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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하다 욕했다고 고소당할뻔했어요..

흠.. |2009.11.10 20:02
조회 273 |추천 0

일단 제 소개를 한다면

 

25살에 대학생or 코치or 배달아르바이트생

 

입니다.

 

월화수 오전 오후는 대학생이고

 

매일 저녁 7시부터 1시까지는 트레이너고

 

토요일 일요일 오후 저녁은 배달맨입니다.

 

제가 이렇게 판까지 와서 글을쓰는 이유는 어떠한 딜레마에 빠져있는데...

 

제 주위사람들에게 얘기를 하면 다 그 사람이 "돌+아이"라더군요..

 

하지만 제가 아르바이트 하고있는 점장과 매니저는 "멋진신사"라고합니다.

 

톡커분들은 과연 어떻게 생각하는지 이일을 명료하게 분석해주실분을 찾고자

 

이렇게 씁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토요일 한가한 오후 4시 차가 정말 뻥뻥뚤려있습니다.

이지역은 신호가 한번걸리면 계속 걸리고 한번뚤리면 완전 아우토반입니다.

제가 3차선 도로에서 가운데차선을 끼고 다니고있었죠. 시속 40km로 가고있는데

옆차들이 그냥 쌩쌩 다니고 있더군요. 그차들이 그렇게 쌩쌩 다닐때마다 저의 심장은 떨렸습니다. 약 한시간전 같은 딜리버리맨이 다리가 뿌러졌거든요. 그래서 그날 따라 유난히 천천히 갔습니다. 근데 마침 뒷차가 제가 답답했는지 뒤에서 빵빵 거리는겁니다

옆에 NF소나타는 약 60으로 달리고 있었죠. 저는 가측으로 서서히 붙고있었는데 갑자기

NF쏘나타와 제 오토바이에 틈을 쓔시고 들어와 버리는 겁니다. 순간 핸들이 털리고

 

발을 아스팔트에 대가 다니고있었는데 제발과 아스팔트와 마찰을 일으켜 발이 꺾여버리는 "비접촉 사고"가 발생한겁니다. 그렇게 크게 다친것도 아니지만 화가 너무 치밀어 오르더군요. 무시하려고 갈려고했는데 마침 그 차가 서있는 겁니다.

제가 운전석으로 갔습니다. 딱 이렇게 얘기했죠.

나: "ㅆㅂ놈아 운전 똑바로안해?"

그러자 그 사람 내립니다. 정말 생긴거 자체는 멋진 신사더군요.

내리더니 " 당신 지금 나한테 뭐라고했어? 이사람 버릇을 고쳐줘야겠구만"

순간 차안에서 초등학교 3학년정도 돼는 남자아이를 발견했죠.

나: "화가 너무나서 욕한거에요. 욕한건 죄송하고.. 어떻게 운전을 그렇게 하세요?

 저 다칠뻔했어요.."

그 사람: "지금 우리 가족들 있는 앞에서 나를.. 가장인 나를 욕해!!!!!!!!!!!!!!!!!!하며 "

산에서 야호 하듯이.. 고함을 꽥 지르는 겁니다.

순간 약간 크레이지맨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나: "그건 죄송해요."

그 사람: "너희 아버지가 너같은놈한테 욕먹으면 너는 좋겠어?"

나: "....."

그 사람: " 나 군대에서 사람죽이는 기술도 배웠어. 너같은놈 우수워"

나:" 이런 미친새끼 죽여봐 새 ㄲ ㅑ 죽여봐"

그러더니 경찰에 신고합니다. 배달하는 사람이 자기한테 욕한다고..

저는 벌금을 안낸게 있어서  현재 기소중지 상태입니다.

이게 큰일도아니고 현행범도아니고해서 그자리를 피해야겠다싶어

그자리를 피했죠. 그 사람이 오토바이를 잡고잇어서 그냥 버리고 갔습니다.

저는 차를 타고 그 사건자리에서 계속 지켜보고있었습니다.

2시간동안 안가더군요. 매니저 점장 경찰 다 불르더니...

 

점장 매니저 경찰들이 제 폰으로 전화오는데 진짜 무서웠습니다.

 

진짜 죄짓고는 못살겠더라고요...

 

이렇게 사건이 일단락 돼는줄 알았죠,

 

근데 점장님께서 제가 전화를 안받으니깐 음성을 남기셨는데..

 

내용이: 그사람이 내일 저와 매니저와 점장과 어디백화점 지하 커피숖으로 안오면

저를 고소하겠다는 겁니다. ㅡ_ㅡ

 

이런 황당한 사건이있나...진짜 갈까말까 망설였습니다. 제가일하고있는곳이 좀 큰 회사거든요. 제가 그회사 유니폼을 입고있었으니..회사에 타격이있을듯싶어..더럽지만 사과 하로 갔습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사과를 하려고 그 약속 장소에서 점장(여자)매니저(남자) 저 이렇게 셋이 기다리고있는데 멋진신사한명이 오시더군요.

일단 세명이 고개를 숙여인사를 했죠.

 

제가 그때일은 죄송하다고 하자.

 

뭐 그럴수도있다고

 

좋게 넘어가는줄알았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제가 딜레마에 빠집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그사람: 나는 학교 선생님이고, 자네는 이름이 뭔가

나 : 이승기(가명) 입니다.

그사람: 승기군 어제일은 우리의 인격이 서로 충돌을 일으켜서 그 사건이 발생한것같네

나는 어제 승기군에 어두운 내면을 봤지.. 사람 위에 사람없다고,..그렇게 어둡게 생활하면 언젠가는 더 큰일이 터질꺼야,.. 어제 승기군이 그렇게 무례하게 행동했다고해서..

나는 어제 괘씸하다고 생각지 않았고...그냥 안타깝다고 생각했네..어제는 내가 가족들이랑 쇼핑을 하다가 우리 아들 과외시간이 늦어서 내가 어제 좀 바빳다네. 그 길이 한번막히면 계속 막히는 길이라...

이런식으로 얘기하시더니

나는 미국에서 10년간 살다왔는데 거기는 정이 없다네 그냥 잘잘못만 따지면 돼는사회지.. 우리사회는 이렇게 만나서 차도 한잔할수있고..비록 우리가 처음만났을때는 좋은 모습으로 만나지는 않았지만.. 앞으로 좋은 모습으로 만날수있고..

이런말 하면 좀그렇지만.. 나는 경상도 사나이라..어제 소리지를건 좀 미안했네..

나는 깡패고등학교를 나왔어 실업계에서 인문계로 바껴서 선생님들조차 깡패지

내가 덩치도 크고 공부도 잘해서 반장이됐는데 담임선생님이 나보고 깡패같은애들 정리좀 하라고하는거야..나는 경계심이있었지만.. 오히려 공부못하고 이런아이들이 정이 더깊고 착한걸 깨달았다네..오히려 지금 그런아이들이 건설분야해서 일하고 더욱더 부자로 살고있다네.. 자네도 꿈을 잃지 말게나.. 벌써부터 꿈을 잃고.. 그런 방랑생활하게된다면.. 더이상 발전이 없다네..

그때 점장님이 멋지시다며 좋으신분 만난것같다며. 얘기하십니다.

그러더니 점장님에게 결혼은 하셨냐고..물어보십니다

점장님: 아직안했습니다. 선생님같은분하고 만나면 꼭결혼하고싶어요..^^

이러네요..

그러더니 지금 서울대다니는 내친구는 지금 집에서 놀고있다네.. 하지만 오히려 깡패같은친구는 자기와 비슷한 분류에 친구들과 같이 사업을해 지금은 엄청부자지만 자기가 부자인것도 모른체 친구들에게 배풀어주며 살고있지...그러니 꿈을 잃지 말고.살게나 ...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대충 이런내용이었죠.제가 말을 좀 멋있게 안했지만

 

그분 정말 말 품위있게하였고..생긴거 자체도 멋지십니다.

 

 

 점장과 매니저는 그사람이 멋지답니다.

저는 아닌데말이죠...

 

톡커분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제가

 

성격에 장애가 있는건가요..?제가 욕한번했다고 시간낭비해가며 만나서 저런얘기를 들어야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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