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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바람, 열받아서 계모를 패버렸습니다

ㅎㅎ |2009.11.11 14:07
조회 553 |추천 0

2년전 일입니다...  (좀 깁니다.. 죄송합니다 )

 

그전에 앞서 저의 집 배경을 말하자면

 

아빠와 엄마의 불화로 두분이 이혼하고 전 아빠밑에서 자라게 되었죠 (동생도 같이)

 

그리고 초등학교 4학년까지 아빠랑,동생이랑 같이 살았는데

 

방학때 동생이랑 시골간 사이에 아빠가 여자를 구하셨어요.

 

무려 9살 차이가 나는... (당연히 아빠가 나이 더 많아요)

 

근데 문제가 시작되었습니다.

 

초반에 계모랑 적응을 잘 했지만  차츰 그 인간의 본성에 거리가 멀어졌습니다.

 

학교 끝나고 집에 늦게 들어오면 잦은 구타...

 

아직도 기억납니다. 초등학교 3학년인 제 동생을 방안에 가두어서 5시간 잔소리 구타..

 

저도 나중에 패더군요. 뺨 때리고 꼬집고 빗자루로 때리고 스프레이 통으로 때리고

 

중학교때 제가 공부를 잘 못해서 평균이 낮았어요.

 

부모님 잔소리에 매번 시험마다 5점씩 올렸어요 . (80점 초반대까지)

 

근데 웃긴것은 5점씩 올렸는데 계모가 그 학원이 잘 못가르친다고 학원을 짜르고

 

다른 학원으로 옮기는 거에요...

 

뭐 전 그때문에 스트레스로 일주일에 3~4번 아팠어요.

 

그때마다 계모는 달력에 제가 아픈날을 체크하면서 저의 나약함을 나무랬어요...

 

정말 열받은 노릇이죠... 정말 학창시절때 수없이 자살 생각을 했습니다.

 

(정말 제가 당한 에피소드의 5분의 1도 말 안했어요, 수없이 많아요)

 

하지만 진짜 참았습니다....

 

중3때부터 슬슬 덩치가 생기고 사춘기가 들어서 계모한테 반항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날이 왔습니다.

 

대청소하는 날이였어요.  온가족이 청소하는 이때 그날도 변함없이 심한 잔소리...

 

제가 왜그런지 모르겠습니다. 3초도 안되어 계모 목 잡고 엎어트려 주먹을

 

날리는것이였어요...

 

그때 아빠가 없어서 그랬는지 몰라도... 그때 아빠가 딱 보더라고요..

 

그 이후에는 때리지를 못하니까 잔소리를 열라 하더라고요

 

폭력도 습관이라는 말이 맞더라고요.

 

2번정도 주먹을 썼습니다...

 

사실 주변인이 본다면 절 패륜아로 생각할지 몰라도

 

아는 사람은 아시겠지만 계모한테 잔소리,구타 받는것은

 

 상상도 못할 스트레스를 가져와요..

 

휴... 간만에 길게 한번 써봤습니다.

 

혹시 저랑 비슷한 환경을 가지신분들은 계모와의 대처법에 대해 말해주세요

 

요새는 이제 다 커서 그런지 계모가 잔소리도 안하더라고요.

 

끝까지 읽어줘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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