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를 바꾸고 싶어 너저분한 화장대를 휘집으며 화장품을 찾다가 결국 매번 쓰던 화장품을 사용하기 일쑤. 매일 정리 정돈된 화장대를 맞이 하기 위한 노하우를 공개한다.
● 종류별로 정리하라
아이섀도, 마스카라, 립글로스 등 용도별로 모아서 담자. 당연한 말이지만 하루 이틀 지나면 메이크업 제품이 섞여 있지는 않은지. 그럼 또, 필요한 것을 찾아 화장품 속을 헤매는 건 그만.
●종류별로 비슷한 컬러로 정리하라
화장대 위에는 가능하면 스킨이나 로션, 크림 등의 기초 제품만 두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 메이크업 제품류는 수납함을 따로 마련한다. 이럴 경우 립스틱이면 립스틱, 아이 섀도면 아이 섀도로 종류별로 나누고, 다시 한 번 비슷한 색 계열끼리 배열한다. 제대로 한 번 정리해두면 나중에 찾아 쓰기도 편리하다.
●굴러다니는 제품은 무조건 꽂아라
각종 펜슬이나 아이라이너, 마스카라 등은 화장대 위를 데굴데굴 굴러다니는 사고뭉치다. 살짝 부딪히거나, 화장대가 조금만 움직여도 가차없이 어디론가 굴러 떨어지고 망가지기 일쑤다. 이런 경우에는 안 쓰는 컵은 물론이고, 각종 화장품 박스 등을 이용해 본다. 립스틱은 높이가 낮은 크림 박스, 펜슬 등은 높이가 높은 플라스틱 컵 등을 활용하면 저절로 종류별 수납까지 가능하다.
● 매일 쓰는 제품은 가까이 두어라
어떤 제품이 어디에 있는지 알아야 제대로 사용할 수 있다. 크기나 모양은 일단 제쳐두고 사용 빈도가 잦은 제품은 맨 앞에 놓도록 하자. 토너나 로션, 자외선 차단제가 바로 그런 것들.
● 정리도구를 구입하라
여자에게 있어 10대에는 책상이 가장 중요하다면, 20대부터는 화장대가 더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이제 박스나 우유팩을 재활용한 정리도구는 버리고 인테리어 숍이나 마트에서 판매하는 ‘화장대 정리함’을 구입하는 데 돈을 써야 한다.
● 화장품을 미리 사는 데 돈을 쓰지 말라
1+1 행사 때 필요도 없는데 구입하거나 왠지 필요할 것 같아 미리 화장품을 사두지는 않았는지. 차라리 없을 때 사러 나가는 것이 운동도 되고 절약도 되고 정리도 되니 일석삼조가 아닐까.
● 일단 버리고 정리를 시작하라
화장대에 있는 수많은 화장품 중 매일 사용하는 것은 불과 20~30%에 불과하다. 아깝다고 고이 모셔두어다가는 대부분 유통기한이 지나 변질된 제품들이 자리를 가득 차지하게 될 것이다. 파운데이션 스펀지나 퍼프처럼 꼭 필요한 제품을 못 찾게 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버릴 건 과감히 버리자. (자료제공: 삼성출판사 '에디터 T 의 스타일 사전)
한경닷컴 bnt뉴스 김경렬 기자 beauty@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