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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有)군복이 잘 어울렸던 어리버리한 군인이야기

^_^ |2009.10.24 07:47
조회 15,663 |추천 20

안녕하세요 . 벌써 군대 갔다온지 3년이 넘었네요. 일 하다가 심심해서

판을 보다가 끄적여 봅니다.

 

 때는 2004년 여름. 자대 배치를 받고 이틀동안 나름 학교도 잘 다니고

군복이 너무 잘 어울려 기대를 촉망받는 이등병 이었던 저는

 모두들 모여서 넌 정말 군인 같다 목소리도 남자답고 라고 할때마다

전 "감사합니다!!열심히 하겠습니다!!"를  외쳤었습니다.

 

그러나 이틀 만에 그 기대는 산산 조각이 나 버렸습니다.

모두의 기대 어린 눈빛과 관심을 받던 저에게 유독 시큰둥하던 병장

한분이 있었는데 그분은 저에게 말도 안걸다가 갑자기 주말이 되자

말년들의 특기인 밥 안먹기 기술을 쓰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더니 저에게 1000원을 주며

"빵하나우유하나 사와" 라고 하시는데 병장이라 말하기도 귀찮으신지

너무 흘려 말하시는겁니다..

 눈치가 빠른 저는 되묻기를 군대에서 하는 것은 자살 행위라는것을 알고있었기에

"네!!알겠습니다 .조금만 기다려 주십쇼!!"라고 크게 외치고

식판과 숟가락을 들고 밥을 먹으러 갔습니다.밥을 먹은 후 피엑스에 간 저는

당당하게 바나나우유 하나를 골라서 계산을 끝마치고

'병장들은 몸관리를 위해 끼니를 바나나 우유 하나로 해결하시는구나"

라고 생각하며 저에게 유독 관심을 보이지 않았던 병장님에게

칭찬을 받을 것을 생각하며 올라왔습니다.........

 

"이게 모냐?"

"바나나우유 사왔습니다!!"

빵#@$우유하나 사오라고

"네 바나나우유요.." 아뿔사 !! 니가 흘려말하니깐 그러치 ㅅㅂ

그날 우리 중대에 바나나우유사건은 그 병장님에 의해 동네방네 퍼졌고 전...기대를 져버렸습니다.

 

일하면서 군인을 많이 보는데요 , 전 군생활 정말 재미있게 했었어요

판 애독자중 군인분들 힘내시구요!!ㅋ 몸 건강히 전역하세요!!

대한민국 군인 화이팅!~~

 

군복이랑 활동복이 잘 어울렸던 사진들 올려볼게요!!ㅋ

 

이등병 떄 유격행군 ㅋ

 밥 안될때 재활용 통에 들어가래서  ㅠㅠ전 알루미늄이에요

 슬 피기 시작했던 상병 때 활동복 이쁘게 입기

 

 왕고 다되 갈때 ㅋㅋ 디자이너 황티스트가 제작해 준 활동복 입구^^

 

오늘 하루 잘 보내세요~~^^ 

 

군바리 이야기 하면 우울한 얘기들만 있는데...군생활 나름 재미있어요

남자친구 보낸 여자친구들도 걱정하지말구 편지 보내시면서 알콩달콩

연애하세요 군인일때 여자친구 편지받는 사람 정말 부러웠음 ㅜㅜ

군대 곧 가실 대한민국 청년들도 잼있는 군생활 하시고 추억 많이

쌓아서 나오세요 . 사회생활 할때도 군대 갔다온게 도움이 되는 면도 없잖아 많으니깐요!!^^

리플 너무 악플 달지마세요 속상하니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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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ㅋ 톡톡이 톡이란건가요??일하다가 안바쁠때 심심해서 올렸는데

감사해요!!!일하는 직원애들이랑 얘기했었거든요 . 우리 한번 톡을 쓰면

심심한 가게에 손님이 많이 오지 않을까 해서요 ㅋ

두번째로 쓴 글에 이러케 되다니 정말 기분이 좋아요!!

제가 어디서 듣고 이야기를 썼다는 분들도 계시는데 정말 있었던 일이구요

이 글 전에 썼던 글은 가게 junco에 대한 글이었는데

완전 죽썼어요ㅠ.ㅠ  나름 두번째 쓸때는 사진이 있는글이 톡 될 가능성이 많은거랑 인기없는 채널에 글 올려 놓기 작전이 성공을 했네요!!

직원애들 싸이도 수줍게 공개해주기로 우스갯소리로 얘기했는데

오늘 밤에 출근해서 올려야겠네요!!!^_^

가게 점장으로 일 시작한지 2달째인데요 일하는 것도 즐겁고

직원이랑 알바랑 톡톡되면 좋겠다라고 했었는데 이런일 까지 생기고 으으

감격!!!ㅋ

저 일하는 곳은 영통점 준코에요~~ㄱ글 읽고 오시는 분은 제가 사이다

쏠게요!!!!!!!!!항상 즐거운 저희 가게에 오늘 출근하면

또 즐거울 일이 생겨서 기분좋아요!~~

우선 직원이랑 알바애들한테는 미안하지만 저 먼저 수줍게 싸이 공개 ㅎㅎ

저보고 유치한 점장님이라 그러는데 유치한게 좋은거자나요^___^

이만 풋내기 점장이... 글구 여자친구 없은지 휴~~제 눈에 안경이라고

짚신도 짝이 있다고 언젠간

 

www.cyworld.com/metrixe

 

 

추천수20
반대수0
베플신™|2009.10.27 13:36
갑자기 내 군시절 생각이 나는군..... 내가 이등병때 취사담당을 할때가 있었어..그때 남은 우유를 내무실로 가지고 내려와서 고참들 관물대에 하나씩 넣어줬었지...근데 고참중에 성질 개 같은 놈 하나가 그 우유를 보더니 이 우유가 뭐냐고 화를 내더라고..지 관물대에 허락없이 우유를 놨다고.... 그리곤 점점 분위기는 험악해져갔어...이 고참은 미쳐 날뛰기 시작하고 관물대를 퍽퍽 치면서 "이 우유 뭐야!!!!!!!!!!!!!! 이 우유 뭐냐고!!!!!!!!!!!!" 분위기 싸...해지고 다들 아무말 못하고 있었어...그리고 이 미친 고참은 내 동기놈(갸도 이등병때...) 을 바라보면서 소리쳤어.. "이 우유 뭐야!!!!!!!!!!!!!! 이 우유 뭐냐고!!!!!!!!!!!!" 그러자 내 동기놈이 말을 했다... "네....이등병 000. 서울 우유입니다" 순간 분위기 어이없어지고 나는 터져나올거 같은 웃음을 여기서 웃으면 뒤질거 같다는 생각에 입술을 깨물면서 참았다...그리고 그 이등병은 조용히 끌려나갔다.... --------------------------------------------------------------------- 이것도 베플인데 조회수는 적지만 과감히 싸이공개하겠습니다...ㅡ.ㅡv http://www.cyworld.com/sbs5135
베플호시쨩|2009.10.24 07:54
두번 읽고 이해했어 ㅋㅋ 빵하나우유하나 그리고 바나나우유 ㅋㅋ
베플ㅡㅡ|2009.10.27 13:18
난 여잔데도 군대얘기 왤케 재밋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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