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장인 이십대초 여자입니다
다름이 아니고 요즘? 아니.. 예전부터 이어져온 저의 음주습관이 갑자기걱정이되네요
대학때부터 마음맞는친구들이나 언니들과 밤마다 술마시고 놀았던게 습관이된건지
학창시절 바탠더로 알바했을때 술에 눈을떠서그런건지 젠장
직장을다니고있는 요즘
왠지 술을 안먹는날이면 뭔가 허전합니다 (미친거죠)
주변에 술먹는사람들이 없는자리에서 노는건 짜증이 나고..술을 안마시니 재미도없고..
술먹고 알딸딸해져야지만 미친듯이 신나게 놉니다..
그리고 한번 마시면 취할때까지 마셔요
안취할꺼면 그냥 애초에 안마시는게 낫다고생각하는..ㅠㅠ
남자친구랑 만나도 술을 안마시면 뭐하고놀아야될지도 모르겠고
맨정신으로 놀면 별로 재미도 없고..-_ㅠ
집에서도 혼자있다가 밤되거나 영화라도 한편 다운받아보거나 할땐
어김없이 술생각이나요
몇일전엔 진이랑 토닉워터도 마트에서 사다놓고
밤마다 혼자 살짝살짝 진토닉만들어마시고잡니다..
취하면 기분이 좋아지고 만사가 행복해요
남자친구는 제가 술마시는게 가장 싫다고해놓고선
술마시고 기분업된 저랑 노는게 지도 재밋는지
요즘에는 그렇게 뭐라고하지도않고 오히려 둘이 그러고 잘놉니다..
아오..ㅠㅠ 어떡해요 저
술끊고싶은데
또 퇴근길엔 어김없이 친구들이랑 이런저런얘기하면서 한잔하고싶고..
다음날엔 죽을꺼같다고 다신술안먹겠다고 해놓고 또 술로 해장하고-_-
술먹으면돈도아깝고 건강도 망치는데 ..
오늘아침엔 엄마가 저보고 너 혹시 알콜중독아니냐면서 -_-;;
저같은분 없으신가요?
어떻게해야되죠 저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