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플분이 그 여자분 맞습니다.
전화 통화하고 만나기로 했습니다 ㅎㅎ
썩 내키지는 않는군요 ㅜㅜ 또 맞을까봐 ㅋㅋㅋ
아무튼 감사합니다 리플들 보면서 다시한번 제 잘못을 느꼈으며
조금이나마 더 올바른 매너인식을 갖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근데 오톡은 되지 못하는 걸까요 ㅜ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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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처음 쓰는 글이라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겟네요..;;
음....시작하겠습니다.
저는 부산에 살고 있는 22살 청년 김모군입니다.
태권도 3단 유단자라 그런지 저는 정의감에 항상 불타있습니다.
오늘도 역시나 태권도장에 가기 위해 버스를 탔습니다.
저의 집은 134번 종점인 남부민동에 위치해있어서 버스를 탈때
항상 좋은 자리에 앉아 갈 수 있습니다.
오늘도 저는 뒷문 카드단말기에 손이 뻗치는 명당에 앉아서 가고 있었습니다.
태권도장까지는 12정거장
시간이 학생들이 마치는 시간이어서 그런지 버스는 만원이 되었습니다.(초장중학교)
한참만에야 남학생들만이 북적대던 그 더러운 버스안 공기를 향긋하게 만드는 20대 초반정도의 여성분이 탔습니다....!!!
하이힐을 신어서 그런지 움직이는 버스안에서 비틀비틀 걸어 오는 여성분이 안쓰럽게 보였습니다. 그 여성분은 제가 앉은 자리 앞에 멈추었습니다!!!
여성분이 가까이 오자 양보를 해야하나 하면서 주춤하다가 저도 모르게 힐끗 옆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그 아가씨의 남대문이 활짝 열려있는게 보였습니다 헝ㅁㄴ얼헉헉우웩코피찍;;
그 아가씨는 그것도 모르고 mp3를 들으면서 노래를 흥얼거리고 있었습니다.뉴뉴뉴
정의감에 불타오른 저는 머리에 피도 안마른 남중학생들에게 들키면 얼마나 민망하실까 하는 생각에 고민하다가 여자분께 저기요~ 하면서 조용히 불렀습니다.
초글링 못지않은 남중학생들의 수다때문인지 버스는 무척이나 시끄러웠고 그 아가씨도 제 목소리를 듣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평소에 매너남이던 저는 제 핸드폰으로 "저기 님하... 남대문 열렸어염ㅜ"이라고 문자를 쳐서 여자님께 보여주었습니다.
저는 분명히 그 여자분이 저의 문자를 봤다고 생각했는데 여자분은 여전히 모른체 하고 그대로 노래를 흥얼거리고 있었어요ㅋㅋㅋ
저는 다시 한번 조금 더 큰 목소리로 "남대문 열려써염...!" 이라고 말해드렸습니다.
아 근데 그 여자분은 그래도 모른척하는게 아니겠습니까....;;
답답하고 남중학생들이 볼지도 모른다는 압박감에 저도 모르게 "아가씨 남대문 열렸다고요!!"라고 큰 소리로 외치고 말았습니다.
다행히 중학생들은 제 목소리는 듣지 못한 것 같았으나 그 여자분은 다짜고짜 자기 핸드백으로 저를 마구 때리면서 울음을 터뜨렸습니다. 때마침 뒷문이 열리고 여자분은 도망가다시피 내리셨고 혼자 버스안에 남은 저는 공공장소에서 여자를 울린 파렴치범으로 몰려 버스안의 모든 사람들에게 오해를 받았습니다.
그러고는 다음정거장에 쫓기다 시피 내렸습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여자분은 자기가 남대문 열였다는 말을 다른사람들이 모두 들었을거라고 생각하고 저를 때렸던 것 같아요
솔직히 여자들 이 정도가 울만한 일인가요...?;;;여자님들 답변좀 달아주세요...
남자들은 솔직히 아 고맙습니다 하고 그자리에서 올리고 말잖아요..!;;
그리구..ㅋㅋㅋ
남대문열렷던아가씨 죄송해요 제가밥한번사드릴께요 연락주세요..
참고로 제 연락처와 싸이는 오톡에 당선이 되면 남기겠습니다.ㅋㅋㅋㅋㅋ
http://www.cyworld.com/prince00319 제 싸이입니다
그리고 추천좀 해주세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