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걸음...두 걸음...
다가설수록 멀어진다는 것...
갑갑하게 조여지는 심장의 오그라짐은
짧막한 한 숨을 토해내고
그 응어리짐에
난 또 한번 울고
또 한번 미친다...
내 마음을 스스로 다독여도 보고
어루만져보고 하지만
그 어렵다는 사랑...
손을 놓기는 더 어려워서
어찌할 바 모르지만...
정말 어찌할 바 몰라
갈팡 질팡하는 내 모습이 정말 미워죽겠지만....
암조각 같은 그리움...
잘라낼 수도 없는 말기 환자가 되어버린 나이기에
시한부 인생같은 눈물보다는
그냥 오늘...
그러려니 하는 마음으로 살아 갈 수 밖에 없나보다
사랑은 아프다
눈물도 없는데 너무나 아프다
너무 아파서 눈물이 없는 건지도 모른다
분명...그러한가 보다
그렇다고 우울하기는 싫다
웃어보이겠다...
오늘의 내 자신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