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 안녕하세요?![]()
저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낭랑18세 소녀입니다
항상 헤드라인과톡톡을 눈팅하기만했는데
저도드디어 판이란걸 써보네여..............................(부끄)
(다들 이렇게 시작하시길래.....
)
글재주가 워~낙 없어서....재미없으시겠지만
재밌게 봐주세여♥)_(♥(톡커님들 R zr 뷰)
오늘제가 판을 쓰는 이유는
일요일은 제가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저희 어머님의 생신이셨습니다!
오직 제가하고싶은일을하겠다라는 야망을가진체
학교를그만두고꿈을이루기위한 자금을 모으기위해
열심히 아르바이트를하고있는 저때문에
이리저리 마음도다치시고 힘들어하시는 우리 엄마,
40년세월동안 생신한번 제대로 챙겨드리지못했던 죄송함에
매우 작고 서투른 이벤트를 준비해봤어요!
저희부모님께선 저번주 금요일날
안면도 외할아버지댁에 가셨습니다
엄마를위해 무엇을할까 고민고민하던저는,
그동안 인터넷에서만,TV에서만봐왔던
촛불이벤트를 생각해냈습니다! (나는야 지니 to the 어스)
그래서 토요일날 초를 구하러 다닌지 어엿2시간째..
어째......파는곳이보이지 않더라구여 흑흑흑 망to the 함 ![]()
하지만 결국 찾았습니다 꺄랗핳핳힣힣켛케케우힝힣 할렐루야만세나이스샤샷
초 150개와 풍선30개를 사들고나와 기쁨을 만끽한것도 잠시..
갑자기 심한 두통으로인해 바로 집으로들어가 누웠는데......
아니왠걸..열이38도를넘어 미친듯이 아픈겁니다ㅠ_ㅠ헣헣헣
하지만 이정도의 아픔따위가 우리엄마의 생일이벤트를 방해할테냐!!!!!!!!!
식은땀 뻘뻘흘리며 현관문에서부터 안방까지 촛불의길을 만들고
안방가운데에 하트를만들고 말한마디 하기도 힘든 목상태로
풍선30개를 불어 테이프로 천장에 다 붙였습니다 꺄하하핳ㅎ핳낗이힣뿌듯해
풍선불다가 지옥구경한건 오늘이또 처음이네여 키후잏우하웋잉힣살아줘서고맙다
그리고 대망의 일요일 ! 시골에서 올라오고있으신 부모님
1시간마다 전화해서 언제쯤오시는지 파악한뒤 도착20분전에 초에 불을붙이기시작
150개의초에 불을붙이니 땀이 저절로 나더라구요 삐질삐질삐질삐질![]()
이제 케익에 초를붙이려는순간....박에선엄마목소리........................................
사진도찍어놔야하는데.....케익에촛불붙여야되는데........................................
정말급하게 케익에 초를붙이고 문을두드리는 엄마의손길을 깔끔히 무시해준체
안방구석에 쭈그려 앉아있었습니다,
열쇠돌아가는소리가 들리고 (찰카닥찰칵)
문이열리는소리가들렸습니다 (끼이이이익)
내심장은 두근두근두근두근떨리고
엄마는 목이메인목소리로 "뭐야이게..."라며 안방까지들어오셨고
전 엄마가 안방에들어서는순간 생일축하노래를불러드렸습니다!
근데 이런 감동의쓰나미도 잠시..촛불에서 연기가 너무 심해서ㅠㅠ
생일축하노래가 끝나자마자 엄마아빠 저 셋이 촛불끄느랴 정신없어서
사진도 제대로 못찍고 그렇게 촛불을 다 끄고서야
눈물범벅이된 저희엄마의 얼굴을 볼수가 있었습니다,
이렇게 좋아하시고 감동받으시는데 여태껏 왜한번 이런작은이벤트도
해드리지못했는지 정말많이 뉘우치게된 하루였습니다,
그날밤 밤새도록 열이심해서 잠을못자는 저를 간호해주신 우리엄마덕분에
지금은 열도많이내리고 몸도많이 괜찮아졌네요 !
앞으론 엄마생신때마다 좀더 신경을써드려야겠어요 ! 우리 마님 사랑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