 것보다 꿈을 꺾는 것이 더 잔인한 짓?........

하얀손 |2009.10.20 10:39
조회 1,401 |추천 0

딸을 잃는 것보다 꿈을 꺾는 것이 더 잔인한 짓?........


호주의 16세 소녀가 혼자 요트를 타고 4만 259km의 세계일주 대장정의 바다여행을 떠났다. 최연소의 나이로 다른 사람의 도움이 없는 떠나는 모험에 도전한 것이다. 현지 언론은 소녀의 도전에 대해 ‘무모한 짓’이라는 평가와 ‘아름다운 젊음의 특권’이라는 견해가 팽팽하다. 그러나 소녀의 부모는 “딸을 잃는 것보다, 평생의 꿈을 꺾는 것이 더 잔인한 짓이다.”라고 생각하고, 딸의 모험을 허락했다.


인간의 무한한 도전 정신은 이 세상을 생기가 넘치도록 만든다. 하늘을 인간이 날아가고, 높은 산을 정복할 수 있었던 것은 도전 정신의 결실이 아니던가? 도전하지 않는 자는 아무 것도 얻을 수 없다. 물론 도전의 대가로 모든 것을 잃을 수 있다. 그러나 만약 도전과 모험이 위험하지 않다면, 그것이 무슨 도전이고 모험이겠는가? 나는 도전하는 젊음을 사랑한다. 아니, 도전이 없는 삶은 늙음이다.


현실에 그저 안주하며, 무기력하게 살아가는 삶을 행복이라고 할 수 있겠는가? 아무런 인생의 목적과 의미도 없이 젊음을 술과 방황 그리고 방탕으로 시간으로 허비하는 기생충 같은 삶을 살아가는 젊은이들을 가리켜 ‘아름다운 젊음의 특권’이라고 말하기 어려울 것이다. 한국은 피겨스케이팅의 요정이라 불리는 김연아 선수에 열광하고 있다. 그러나 핸드볼을 포함하여 배드민턴, 레스링, 권투 그리고 리듬체조 및 수중발레 등 수많은 비인기종목처럼 피겨스케이팅도 예외는 아니었다.


피겨스케이팅의 불모지에 아름다운 요정이 되어 수많은 사람들의 찬사를 받기까지, 남들보다 더 많이 땀과 눈물을 흘려야 했을 것이다. 과연, 자신은 ‘이 볼모지에서 성공할 수 있을까? 아닐까?’를 여러 차례 고민도 했을 것이다. 머릿속에 영악한 노인이 들어앉아서 편안하게 살아갈 궁리만 하다가, 아무런 도전도 하지 못하고 그만 늙어가는 젊은이들이여, 무릇 땅의 주인이 되려면, 불모의 땅으로 가라! 기름진 땅에는 반드시 주인이 있게 마련이다.


젊은이들이 다양한 분야의 불모지를 개척해 나갈 때, 세상은 활기 넘치는 생명력으로 약동하게 될 것이다. 새로운 도전이 없는 늙은 나라는 썩고 부패하여, 결국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육체적 생명을 잃는 것보다 정신적 생명력이 없는 무기력한 인간으로 만드는 것은 잔인한 짓이다. 자녀들을 사랑한다면, ‘자녀의 소중한 꿈’을 이해하고, 도와주는 것이 부모의 도리가 아닐까?      


매일 도시의 어둠이 내리면, 단순한 개인적 쾌락과 욕망을 채우기 위해 밤거리를 어슬렁거리는 수많은 젊은이들, 부모의 무관심 혹은 무조건적 강요와 폭력을 견디지 못하고 집을 뛰쳐나가 거리에서 방황하는 청소년들. 급속히 진행되는 고령화의 진입한 대한민국에 늙은 젊은이들까지 합세하여, 생명과 활력을 잃어버린다면, 우리의 미래는 어떤 모습이 될 것인가? 잠시, 도전하는 젊음에 대한 부러움과 방황하는 젊음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추천글 : <가난한 삶에 분통이 터지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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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www.cyworld.com/1004s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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