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판에서 여러 사연을 보면서 울고 웃고 화내고 즐거워하는 대딩여자에요^^
서론이 길면 싫어하시니 바로 본론부터 들어갈게요~~~ ㅎ
때는 바야흐로 어제 밤,
집 앞에 슈퍼나 갈까해서 대문 쪽으로 성큼성큼 걸어가는데
누군가 대문앞에 있는 것 같았는데 벨트를 푸는 듯한 소리와 함께 쪼르륵.....![]()
딱 보니깐 오줌 싸는 소리.. 그것도 우리집 대문 바로 앞에서 갈겨대는 듯한...-,-;;
평소엔 불의를 잘 참는(?) 성격이지만^^;; 우리 집앞에서 그러니 불쾌하드라구요
아 안되겠다 한마디라도 해줘야겠다 싶어서 바로 문을 열고 열린 문사이로 보니
아니나 다를까 저희 집 대문 앞에 서서 열심히 볼일을 보시는 남정네가....![]()
바로 아저씨!! 라고 부르니 저를 쳐다보시더군요.
놀래서 도망가도 모자를 판에 유유히 볼일을 보시면서 저를 게슴츠레한 눈으로 쳐다보시는게 아니겠어요.
황당한 저는 "아저씨!! 여기서 볼일 보시면 어떡해요?? 아저씨가 치우실거에요??아니잖아요~!!"
이러니 술냄새를 풀풀 풍기면서 뭐라고 주절주절 하더라구요.
아.... 시망....... ![]()
술취한 놈이구나..... ㅜㅜ 뭐라고 해도 먹히지도 않겠다 싶었지만 그래도 분이 안풀려서
"이거 경범죄에요 술마시려면 곱게 마시고 가시지 왜 남의 집 앞에서 실례를 하세요!!"
하면서 보니 옆에 친구로 보이는 남자도 있더군요. 그래도 그 사람은 좀 정신이 있어보이던데..
말릴 생각도 안하고.... 참;;
일케 말하고 더이상 상대하면 안되겠다 싶어서 문닫고 들어가려는데, (슈퍼도 못가고 ㅠ_ㅠ)
오줌을 누면서 저한테 슬금슬금 다가오는게 아니겠습니까???? ㅠ_ㅠㅠㅠㅠㅠㅠ
(글로 쓰니 조금 길어졌지만 딱 저러고 말하는데 몇초도 안걸렸던 상황이에요 ㅎ)
그러면서 술냄새 뱉으면서 나 여기 놀러왔는데~~~ 이러시는거에요;;
저 그때 슈퍼갈려고 맨투맨 티에 바지 입고 모자 쓰고 있었어요 ㅠ_ㅠ (머리도 짧은 단발)
저희 집 근처가 유흥가라서 아가씨들이 길거리에 나와서 삐끼도 하고 그래요..
어쩌다가 술취한 아즈씨 눈에 제가 삐끼 아가씨로 보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맨정신이 아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확신합니다만....ㅜㅜㅋㅋ)
"황당해서 여기 가정집이거든요!!! 딴데 가세요~!!!
"
하고 더 가까이 올까봐 무서워서 문을 쾅 닫아버렸어요 ㅜㅜㅜㅜ
몇분 있다가 문 열어보니 대문 밑부분부터 바닥 까지 길게 보이는
오줌 줄자국이 정말 빈정 확 상하게 하더군요. ㅠ_ㅠ
토 안해놓고 간걸 다행으로 알아야하나요??????? ![]()
진짜 기분 드러워 죽는지 알았습니다
이 이야기 요지는
정말 술마시고 아가씨들 끼고 놀던 어쩌던 그런거 상관 안하는데,
제발 좀 술들 지 정신 차리고 있을 때까지만 마시던지
아님 차라리 마시고 얌전히 뻗어있던지 그랬으면 좋겠어요!!!
길다니면서 토해놓지 말고 남의 집 대문에 노상방뇨하지 말고
다 자는 새벽에 고래고래 고성방가하지말고 기물파손 이런것도.... 좀... 네???????/ ㅠ_ㅠ
제발 좀 집에 찾아갈 수 있을 정도의 정신은 갖고 마십시다!!!
술마시면 무개념 용기가 생기고 술마시면 실수해도 괜찮고...
그런 어른들 보면 저도 다큰 성인이지만 너무 창피하고 보기 싫어 죽겠습니다
술먹음 실수해도 돼! 이런 그지같은 개념들이 말도 안되는 관대함을 낳고
그런걸 또 심신미약이라는 둥 말도 안되게 감형에 이용해 먹는 범죄자들까지 늘어나고
너무너무너무ㅜㅜㅜㅜㅜㅜㅜㅜ 싫네요~~~~~~~~~~~~~~~!!!!!!!!!!!!
다른 분들은 친구들하고 술마실 때, 혹은 회식이니 뭐니 술자리가 있더래도
자기 능력 껏 좀 조절들 하셨음 좋겠어요~~~~~~~~ ㅜㅜ
이 글 보시는 분들이라도 다들 그래주실꺼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