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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보수적이신아버지..

ㅡㅡ |2009.10.27 23:09
조회 427 |추천 0

안녕하세요, 톡만 읽다가 저희 아버지와 너무 트러블이많아서 이렇게 글을 쓰네요..

 

본론으로 가자면

 

저는 고등학교1학년이고 인문계턱걸이로 들어와서 350명중에 300등을 물고가는 학생입니다..

저희학교에서 얼마전에 이과/문과를 나눴거든요(고2때부터 나뉨)

그래서 나누기전에 저희 아버지께 말씀드렸죠.'아빠 저 문과하고 이과선택해야하는데 전 공부못하지만 이과과목에 비하면 문과과목이 더 점수가 잘나오는데 저 문과갈게요..'라고 했죠 아버지말씀 '안된다 문과가서 뭐할게있나'라고 말씀하시는겁니다..

항상 저희 아버지는 제 말에 80% 반대하시기때문에 그냥 저는 아버지말은 그냥 흘려듣고 문과를 선택햇죠..그래서 저번주 토요일 아버지가 술이 취해서 집에 오신겁니다..저는 중간고사끝난뒤라서 집에서 잘려고 싰고있었죠..아버지가 싰고 방으로 오라는겁니다.그래서 아버지께 '아빠 왜요'라했더니 뭐 중간고사기간에도 공부하나 안했다고 뭐라하시는겁니다.. 뭐 항상 저희 아버지는 약주를 드시고오시면 잔소리를 하시기때문에 아 오늘도 늦게 자겠구나 하고있엇죠..그러다가 제가 아버지께 말씀드렸죠 '아버지 저 문과선택했어요'라고 하니까 막 화를 내시면서..'내가 절대 문과는 가지말랫냐 안했냐'라고하시면서..전 순간 너무 화가 났지만 그래도 어른이고 또 아버지니깐 가만히 있었죠..제꿈은 국사선생님이고 아버지도 알고계십니다..그래서 제가 아버지께 '아빠 저는 꿈이 국사선생인데 왜 이과를 가야해요'라고 말씀 드렸죠..저희아버지는 제 장래희망까지 컨트롤하시려고합니다..'국사선생 ? 요즘 선생하기가 얼마나어려운데 니 주제에 선생을 하냐'라고 하시면서 제가 아무리 성적이 안좋더라도 제 장래희망에 대해선 조금으라도 존중해주셔야하는데..정말 이건아닌거같아서 아버지께 빡빡 대들었죠 아빠는 제 장래희망마저 꺾을거냐고,내가 공부못하는건 다 아빠때문이라고.(저희아빠가 11시 12시까지 tv를 보십니다.)너무 시끄러워서 공부도 안된다고 그러면서 공부하라고하는건 말이안된다고 또 조용해서 밤 늦게까지 공부하고있으묜 한 새벽1시쯤되면 자라고자라고 계속 뭐라고하시거든요..그런식으로 말했더니 아버지가 너무 쉽게 꼬리를 내리시는겁니다(이런말하면안되지만..ㄷㄷ) '그래 니가 문과갔으면 어쩔수없는거고 아빠는 아무것도 안바란다 문과면 3개국어만해라 일/중/영어'이렇게 말씀하시길레 더이상 잔소리듣기 싫어서 알겟다고 하면서 방에 자러들어갔거든요..이렇게 보수적인 아버지너무 답답합니다..톡커분들 ㅠㅠ도와주세요~제가 글이 뒤죽박죽인데 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악플은 정중히 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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