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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탕에서 헤드뱅잉을

돌아가 |2009.11.09 18:20
조회 43,029 |추천 24

안녕하세요

톡을 즐겨보는 25살 직딩녀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오글거려 이멘트 ㅋㅋㅋ

옛날옛날 재밌었던 일이 기억나서 나도 한번 써봐요 ㅋㅋㅋ

재미없어도 걍 봐주셈 나한텐 젤 재밌는 일이었삼ㅋㅋㅋ

 

아 근데 자꾸 부장님눈치보이네 ㅠㅠ

키보드 소리는 왤케 큰겨 ㅡㅡ 암튼 잡소리 고만하고

 

 

어렸을적에 저랑 여동생이랑 둘이 목욕탕을 갔었드랬습니다

부모님들을 대신해 늘 할머니와 목욕탕을 갔었는데요(노는건 꿈도못꾸는 ㅠㅠ)

그날은 동생하고 저하고 단둘이 갔습니다

 

초딩둘이 목욕탕갔으니 난리났겠죠??

온탕 냉탕 왔다갔다하면서 신나게 놀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독기를 가득품은 얼굴을 하고있는 제동생도 어렸을땐

굉장히 순수하고 귀여웠습니다 ㅋㅋ

푸세식화장실이었던 우리집에서 화장실 가치가서

내가 "언니똥통에빠진다"하고 빠지는 시늉을하면

내동생은 화장실앞에 주저앉아서 펑펑울었드랬죠....ㅋㅋㅋ

"언니 죽지마"를 외치며 ㅋㅋㅋㅋㅋ

 

아 자꾸 얘기가 샛길로빠지네;;

 

암튼 한참놀다가 장난기가 발동한 저는

냉탕에서 신나게 잠수를 하고있는 동생에게 살금살금 다가가

머리채를 잡고 신나게 흔들어주었죠 ㅋㅋㅋ

저의 귀여운동생은 물속에서 버둥버둥 헤드뱅잉을 하더군요 ㅋㅋㅋㅋ

그리고 전 잽싸게 온탕으로 뛰들어가 동태를 살폈죠 ㅋㅋㅋ

 

헤드뱅잉을 하던 내동생은 벌떡일어서더니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저를 찾더군요

그리곤 어느 한곳을 주시하더니 씩 웃더군요

그 웃음을 잊을수가 없습니다 ㅋㅋㅋㅋㅋㅋ

 

그리곤 방금 사우나에서 나와서 찬물에서 시원함을 만끽중인 아줌마에게 다가가더니

아주머니의 머리채를 잡고 신나게 흔드는 겁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나 온탕에 숨어서 구경하다가 웃겨 숨넘어가는줄 ㅋㅋㅋㅋㅋㅋㅋ

얼굴엔 해맑은 미소를 가득머금고 너무도 순수한표정으로 ㅋㅋㅋㅋㅋ

 

아주머니가 뭔죄입니까 ㅋㅋㅋㅋ

어....생각해보니 내가 그아줌마 닮았다는건가-_-

진짜 한참흔들더군요 저에 대한 온갖 설움과 원망을 담아 ㅋㅋㅋㅋㅋ

 

한참뒤에

아주머니 찬물 시원하게 어푸어푸 드시더니 정신차리고 일어나십니다

그리고선 제 동생에게

"너 뭐야 너 나한테 왜이래 뭐야너 "

"지금뭐하자는거야"

따지시더군요 ㅋㅋㅋ

목욕탕 한가득 아주머니들 다쳐다보고 ㅋㅋㅋ

 

저는 그때까지도 나가지않고 지켜만보았습니다 ㅋㅋㅋ 낄낄대면서 ㅋㅋㅋ

제동생은 죄송합니다 잘못했습니다를 연신외치며 사죄했습니다 ㅋㅋ

아주머니는 다행히 너그러이 용서를 ㅋㅋㅋ

 

그리고 제동생 절찾다가 온탕에서 눈만빼고 있는저를발견했죠 ㅋㅋㅋ

펑펑울줄 알았는데 다행이 울지는 않더군요 ㅋㅋㅋ

그담엔 챙피해서 활기차게 뛰어놀지도 못하던 가여운 내동생ㅋㅋㅋ

 

지금생각하면 동생이랑 냉탕에서 발가벗고 수영하러 목욕탕갔던 그때가 그립습니다

(절대 때 안 밀음ㅋㅋㅋ오로지 냉탕수영을 위해 ㅋㅋㅋㅋ)

 

 

급마무리-_-

퇴근할시간이 왔네요

오늘 동생하고 미용실가기로해서요 ㅋㅋㅋ

얼른가야겠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솨ㅋㅋㅋ

 

제동생도 판즐겨보는데 이거볼지도 ㅋㅋㅋ

악플많으면 동생한테 판썼다고

말안하려구요 ㅋㅋㅋ

뭐 톡이된다면 내동생 얼굴공개 ㅋㅋㅋ

내맘대로 이건뭐 ㅋㅋㅋ 암튼 모두들 감기조심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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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ㅋ굳ㅋㅋㅋㅋ

톡이네염 히히히첨이예요

이건 백퍼 실화예영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ㅋㅋ

아직 있으려나 모르겠네 고향을 떠나온지 10년이 넘어가네 ㅋ

 

동생한테 판썼다고 얘기했더니

"넌 무플이 무섭지도 않은가보구나??"

이러더군요 ㅋㅋㅋㅋ 그러고 지도 보면서 킥킥대더라구요 ㅋㅋ

이건 아는사람만 웃긴거라고

악플이 달려도 괜찮을꺼라고 우리끼리 위안을삼았죠ㅋㅋ

 

웃기다는 사람도 은근 많아서 기분좋네염ㅋㅋ

이글보고 다들 어릴때를 떠올리시는군요 ㅋㅋㅋㅋ

 

약속대로 동생사진은 올리리다 ㅋㅋㅋㅋ

나 지금 톡되고 기분좋아서 부장님 눈치 안보고 타자질 ㅋㅋㅋㅋ

미쳤나봐 ㅋㅋㅋㅋㅋ

 

내맘대로 사진올렸다고 성질더러운 내동생 깽판칠텐데 ㅠㅠ

사랑해 찌루얌♡ㅋㅋㅋㅋㅋ<<별명임ㅋㅋ

 

 

 

 

 

겸댕이 내동생 싸이 주소 ㄱㄱ

www.cyworld.com/lllllll47a

 

요건 초라한 내 미니홈피

www.cyworld.com/sssssss1985

 

이쁘게자란 23살 제 동생입니다 ㅋㅋㅋ

사진용서서해주셈 찌루씨 ㅋㅋㅋㅋ

 

추천수24
반대수0
베플!!!!!|2009.11.12 10:47
어릴 때 목욕탕에서 바가지 2개를 우주선 모양으로 만든 다음에 수영 좀 해보겠다고 설쳐보신 분ㅋㅋㅋ 발그림 죄송ㅋ_ㅋ; http://www.cyworld.com/cloudsm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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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당신없는하루|2009.11.12 10:29
아..........어릴때 목욕탕갈때 왜 꼭 미미랑 바비를 데리고 갔었는짘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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