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싸이 주소: www.cyworld.com/long_live_ROK
죽어가는 제 싸이를 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일촌 신청 환영입니다!
리플들 쭉 보니깐요:
1) 옥스퍼드 학생도 톡을 합니다. 우리도 그냥 여러분과 같이 톡을 하는 사람이라구요!
2) 옥스퍼드 한국 학생들도 솔로 많습니다. 대표로 4학년 노땅인 저를 뽑으시면 되구요...저 말고도 많죠. 글쎄, 왜 그럴까요??!! 우리 모두 열심히 연인을 찾는데 없는 이유는? 하하. 크리스마스 다가오네요 ㅠㅠ
내가 몸 담고 사랑했던 옥스퍼드 대학교 한국 학생회(OUKS) 화이팅! 옥스퍼드에서 한국을 널리 알리고 국위선양 해주길. 그리고 이 글은 분명히 톡이 안 될거라고 살포시 무시해주셨던 Terry군 감사 -_-; 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열심히 외국에서 공부하는 한국 유학생분들 화이팅!
P.S.1 옥스퍼드 동기생인데 키 크고 잘생겨서 모델 일도 겸하는 완전 멋있는 자식!! 완벽한 엄친아이죠...www.cyworld.com/nonamare 인기짱이에요! 근데 여친있대요.
P.S.2 제가 가르치는 제자도 싸이 올려달라네요...www.cyworld.com/51372022
P.S.2 자칭 잘생겼다는 아는 동생녀석이 싸이 올려달라고 하네요:
www.cyworld.com/dhc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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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톡커님 여러분~!
저는 영국 옥스퍼드에서 유학중인 24살 대학생입니다. 고국소식을 듣고 싶을때마다 톡에 접속해서 여러분들의 일상을 스토킹(?)하곤 하는데요 오늘은 제가 드디어 글을 올리게 되네요 하하
제가 이제 유학생활만 9년째인데 ㅠㅠ 그래도 태어나서 처음 잡지에 나오고 해서 신기해서 여기 올려봐요! "여성중앙"이라고 미장원에 가시면 항상 읽으시는 잡지 있잖아요? 이번 11월호에 아주 짧게 2페이지로 우리 대학교 얘기 + 제 얘기가 잠깐 실리게 되었는데 신기하네요 @@ 예전에 교민신문에 잠깐 나오고 뭐 그런적은 있지만 한국 잡지에 실린것은 처음이라서!
저도 영국온지가 이제 꽤 되었고 유학생활 짬밥도 좀 먹고 그래서 그런지 갓 유학오는 학생들보면 안쓰럽게 느껴질 때가 많더라구요. 그래도 저는 그나마 유학생활을 하면서 트러블이 별로 없었던 것이 다행이에요. 집도 그립고, 밥도 그립고 그럴때가 있었지만 좋은 친구들도 많았고 학교생활도 즐거웠고 항상 좋은 쪽을 바라보려고 했거든요. 다 해석하기 나름같아요. 그때는 힘들고 그랬던 것 같아도 지나서 보면 다 추억으로 남고 그렇거든요. 고등학교 때를 생각해보자니 참 재밌는 일이 많았어요 -
1) 새벽에 갑자기 선배들이 들이닥쳐서 bed-flipping 당한 적. 말 그대로 잘 자고 있다가 날벼락을 맞는거죠. 럭비하는 건장한 선배들이 와서 침대 매트리스를 순간 휘릭 뒤집으면 자던 사람은 매트리스 밑으로 깔리게 되는거죠.
2) 이마트에서 샀던 체크 문양의 슬리퍼를 신고 다녔더니 내 친구가 갑자기 놀라면서 그러더군요: 너 정말 부자야? 버버리 슬리퍼 신고 다니네? -_-;;
3) 저희 학교는 남자기숙학교였던터라 여자들의 출입이 엄격히 금지되었는데요, 물론 혈기왕성한 고딩들에게 이런 규칙은 어기라고 있는거였죠 ㅋㅋ 그래서 뭐 친구들이 여자친구를 기숙사에 데리고 올때마다 망 봐주고 그랬죠...정작 저는 솔로....
4) 하루는 너무 라면이 끓여먹고 싶은데 조리도구가 마땅한게 없어서 그냥 밑이 막혀있는 전기 포트로 끓였죠. 근데 일정 온도가 되면 "탁"하면서 꺼지게 되어있잖아요? 라면은 4분은 끓여야되겠고, 계속 물이 끓을만하면 "탁"하면서 꺼지길래 억지로 누르고 있었죠. 부글부글부글 좀 무섭더라구요. 그러다가 "탁탁탁탁 퍼벅" 거리면서 기숙사 전체가 전기가 나가더라구요 -_-; "어떤 xx가 이랬어? 아, 이런 xx" 뭐 여기저기서 시끄럽더라구요 - 왜냐면 마침 그때가 우리 기숙사 애들 과반수가 "위기의 주부"를 시청하는데 빠져서 정신을 못차리고 있었거든요. 다행히도 제 소행인지 모르고 넘어갔음...휴...
아! 제가 정말 유학와서 느낀점인데요, 제가 항상 자랑스럽게 생각했던것이 한국사람들이 정말 똑똑합니다. 제가 지금 공부하는 옥스퍼드 대학에는 세계에서 가장 우수하다는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이기는 하지만 제가 지금까지 쭉 봤을때 한국분들의 두뇌는 정말 우수합니다. 아직 한국 대학들이 역사가 짧고 성장단계에 있어서 그렇지 반드시 세계에서 손꼽히는 대학으로 성장할겁니다~ 대한민국 화이팅!!
저는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해요. 더 열심히 살아서 한국에 돌아가야죠. 외국에 나와서 열심히 배우고 견문 넓혀서 제 자신을 위해 쓰면 너무 아까울 것 같습니다. 응원해주세요! 반드시 돌아가서 우리 모두가 잘먹고 잘사는 세상이 오도록 만들어야죠!
아래는 여성중앙에 기재된 기사인데요 뭐 똑같은 내용이라도 너무 근사하게 써주셔서 -_-;; 기자님께 감사 ㅋㅋ 영국 놀러오시는 분들 옥스퍼드 방문 강추!!! 볼거리가 많은 편이에요. 해리포터 찍었던 Christ Church 꼭 들어가시구요~
혹시 여러분 미장원에 머리하러 가셔서 여성중앙을 펼치시거든 제가 나오는 페이지 한번 읽어주셔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