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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인생...... 아 정말 짜증나네요

정말로 |2009.11.03 14:29
조회 36,658 |추천 4

안녕하세요

 

일단 제 소개부터 하자면 20살에 대학생활하면서

 

핸드폰 요금 내랴 용돈 하랴 등록금 보태랴  부랴부랴

 

편의점에서 일하고 있는 청년 입니다.

 

제 시간 대는 야간으로  5~11시 까지 일을 하고있는데,

 

편의점에서 일하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제 시간대가 가장 사람이 많습니다.

 

퇴근하시는 분들도 게시고, 중고딩들 라면먹고  야식 사가시는 분들도 게시고

 

여러 손님이 많으세요. 여기서 일한지 이제 9개월 조금 넘은 걸로 알고있습니다.

 

처음에는 한번 해볼까 ? 해서 해봤는데..

 

괜찮은 직종이고 무엇보다 편할거 같다라는 느낌에 시작했어요.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나타난 진상 손님들... 물건을 사면서 돈이나 물건을 툭툭 던지는가 하면

인상쓰고 반말찍찍해대면서 "소주좀 갖고와라" 시키는 분들도 있고  여름때는

보통 에어컨을 틀어놓기 때문에 문을 닫고 있는데요. 어떤 뚱뚱하신 아줌마분 -_-

문열어놓고 들어오시더니 소주하나에 카드 내밀고는 나갈때 저한테 하는말..

"야 말벌 들어왔다 어떻하냐?" 라고 비웃는것처럼 말하시고는 확 가시고.. 그날

일하는데 너무 말벌이 무서워서 문 열어놓고 일했는데 한마리 더들어왔죠

.............아 파리채에 목숨 걸고 싸웠습니다.

외에는 뭐.. 가게안에서 술먹으면서 담배피는 손님, 소주 한잔 따라보라는 손님

한 6만원 어치 사는데 백원짜리로 사는 손님 , 가격이 왜이렇게 비싸다고 따지는 손님,

나무젓가락,종이컵,빨대,휴지 를 한번 올때마다 물건사가는 액수만큼 가져가는 손님,

조금 삭았다고 담배사러오는 중고딩, 소주가격 올랐다고 나한테 윽박지르는 손님,

계산도 안했는데 일단 먹고 보는 손님 등.

 

정말 엄청 많습니다....

 

이것만으로도 피곤해 죽겠는데.

 

한달전부터 어떤 새벽타임 알바생이 들어왔습니다.

 

제가 5~11시까지니까 이분은 제 다음 교대 이지요.

 

나이도 한 23~25 으로 보이는데, 매일 11시 30분쯤 오는 겁니다.

 

여기가 조금 외진곳이라 집까지는 버스를 타고 한번더 갈아타야하는데,

 

버스가 11시 20분에 끊기지요.  항상 끊기면 오고 해서 제 택시비만

 

엄청 나가서 이분한테  버스시간 때문에도 그렇고 일하는 입장에서 제 시간에

와줬으면 한다고 했더니,

 

이분 하는 말씀이 저는 5~11 시까지 고작 6시간이고 자기는 11~ 9시니까 10시간 인데

 

30분 더해주는게 뭐가 그리어렵냐는 식으로 말하더군요 ..참 나 어이가없어서..

 

똥이 무서워서피합니까? 일단 그날 집으로 가면서 사장님한테 전화했죠.

 

사장님이 하는 말이 다음 교대가 버스끊기고오면 택시비를 주겠다네요.

 

하는 수없이 다음날 일하고있는데, 그분 또 늦으셔서 사장님한테 전화하니까

 

4천원을 빼가라는거에요. 택시비가 못해도 5천원은 나오거든요..

 

제가 택시비 부족하다고 애기하는데 뚝 끊어버리시고..

 

아..........시급도 최저임금 딱주고 59분에 1분이라도 안채워지면 돈도 안주고..

 

그날 편의점 접어야겠다 생각하고, 다음날 학교에서 알바천국들어가서

 

알바를 찾고있었는데, 요새 알바찾기가 하늘의 별따기더군요....

 

그리구 편의점 사장님이 가끔 짜장면도 시켜주시고 음료수도 먹으라구하고

 

뭐하여튼.. 그런 정때문에라도 다시 하기로마음먹었는데요..

 

새벽 타임 알바생...짜르라고 말하고 싶지만

 

지금 주말 야간대도 사람이 없어서.. 이분까지 함부로 말할순 없는 노릇이고.

 

나이도 저보다 많아 보이시는 분이라 크게 윽박지를수도 없고.

 

뭐 내가 뭐라했다고... 고분고분히 들어주실분도 않으시구 애휴 .....

 

아 ! 그리고 알고보니까 이분 편의점 옆에 아파트사시네요..

 

가까우면서 지각을한단 말이지?

 

흠.............. 여러분들  도움을 주세요

 

 

 

 

 

추천수4
반대수0
베플편의점녀친구|2009.11.05 10:29
내 친구 편의점에서 알바하다 하다 하다 남긴 일기...................... 편의점은 술집이아니야. 상닦으라고 오프너 맥주잔 시키지좀마 저녁에 할짓없으면 애기들 자는데 이불한번이나 더 덮어줘 이냥반들아. 그리고 담배 마쎄팩 하면 내가 마쎄가뭔지 어찌알겠어. 헤매도 그려러니 찝어주고 넘어가는착한분들이 얼마나 많은데 재촉좀하지마 이 폐가썩어버릴냥반아. 그리고 봉투값은 20원이야 정확히 20원.그리아깝냐 그럼 장바구니를들고오던가 이 봉투에담아버릴냥반아. 라면을처먹었음 깨끗이처먹고 뒤처리를 할것이지.아름다운사람은 머문자리도아름답다 고속도로휴게실화장실에서 쉬안싸봤니 이 개초딩들아... 이것샀다가 저걸로바꿨다가 만원짜리주고 백원짜리 받기싫으니까 계산다했는데 백원짜리줘서 천원짜리로 받으려고 헷갈리게 하는 이주겨버릴냥반아. 족발이없네 안주가없네 니미그럼 술집가서 쳐먹던가 니발뜯어먹던가 내가사장이니??내가 주문넣니?? 나한테토달지마 쌉돼지들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뚜루나 바겐아이스크림골라가지고와선 왜케비싸냐고 묻지마.그럴꺼였음 옆에있는 호두마루를 쳐먹던가 물가오른게 내죄니 씹시캬 월드콘이 천오백원이거 나도 눈물나 마트는 마트니까 세일을하고 어디슈퍼야 암튼 거기가 750원에팔면 거기가서 쳐사드세여 내가 월드콘값정한게 아니자나 이 할아방탱아. 편의점에서화장실을찾을수있따는걸 난 너희덕에알아써 이못된오줌보쟁이들아. 그리고 나에게 오늘 하우올드아유를 물었던 이...씨파새끼야 21살이랬더니 그래서여드름이있구나..했던 이씨파새끼야 여드름이있음 젊구나 하지 그걸 주댕이로 내뱉어 이 씨파새끼야 그러는 씨파새낀몇살이시냐고물으니 내 아빠뻘이라던 35살이라던 이 씨파새끼야 우리 파파 내일모레 50이야 이 씨파새끼야. 나에게 친구랑먹으라고 스크류바 두개 팁으로건낸 니친구땜에 참아써 안그랬음 술쳐먹고 시뻘건 니놈의 눈을 농심젓가락으로 찔렀을테야. 하............................ 내일 이 사람들을 다시만날생각을하니.휴..
베플최저임금|2009.11.04 09:53
최저임금을 챙겨주는 편의점이있다니!!
베플친구얘기|2009.11.04 12:26
애견미용사 친구가 해준 이야기인데요.. 친구가 미용하다가 강아지 젖꼭지를 살짝 베었데요... 주인한테 죄송하다고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하고 상처 소독하고 연고도 발라주고 했는데 주인은 노발대발하면서 다 필요없다고 니껏도 한번 짤라보자고 했데요 ㄷㄷㄷ 너무 무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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