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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하고 나서..

심심이 |2009.11.07 10:29
조회 1,732 |추천 0

소개팅녀하고 이야기하면서 나 체질 상 술 많이 못마신다고 했더니,

자기보다 술 못마시는 남자는 싫다고 하더라고 주선자한테 연락오고...

(에라, 주정뱅이 남자 만나 잘먹고 잘살아라 ㅠ,ㅠ)

 

한참 잘 이야기하다가 '혈액형이 뭐에요?' 묻는 말에 'B 형인데요?" 했더니

안색 급변하면서 B형 남자하고 엮여서 잘된 적이 없다고

헤어지면서 다음에 또 만나요, 문자보냈더니 칼같이 답장 오는데

'오늘 즐거웠어요, 제 타입은 아니네요. 좋으신 분 만나길 바래요'

이러질 않나..

 

아...소개팅..

 

그냥 싫으면 싫다고 하지, 무슨 핑계가 이리 많은거야.. ㅎㅎ ㅠ,.ㅠ

.... 근데 왜 내가 거절 당하는건지 이유는 좀 궁금해지는데 =_=

대놓고 물어보자니 민망하고 참 -ㅅ-

 

이러다 맞선 볼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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