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 깁니다.
하도 답답해 글 올려봅니다.
저는 30살의 아이 둘(3살,10개월 연년생)을 키우는 주부이고
남편은 36살의 자영업자 입니다
남편이 여자친구며 동생들이며 누나고 이모고 아는 사람들이 많았고
제가 사귈때도 어릴때 사귄 여자친구랑 같이 술도 먹고 결혼해서도 저 애 낳는다고
밥사주고 어울리고 그랬습니다.
원래 남편이 여자들 뿐만 아니라 친구고 형님이고 사람(가족 외)들을 너무 좋아해서
집에 오늘 시간이 기본 2~3시 늦으면 5시 아님 안들어오기도 합니다.
10시 이전에 오는 건 열손가락 안에 꼽을 정도이며 휴일 평일 그런거 없습니다.
집에서 모처럼 쉬면 잠만 잡니다.
이 외에도 나쁜남편의 조건에 알맞는 목록들이 많이 있지만 사설은 이만 줄이고
본론을 말하겠습니다.
요 근래에 핸드폰 통화목록에 어떤 여자 이름이 날마다 있었고
문자온건 아는데 이 여자 문자만 지워져 있고 해서
살~짝 신경쓰이던 중이었습니다
28일이 3주년 결혼기념일이었는데 그날도 일한다고 늦게 와서
미안했는지 어쨌는지 31일 저녁 9시 50분쯤 저와 통화하고 집에 들어와
일찍 잠자리에 들더군요.
예전에 의심스러웠던 사건이 몇개 있었습니다. 바에 말도 안하고 가서
거기서 일하는 아가씨한테 문자를 보냈다던지
(절대 자기 친구가 핸드폰이 없어서 자기껄로 보냈다 함. 아가씨한테 확인하니
우리 남편이 보낸거라고 함
- 내용은 방금 보고 왔는데 니가 또 보고싶다 잘자..이런 내용)
그 뒤에 또 다른 애 연락처를 따오고는 저한테는 아는 동생이라 했는데
알고 보니 안지 얼마 안되는 20대 초반의 아가씨...
의심가는 행동을 몇 가지 해서 핸드폰 가끔 체크 합니다.
(사실 시작은 남편이 저랑 사귈 때 제가 아는 오빠에게 전화해서
OO랑 애인사이이니 연락 하지 말라고 한 적이 있어 그 뒤로 저도 확인 합니다.)
자는 사이 체크를 하는데 혹시나 하고 보니 이 여자와 통화시간이 기네요.
저랑은 빨리 끊을려고 난리면서 말이죠.
통화시간이 너무 길길래 문자를 확인했더니
수신메세지를 싹 지웠더군요. 그래서 이상하다 생각했고
발신메세지를 확인했더니 그건 깜빡했는지 남편이 보낸 문자가 있더군요.
'샤워하고 있다-> (그 여자가 뭔말을 했는지) 그래, 아~꼴린다
-> 네 이년 3초인지 5초인지 싸고 알려줄께'
거의 이런식의 내용이었고
이게 31일 저녁 9시에서 9시 반에 온거였구요.
그 외에 '연락해라', '나 집이야' 등의 문자가 열댓개 정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통화목록을 보니 8시 50분쯤 후배와 통화하고 9시 50분에 저와 통화한
목록을 제외하고 그 한 시간이 없는 겁니다.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었는데 이건 아니다 싶은 여자의 육감이 발동하더군요.
우선 인터넷을 뒤져 예전에 들었던 인터넷으로 문자확인 하는 방법을 찾아
남편꺼를 등록한 뒤(아가씨 명의 이고 제가 들어와서 요금이나
기타 등등 체크하는 거 아가씨도 압니다.)
자는 남편을 깨워서 XX이가 누구냐 물었더니 목소리 톤이 높아지며
당황하는게 보이더군요. 핸드폰 뒤졌냐며 큰 소리내고...
친구랍니다. 안지 5년 된...
법성포 친구라고 자기가 전에 제게 말했다며...
그때 아차 싶은게 이날 며칠 전에 밤10시쯤 전화가 왔는데 남편이 안받길래
누구냐 했더니 "법성포 친구"라며 꼭 남자인 것 처럼 이야기 했고
제가 그게 누구냐고 물어봤더니 어물쩡 넘어갔었는데
위에 우리 남편이 보낸 문자 중에 '나 집이야'와 시간대가 맞더군요.
친구라며 문자는 왜 지우냐니 나중에 찾아보기 힘들어서 다 지웠답니다.
그럼 목록은 왜 지우냐. 딱 그 여자랑 연락한 것만!!!
그랬더니 제가 오해할까봐 그랬다네요.
이건 아무래도 냄새가 나는 겁니다.
어디서 속이냐고 친구라면서 내가 결혼해서 삼년동안 그 여자랑 통화하는 걸
보지 못했는데 하며 싸웠구요. 제가 직접 그 여자와 통화를 하겠다고 했습니다.
다음날(11월2일) 새벽 일찍 나가서 오전 8시 48분에 저한테 전화하더군요.
제가 열받아서 그냥 끊어버렸는데
나중에 확인하니 그 여자한테
"니가 우리 마눌에게 해명해줘야 할 일이 있어"(오전 8시 50분)
그여자 "무슨일이냐" -> 남편 "조금있다 30분후에 전화주라" ->그여자 "알았다"
-> (오전 9시 38분) 남편 "연락바랍니다" 후 통화했음(정황 상)
(밤 10시 22분)그 여자가 '통화했냐?'(아마 저와 통화했냐는 것을 물어본 것 같음)
그리고는 남편 전화와서 미안하다고 오해하지 말라고 그런거 아니라고
절대 친구라고 변명해대는데 전혀 제 귀에 들리지 않았고
그 여자랑 연락하지 말랬는데 통화 했냐 안했냐니
'절~대 안했다'하고 거짓말만 하니 우선은 증거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에
술먹은 상태인데 이야기 해봤자 대화 안되니 넘어가자고 제가 그랬습니다.
나중에 집에와서(술먹고) 자기에게 있었던 일들을 마구 늘어놓으며 이야기 하더니
뜬금없이 "XX랑(그 여자) 통화했냐?" 하고 물어보는 겁니다.
제가 "왜, 안했다!!했는지 전화해서 뭔소리 했는지 궁금하니? 왜 니네 둘이 말 맞췄어?"
하며 따졌더니 딴소리에 애교질에 술렁술렁 넘어가더군요.
다음날(11월 3일) 낮 2시34분 문자매니져를 켜놓은 상태였는데 그 여자로부터 문자 한 통이 왔습니다. " 언니 가슴 예쁘지?"하며 브레지어는 했으나 도저히 유부녀가 에게 친구 사이라는 유부남에게 보낼만한 사진이 아닌 가슴사진을 첨부해 보냈더군요.(메신저에 저장 중임)
이건 무슨 시츄에이션인지 처음엔 말따라 언니가 정말 자기 언니나 아는 언니라고 생각했고 황당하다는 정도로 상황을 이해 못했습니다.
문자 보고 바로 남편과 통화해서 "그여자랑 통화하거나 연락주고 받냐 안받냐"니
역시나 발뺌합니다. 그럼 확실하게 여자에게 전화해서 물어보겠다니 맘대로 하라면서 바쁘게 일하는데 짜증나게 한다고 끊어버리네요.
바로 여자에게 전화를 걸어 제 신분을 밝혔더니
"어머 안녕하세요. 이야기 많이 들었어요. 반가워요."
하며 당황하는 기색이 하나도 없고 웃으며 저와 통화하더군요.
저같았음 친구 와이프가 전화했음 당황했을껀데
내가 전화걸껄 미리 알고 있었다는 듯이
받는 이 여자...말 맞춰놨다는 생각이 딱 들더군요.
머 안지가 10년 됐는데(남편은 5년이라고 했고) 가끔 연락했었고 요근래
다른 친구땜에 남편이랑 다시 연락이 되어 통화했으며
<남편 말이여자가 중장비쪽에 일을 하고 있으며 다른 중장비하는 친구와
서로 연락이 됐고 일문제로 만나게 되면서 연락 주고 받았다고 함>
아무 사이도 아니고 절대 친구 사이이며 자기는 남자친구들이 많은데 친구들하고 자기 남편하고 함께 술자리도 하고 그런답니다.
그러면서 우리 남편하고도 가끔 술자리(남편은 한 두번 뿐이라 했음) 하면서
'부인도 같이 만나서 얼굴보자, 부인한테 잘해라, 왜 그런 걸 숨기냐 솔직히 말해라' 등등 그런 식으로 우리 남편을 타이르고 했다는 겁니다.
(벌써 둘이 말이 안맞고 있습니다.)
연락도 잘 안하던 사람들이 머하는데 날마다 꾸준히 십몇분씩 통화하고
문자 주고 받고 하냐며 물어보니
자기가 우리 남편한테 안좋은 일이나 가정문제 등 이딴거 상의하고
서로 고민 나눴답니다.
(그걸 왜 우리 남편이랑 하는지...애아빠는 이여자가 자기 남편하고
관계를 하네 안하네 그딴거도 이야기 했다했음)
슬슬 기분이 더 나빠져 오고 왠지 이여자랑은 상종시키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같은 여자로서 남편이 문자도 지우고 날마다 연락주고 받고 하면 어떤 여자라도
오해하지 않겠냐 우리 남편은 제게 신뢰를 잃었고
그쪽을 첨부터 나한테 여자 친구라고 소개해준 것도 아니고
이런 상태로 알게 되서 별로 가정에 분란 만들기 싫으니 연락 자제하라고 했더니
이여자도 기분나쁘다는 식으로 정말 그런거 아니며 오해하지 말라며
자기가 그럼 이상한 사람으로 보이지 않냐고 말하며 연락 잘 안하고 줄이겠답니다.
그냥 제가 우리 남편이 자제를 못하는 듯 보이니 그쪽에서 연락하지 마시라고
줄이는게 아니라 "연락안했음" 좋겠다고 했더니 기분 나쁜 듯
"참, 이상하게 말씀하시네요. 알았어요. 친구하나 잃은 셈치고 연락 줄일께요.
아니 아예 안할께요!! 그럼 됐죠?"라고 하였고 그렇게 전화를 끊었습니다.
좋게 통화했고 제가 확실히 말을 했으니 연락 안하겠지란 생각에
우선 좋은 쪽으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가슴사진이 너무 걸렸지만)
오후6시쯤에 남편한테도 통화한 거 이야기하고 연락하지 마라고 했습니다.
그러니 친군데 그런다며 또 변명 늘어놓고 (저 가슴사진은 도저히 친구가
보낼 수 있는 내용이 아닌데도 - 신랑은 문자매니져를 보는지 모르는 상태)
안그래도 연락도 안했다고 계속 거짓말해대길래 싸정없이 쏘아붙이고
거의 제가 혼을 내다 시피 했습니다.
그리고 새벽 1시쯤에 전화가 와서 싹싹빌며
"여자들 전화번호 다 지웠다. 앞으로는 너한테 솔직하게 말하마. 정말 미안하다.
내가 니 맘 아프게 하고 상처받게 해서 너무 미안하다. 너랑 통화끊고 생각해보니
자기가 잘못한 거 알겠더라. 자기는 아무생각없이 행동하고 그냥 농담 주고 받은거다.
앞으로 연락 안하고 다 너에게 밝히겠다"
이런 식의 내용으로 말하더군요. 그래서 마지막으로
정말 그여자와 내가 통화하지 말라고 했는데 했냐 안했냐 물으니
절~~~~~~~대 안했답니다. 역시 믿을 수 없습니다.
알았다며 넘어갔습니다.
(11월 4일) 애기들 재우고 밤12시쯤 남편의 문자매니저를 확인하니
이 미친 여자가 "언니한테폰해라..글구바로삭제.."(오후 3시 6분)
알고보니 <언니= 그여자 본인> 인 거더군요.
결국 알고 보니 그여자가 자기 가슴을 사진으로 찍어서
그것도 애 둘딸린 36살이나 쳐 먹은 유부녀가
똑같이 애 둘 딸린 유부남 친구에게 보낸겁니다
도저히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질 않고 연락하지 말라고
좋게 이야기 했음에도 제 나이가 어려서(30) 그런건지 너무 부드럽게
제 의사표현을 해서 그런지 다시 연락질을 하며 지 문자 삭제하라고
보내는 저 미친 여자의 머릿속이 궁금하더군요.
바로 남편에게 전화해서(이때도 술자리 중) 그 여자 연락 받았거나
그전에 통화했었냐고 솔직히 말하라하니
죽어도 자기는 연락을 안했으며 다 지웠으며 스팸해놔서 못본다고 했고
제가 그럼 스팸도 저장되니 확인해보면 되겠네, 했더니
자기는 스팸도 다 지운다고 이지랄
저는 이미 제 자신을 주체 못할 정도로 남편의 거짓말과 그 여자의 행동에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문자매니져로 다 확인했고
그 사진도 가지고 있으며 너네들 말짠거 다 알고 있다고 증거 있다했더니
그때서야 그럼 그런 상황에서 어떻게 그 여자한테 연락안하냐며
말은 맞추지도 않았고 나한테 잘 말해주라고(이게 말맞춘거지..) 한거며
자기는 사진 보지도 않고 스팸이라 못 받았다 했고 이미 지워서 없앴다 하더군요.
그럼 알았다고 그 여자한테 왜 그런거 보냈는지 확인한다고 전화거니
통화중입니다. 남편에게도 전화거니 통화중...둘이 통화중인가 봅니다.
다시 그여자에게 전화거니 전화를 안받아 음성에
그동안 쌓인 거 다 풀었습니다. 나이값 하라는 말과 함께
그래도 분이 안풀려 남편과 전화해 싸우던 중
제게 솔직히 말한다며 내가 못 믿을거라며 이야기하는데
지말인 즉슨
<친구와 대화하던중 이여자를 친구A가 10년전에 알던 사람이랑 똑같다며 정황을
얘기했고 그 친구A의 친구B와도 이 여자가 아는 사이이고
친구A의 친구B는 유부남이며 이 여자도 유부녀라 통화하기가 뭐해서
자기가 중간다리 역할을 한다는 투로 말을 하더군요.>
아주 술낌에 소설을 쓰더군요.
바로 친구A에게 전화해 물어보니
<절대 자기는 이여자가 한 십오년 전쯤에 알던 동네 애며
친구B와 이 여자는 전혀 상관없고 남편과 친구B도 이번에 일문제로
만나면서 알게 됐지 남편과 친분관계는 없답니다.>
당체 남편의 말도 믿을 수 없고 그 여자도 괘씸하고
남의 가정 파탄 낸 죄값을 받게 해주고 싶군요.
남편은 끝까지 본인은 떳떳하고 부끄러움 없다하니
어차피 그 여자와 연락도 안할꺼라면 저 가슴사진으로 법대로 고소할껍니다.
이 법으로요. 배우자도 고소가 가능하다는 군요. 남편이 안해도요.
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14조(통신매체이용음란)
자기 또는 다른 사람의 성적 욕망을 유발하거나 만족시킬 목적으로 전화·우편·컴퓨터 기타 통신매체를 통하여 성적 수치심이나 혐오감을 일으키는 말이나 음향, 글이나 도화, 영상 또는 물건을 상대방에게 도달하게 한 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합의 안하고...형사라서 벌금형이어도 기록남는다고 하더군요.합의하지 않는 이상...
그럼 그 여자의 불쌍한 남편분도 행태를 알게 되겠죠.
제가 의심한다는 걸 신랑이 그 여자한테 해명해주라며 문자보내고 서로
통화한 상태라 그 여자분이 알고 있었고 그 여자는 아는 상태에서 가슴사진을 보냈고
연락하지 말라니 연락하고 문자는 지우라는 그 멍청한 늙은 여자한테
본때를 보여주고 싶군요.
뭐 처벌이야 남편 본인이 죽어도 당당하고
그여자가 왜 그런지 모른다하니 고소해도 문제 없겠죠.
아님 둘다 처벌 받던지 상관없습니다.
지금 상황에선 남편에게도 본때를 보여주고 싶네요.
문자로도 이런 사진을 보냈다는 걸 증거로 남겨야 하길래
아침에 문자로 이래저래 그여자의 행태와 사진에 대해서 써서 문자 보냈더니
그여자 연락없네요. 아마 불안하겠죠.
남편 지금 들어오지도 않았고 저는 어제 부터 지금까지 잠도 자지 못했습니다.
문자로 자기 믿어주라며 미안하다고 보내고는 전화를 꺼놓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