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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인생 화려하지않아 정말 싫다.

와우~ |2009.10.24 00:19
조회 819 |추천 0

안녕하세요 ~ㅎ 대학교 새내기입니다 빠른 91 이라 새내기중에 새내기죠ㅎ

글이 길어서 엉망이어도 용서해주시고 사람들마다 다 힘든 삶을 산다는거 압니다.

그래도 어린친구에게 조언을 해주시되 악플은 좀 삼가해주세요ㅎㅎ; 부탁입니다.

 

 

나는 지금 빠른 91년생이라 대학교 1학년에 재학중이다.

난 어릴때부터남과 다른 삶을 사는듯 했다.

아버지보다 5살 연하이신 엄마가 날 임신했을때

가족끼리 회식하다가 아버지와 아버지 동생 두분은

밖에서 따로 또 술을 마시고 서로 무슨 얘기를 하다가

형제끼리 싸움이나서 피가 몸 이곳 저곳에 나면서 있던걸

주위 사람들이 보고 시끄러워서 날 임신한 엄마와 할머니, 할아버지는

시끄러운곳을 향해 가봤다 엄마는 그 광경을 보고 쓰러지셨고

열손가락 열발가락을 다 바늘로 딴 후에야 일어나셨다.

그 큰일이 있은후 내가 태어나고 할머니 할아버지 댁과 같은 건물에

살았기 때문에 초등학교 4학년때 까지는 큰문제없이 컸다.

그러나 집을 아버지의 일하는곳과 가까운데로 가기위해서

할머니 할아버지 댁과 같은 건물에 살지 않고 멀리 이사를 갔다.

그때부터 아버지는 일이 힘들단 핑계로 술을 자주 드시곤 했고

그게 싫었던 엄마는 그런 모습이 싫다고 했으나 아버지는 뭐가 싫으냐는 듯

내가 어릴때는 알 수 없었던 온갖 욕설과 폭행까지 했다. 한번은 엄마가 맞아서

이빨하나가 뿌러지기도 했고 견디다 못한 엄마는 집을 한번 나가기도 했다.

엄마가 집을 나간건 내가 중3때이다. 일주일은 할머니 할아버지댁에가서

먹고 자고 하다가 일주일이 지난후 아버지가 집으로 불러서 다시 집에가게되었다.

집에간후 인터넷으로 연락하던 엄마와 내동생은 얼마가지않아 아버지에게 들켰고

아버지가 미안하다고 계속 그랬지만 엄마는 이제 미안하다는 말가지고는 안된다고했다. 그래서 아버지는 뭘 원하냐는듯 물어봤는데 엄마는 집이 좁아서 싫다. 만약 아파트로 이사간다면 집에 다시 돌아가는 것을 생각해본다고 했다. 결국 집에 벽지와 장판을 새것으로 바꾼후 집을 내놓고 아파트를 사게 되었다. 거의 두달이 됬던것같다.

아파트로 이사와서 즐겁게 살줄 알았던 우리가정은 얼마가지않아서 또 아버지의 술주정과 엄마의 무관심하고 그런 아버지모습을 싫어하는 것때문에 드문드문 싸우셨고

난 학업에 열중하고 싶었으나 항상 신경쓰여서 못했다. 남들같으면 그러면 더 악착같이공부하고 성공하려고 하던데 나는 왜 공부는 전혀 되지않고 부모님관계가 너무 않좋아져서 이혼을 하게되면 어쩌나 그생각만 하게됬다. 고 3 때 좋은 대학교에 가기위해서 마지막 힘을 다해서 공부를 하려고 했으나 세상에서 나에게 제일 귀엽고 이쁘고 사랑스럽고 나에게 정말 잘해주는 4살 연상 여자와 만나게 되었다. 여자를 만나서 공부를 안한것은 아니다. 날 위해서 또 내가 그 여자를 쭉 지켜나가기 위해서는 공부먼저 성공해야 했기때문에 만나는 시간은 항상 정해져있었고 그렇게 오랜시간을 같이 있지는 않았다.

그러나 그여자는 주위에 내가 고3 수험생이라는 이유로 헤어지라는 듯한 얘기를 많이 들은듯해서 힘들어보였다. 그래서 내가 포기하려 했는데 그 여자는 날 한번 잡아주었고

헤어지는건 아니라고그랬다. 그날이 그 여자의 생일이였다...그리고 영원할것 같았던 그여자와의 인연은 여름방학이 끝날때쯤 관계가 별로 안좋아졌다. 9월달 수시 2-1를 집어 넣던그때에 그 여자와는 헤어지기로 했고 그 여자는 헤어지면 확실히 잊으려고하는듯 했다. 그러나 난 다른 생각이었다. 지금은 비록 잡을순 없겠지만 내가 미래에 좋은 직업을 갖을수 있는 그런 과에 붙는다면 다시잡고 싶었다. 그러나 내가 정말 가고 싶었던 과는 사회복지과였고 그 여자를 다시 붙잡기 위해서 택한 과는 방사선과였다.

결국 과는 사회복지과에 붙었고 그녀와는 연락을 하지않고 끝났다...

그리고 현재로부터 3달전부터 부모님은 서로 말씀이 없으시다 3달전에 내가 자려고 누웠는데 두분이서 큰소리로 말싸움을 하셔서 난 다음날 알바도 있고해서 두분에게 화를 내고 집을 나왔었다. 대학교 2학기 아버지가 등록금 안내주실려고해서 못다닐뻔했지만

내가 장학금을 꼭 타면서 다니겠다는 의지때문에 결국 등록금을 내주셨다.

한달 반쯤에도 부모님은 또 싸우셨는데 화가나신 아버지가 상을 던져서 엄마의 팔에 멍이들고 부어올라서 새벽에 병원도 갔다왔었다. 그 이후로 엄마와 아버지는 이혼을 하시려고 하고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나에게 이혼을 막으라하지만 난 그럴수없다 모든걸 보고 들었기때문에. 부모님 이혼때문에 내 삶을 잃고 싶진 않다. 그래서 그 누구보다 강하게 살아남기위해서 하루하루를 견디고있다...

 

이 글을 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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