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 옷 못사드린다고 한 며느리 이야기 읽고 제 이야기랑 너무 비슷해서 ㅠㅠ
저희는 결혼 하기전에 어머니께서 분가 하시라고 그러셨어요
아버님이랑 두분이 살고 싶으시다고 처음엔 너무 조아서 결혼하기 전에 신랑이랑 둘이서 집을 알아보고 다녔는데 어느순산부터 어머님이랑 셋이 다니기 시작 한거에요
그러면서 다 맘에 안듣다고 그러시더라구요(분가 시켜줄 마음은 있으셨던건지..)
그러다가 결국 분가는 했지만 바로 아래..ㅠㅠ
어머님이 아파트 사시는데 어머님은 16층 저희는 15층..
처음엔 조았어요 하지만.. 제가 임신하면서 부터 바뀌었죠
요즘은 열쇠로 문 안열고 비밀번호 누르는 거자나요;;
어느날 신랑 출근 하고 낮잠 자고 있는데 부시럭 거리는 소리가 나는거에요 나가봤더니 어머님이랑 아버님이 오셔서 식사 하고 계시는거에요 진자 애떨어 질뻔 했는데;;
알고 봤더니 어머님네랑 저희랑 비밀번호가 같은걸로 신랑이 바꿔 놨더라구요
어머님집에 밥이 없어서 혹시 여기 밥있나해서 왔는데 밥이 있어서 먹는거라고 신경쓰지 말고 들어가서 더자라고 그러시더라고요 기가 막혀서 정말..
거기가 제가 일안다니면서 부터 시댁에 70만원씩 생활비 드리더라구요
생활 용품 다 사다드리고 어머님 곗돈 50만원 드리고 아버님 용돈 30만원씩 드리고
한달에 어머님댁에만 200만워 들어 가는거 같아요 신랑이 중소 기업 사장이긴 하지만 요즘 경제 다들 어렵자나요 친정엔 명절에만 조금 드리고.. 암튼 속상하더라구요
결혼한지 2년됐는데 벌써
냉장고, 김치냉장고,벽걸이 TV,식기 세척기, 에어콘,세탁기 바꿔 드렸어요
거기다;;;
지금은 애기를 낳고 애기가 4월쪼끔 안됐는데
어머님이 저보고 애기는 자기가 봐줄테니 저보고 일다니라고..
안그래도 전에 다니던 병원에서 다시 나오라고 전화가 왔었거든요(간호사 였거든요)
그래서 다닐라고 마음 먹었는데 어머님이 애기 봐주는 값 100만원 달라고 하시더라구요
애기 귀저기 분유 간식 옷 장난감 따로 사고 그래서 어머님꼐 놀이방 가도 그정도 안한다 했더니피붙이가 봐주는거랑 남이 봐누는 거랑 같냐고 역정을 내시는거에요
그래서 어머니 저 180받는데 어머님 100만원 드리면 어떡하냐고 그랬더니 80만원 남지 안냐고 그러시면서 걱정마라 애기가 쓸껀 내 아들 한테 받을 테니 이러시는거에요
정말 저희 어머님 같으신분 없겠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